생각하고 벌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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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말은 줄여라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말은 줄여라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말은 줄여라. 전보다 세 배 더 생각하고, 두 배 더 행동하고, 절반만 말하라. 세상에는 생각 없이 남에 대해 얘기하고, 그만큼 행동은 하지 않는 편협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니 더 현명하고, 신중하고,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이걸 지키기가 어렵다.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을 지키다보면 상황에 대한 문제가 상황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같은 상황이더라도 그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힘을 내되, 유연해져라. 부드럽되, 나약해지지 말아라. 겸손하되, 자기를 폄하하지 말아라.”
-Alejandro Jodorowsky-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말은 줄여라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일부로 인해 후회한다. 왜 그 선택을 내렸는지, 왜 조금 더 기다리지는 못했는지 의문을 던지게 된다. 우리가 하는 말도 마찬가지다. 많은 경우 우리는 생각 없이 말을 내뱉고, 이유 없이 화내고, 두려워한다.

모든 사람이 겪었을 법한 일들이다. 동시에 우리는 왜 그랬는지를 궁금해한다. 왜 우리는 보다 더 이성적이지 못하고, 자제력을 잃었을까? 이럴 때 우리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마음, 이유, 개인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한다.

잠깐 멈춰서 생각하고 의식해라

세배 생각하고, 두배 행동하고, 절반만 말하라는게 생각하고 벌다 무슨 의미일까? 선택의 기로 앞에서 매번 최대한 생각하고, 말을 아끼라는 뜻일까? 아니다. 모든 행동, 감정, 욕구를 침묵 속에서 행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저 굉장히 단순한 특정 행동을 몸에 익히라는 의미였다.

  •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 자시의 생각과 감정에 충실해라.
  • 그것에 대해서 속으로 충분히 검토해라.

어떤 사람들을 행동하다가도 자신의 생각에 휩쓸리기도한다. 이들은 왜곡된 관점과 편견 가득한 생각하고 벌다 감정으로 인해 옳은 선택을 피해가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는 태도로 인해 기회를 놓치고, 그로 인해 짜증과 고통을 겪는다.

무의식적으로 휩쓸려나갈 수밖에 없는 생각이 있다. 이는 무의식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린, 편견이다. 예를 들면 이런 생각들이다: “내 전남자친구와 비슷한 것 같으니, 이 사람을 피해야겠어.” “잘 안될 것 같으니 이 프로젝트는 하지 말아야지.” 우리는 어떠한 의식적인 절차 없이 이런 편견대로 선택을 내린다. 그래서는 안된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은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건강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관점을 택해야한다. 편견 없이, 스스로를 배신하는 일 없이 말이다.

생각하고 벌다

earn money : 돈을 벌다 영어로 (make money 와의 차이점 정리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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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생들과 수업을 하면서 돈을 벌다 영어로 말하면 다들 earn moeny를

많이 사용세요. 하지만 영어회화에서는 더 자연스러운 표현은

make money랍니다. 그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돈을 벌다' 영어로 2가지 정리

earn money는 '(돈을) 벌다'라는 의미로 당연히 사용이 됩니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서 돈을 벌다'라는 의미가 좀 더 크기 때문에 직장 혹은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월급을 받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또한, 'earn money' 뒤에는 항상 정확한 금액이 있을 때 사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매달 $400을 번다'라고 말을 하고 싶다면,

'I earn $400 every month'라고 할 수 있습니다.

make moeny는 똑같이 '(돈을) 벌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일상 영어회화에서는 'make money'가 더 자연스럽게 사용이 됩니다.

make money는 '어떠한 수익을 내다'라는 뜻입니다.

earn money 와 make moeny 정리 영상

earn money 와 make money 예문

You don't have to earn money. (너는 돈을 벌 필요가 없다)

이 문장은 '너는 생계를 위해서' 돈을 벌 필요가 없다 라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That's why people work hard to earn money. (그게 바로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입니다/ 돈을 생각하고 벌다 벌기 위해서)

일본어 공부 레벨 UP: 헷갈리고 애매한 일본어 표현, 정확하게 알고 쓰자!

일본어를 사용하며 생활하다보면 많이 듣고 접해 분명 의미를 모르는 것은 아닌데 실제로 사용하려 하면 늘 헷갈리고 애매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사전 뜻을 봐도 시원치 않고, 일본인들에게 물어도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단어들, 그런 표현들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한다면 일본어 실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입니다.

원래・애초에: 모토모토(もともと)와 소모소모(そもそも)

もともと(모토모토)

B: もともと好きじゃなかったよ。

>>조사 'は'가 붙여 현재 상황과 다른 예전 상황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もともとはデザイナーだったんだけど、医者になりたくて、また大学に入ったの。

(원래는 디자이너였는데, 의사가 되고 싶어서 다시 대학에 들어갔어.)

そもそも(소모소모)

>>모토모토와 쓰임이 조금 헷갈리는 표현이죠. 논쟁 등에서 자신이 이야기하려는 바의 근거를 마련하는 경우에 많이 쓰입니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라는 말이 앞에 생략된 느낌도 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공격적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そもそもこの仕事はあなたがやるべきことじゃない?

(애초에 이 일은 당신이 해야 하는 것 아니야?)

듣다: 키쿠(聞く)・이와레루(言われる)

둘 다 '(이야기를) 듣다'라는 의미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떤 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정리해두고 예문을 많이 접하는 것으로 돌파해나갑시다.

‘이와레루(言われる)’는 언제 사용될까?​

ー특정인으로부터의 고백, 경고

ー대체로 주어는 1인칭이거나 1인칭에 가까우며, 이야기의 내용은 주어 개인에게 관련되어 있음

ー문법상 '수동태'에 해당하기도 하지만, 그 뉘앙스가 주어(이야기를 듣는 사람)가 무방비 상태에서 이야기를 듣는다는 수동적인 느낌이 강함.

예문>>

ー世間で言われる効率的な英会話習得法(세간에서 이야기하는 효율적인 영어 회화 습득법)

ー父に似ているとよく言われる。(아버지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ー自分ができていることは言われたくない。(내가 잘하고 있는 것은 이야기[주의, 지적, 잔소리의 뉘앙스]를 듣고 싶지 않다.)

‘키쿠(聞く)’는 언제 사용될까?

ー문장, 단어를 '소리'로서 듣는 경우

ー'뉴스'를 듣는 경우는 적극적으로 들으려 하는 동작의 느낌이 강해 권유형(듣자), 명령형(들어라)도 가능함.

ー주어, 즉 '듣는 사람'만 있고, 누구에게 들었는지(~に)가 문장에 드러나지 않은 경우도 있음. 이러한 경우는 누가 말했는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거나, 들은 내용이 주어뿐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내용, 또는 주어와 관계가 없는 내용인 경우가 많다.

예문>>

ー引っ越すと聞いてびっくりしました。(이사한다고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ー奥さんから事情は聞きました。(아내 분께 사정은 들었습니다.)

'키쿠(聞く)'를 '묻다'로 사용하는 경우

'이와레루'와 '키쿠'를 잘 구분해 사용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 바로 '묻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聞く'입니다. 방향성이 정반대인 것 같은 '듣다'와 '묻다'를 같은 단어로 사용하다니. 당황스럽지만, 몇 가지 헷갈리는 표현의 의미를 정리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묻다'의 '聞く'가 수동형으로 쓰였을 때>>

ー私に聞かれても分かりません。/ 저한테 물어보셔도 모릅니다. (*その質問があなたから私に聞かれても分かりません。[그런 질문이 당신한테서 저에게 질문되어도 모릅니다]가 전체 문장이라는 것을 알고 통째로 외워서 쓰면 좋은 표현.)

'들려주다'의 '聞かせる'>>

ーもう一度、お名前をお聞かせいただけますか? / 한 번 더, 이름을 들려주실[들려줌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ー後で詳しく聞かせてください。/ 나중에 자세히 들려주세요. (*비즈니스 상황에 윗사람에게 'ください'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 동료, 아랫사람에게는 ok~)

ー長話を聞かせてしまった。/ 긴 이야기를 들려주고[듣게 하고] 말았다.

비교>> ​

  • ​聞かせてください。/ 키카세테쿠다사이 -> '들려주세요'
  • 言ってください。/ 잇테쿠다사이(윳테쿠다사이) -> '말해주세요'

비슷하게 보이지만, '키카세테쿠다사이' 쪽이 내용을 '듣고 싶어'하는 쪽, '잇테쿠다사이'는 '알려달라'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있다: 타노시이(楽しい)・오모시로이(面白い)

타노시이(楽しい): 마음이 만족스럽고 기분이 유쾌한 상태. 풍요로운 상태.

오모시로이(面白い): 우스워서 웃고 싶어지다. 유쾌하다. 즐겁다(楽しい). 기분이 가뿐하고 산뜻하다. 독특하고 흔하지 않다. 마음이 생각하고 벌다 끌린다(매력적이다). 특유의 맛이 있다.

'오모시로이'를 '재미있다', '타노시이'를 '즐겁다'라고만 단순히 생각하고 사용했는데… 오모시로이에 꽤나 많은 의미가 있었네요! 실제로 ‘타노시이’보다 ‘오모시로이’ 쪽이 의미가 넓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또, 의미상 공통점도 있지만 뉘앙스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뉘앙스 차이>> ​

  • '타노시이히토(楽しい人)': 하는 행동 등이 이상해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사람, 웃긴 사람,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만족스럽고 유쾌해지는 사람
  • '오모시로이히토(面白い人)': 가 나타내는 의미 외에, 독특하고 흔치 않은 사람, 매력적인 사람, 흥미로운 사람 등의 의미를 나타낸다.

'개그맨처럼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할 때는 둘 다 사용할 수 있겠고, 호감 가는 사람이란 걸 표현할 때는 '오모시로이히토' 쪽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지속적인 감정 vs 일시적인 감정>>

‘타노시이’와 ‘오모시로이’는 공통되는 의미로 사용되더라도 '지속적인 감정'을 나타내는가, '일시적인 감정'을 나타내는가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타노시이(楽しい): 이 기분을 가능하면 계속하고 싶다라는 지속성 있는 감정으로, "一緒にいて楽しい人"이라고 하면, 이 관계를 언제까지나 계속하고 싶다는 기분을 포함한다.

‘일시적인’ 오모시로이(面白い)” 일시적인 생각하고 벌다 감정으로, "一緒にいて面白い人"라고 하면, 어떤 순간・일시적으로 유쾌한 기분을 갖게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때의 '오모시로이(面白い)'로는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는 의미를 나타낼 수 없다.

즉, ‘저 사람이랑 있으면 즐겁다. 계속 같이 있고 싶다’는 의미를 표현하려면 ‘一緒にいて楽しい人’ 쪽이 적절할 것입니다. 단, 오모시로이가 '일시적 감정'이라고 하더라도 '지속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로 오해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一緒にいて面白い人’라고 할 땐 단순히 어떤 사람이 재밌는 사람이다, 라는 뜻으로 이해되고, ‘一緒にいて楽しい人’라고 하면 말하는 사람이 그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전달되는 것으로 이해합시다.

같은 맥락에서, ‘재미있는 일’을 뜻하는 ‘타노시이데키고토(楽しい出来事)’와 ‘오모시로이데키고토(面白い出来事)’의 경우도, 가능하면 계속하고 싶다고 생각되는 일인지, 순간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한 일인지 하는 점에서 구분할 수 있어, 지속성과 일시성의 차이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은 재미있어요?’ 하고 물을 때는 ‘お仕事は楽しいですか’’쪽을 더 많이 사용하죠? 그에 대해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힘들 때도 있다)~’고 말하려면 ‘面白いときもありますけど…’로 이야기하면 의미가 잘 전해질 것입니다.

벌다: 稼ぐ(카세구)와 儲ける(모우케루)

카세구(稼ぐ): (일해서) 벌다

일본 생활 초기에 자주 듣게 되는 일본어 중 '稼ぐ(카세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돈을 벌다'라는 뜻의 동사로, 'お金を稼ぐ(돈을 벌다)', 'アルバイトで学費を稼ぐ(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다)', 'バイトで毎月10​万円を稼ぐ(아르바이트로 매월 10만 엔을 벌다)'와 같이 쓰입니다. 아래에 소개할 '모우케루(儲ける)'와 달리, '노동(일)을 해서 돈을 벌다'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모우케루(​儲ける): (‘투자’ 등으로) 벌다, 이익을 얻다

'儲ける(모우케루)'는 '카세구'와 비슷하게 '돈을 벌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듯하지만,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이는 동사입니다. '자식을 얻다'는 뜻도 있지만, '돈'과 관련해서는 '금전상의 이익을 얻다', '예상치 못한 이익을 얻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카세구'가 '일', '노동'과 관련된 표현이라면, '모우케루'는 '이익'에 초점을 맞춘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카세구'가 자동사와 타동사로 쓰였다면, '모우케루'는 타동사[돈을 벌다; 이익을 얻다]로만 쓰이고, 자동사는 '모우카루(儲かる)[돈이 벌리다; 이익이 나다]'로 형태가 달라집니다.

'儲かる商売'라는 표현은 '수익성이 있는(이익을 보는) 장사'라는 뜻. '일'보다는 '이익'에 초점을 맞춘 표현입니다.

정리>>

'카세구'가 'バイトで' 등 ‘일(노동)’을 해서 번 돈이라면, '모우카루'는 '주식'이나 '투자'로 번 돈에 사용됩니다. '株で儲かった人(생각하고 벌다 주식으로 이익 본 사람)'과 같이 말이죠.

가능형 ‘카세게루(稼げる)’도 자주 사용

코로나 이후 우버 이츠 배달원들이 많이 눈에 띄면서 우버 이츠로 얼마나 벌 수 있는지, 생계를 꾸릴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일(노동)으로 돈을 버는 상황이므로 일본어로 질문할 때는 'ウーバーイーツ配達員は稼げるの(우버 이츠 배달원은 돈을 좀 벌 수 있나)?', 'ウーバーイーツはどれくらい稼げるか(우버 이츠는 얼마나 벌 수 있지)?'와 같이 가능형인 '稼げる'를 사용합니다.

'稼ぐ'는 타동사로도 자동사로도 형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즉, 'お金を稼ぐ와 같이 앞에 '돈을'에 해당하는 표현을 붙이지 않아도 '稼ぐ'만으로도 '돈을 벌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가능형인 '稼げる'는 '(일이) 돈벌이가 되다'라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稼げない'라는 표현은 '(일이) 돈벌이가 안 된다', '먹고 살지 못한다'는 뜻을 갖습니다.

'대퇴사 시대'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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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올해 8월만 해도 430만 명이 일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는데, 이는 국가 노동력의 약 2.9%에 달하는 사상 최고 퇴직자 수치이다. 영국에서도 지난 8월에 사상 처음으로 구인 자릿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렇게 퇴사 바람이 분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열악한 근로 조건,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일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늘어난 사회 분위기 등이 그렇다. 이 외에도 연구자들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또 다른 이유가 발견되고 있다.

미국 보스턴 대학 퀘스트롬 경영대학원의 시장, 공공정책, 법학과의 제이 자고르스키 선임 강사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밝혔다. "저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본인의 직장에 진저리가 나서 그런다고 믿습니다. 많은 근로자는 초과 근무에 시달리고 있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죠. 이들은 고임금 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 일하고 있어서 퇴사하는 사람들이 상당합니다"

텍사스 A&M 대학의 메이스 경영대학원의 앤서니 클로츠 부교수는 이러한 일들이 정말로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퇴사 시대 라는 용어를 만든 학자로 2021년 5월 대규모 노동자 이탈을 예견한 바 있다.

그러나 그와 다른 전문가들은 우리가 이런 대규모 퇴사 현상에 대해 뉘앙스를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생각만큼 많은 근로자가 사퇴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우리가 믿는 이유 때문도 아닐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좀 더 비판적인 자세로 우리가 이른바 대퇴사 시대를 광범위하게 일반화한 건 아닌지를 생각하고 벌다 생각하고 벌다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퇴사 바람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이런 움직임이 앞으로의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모두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것.

부족한 자료들

자고르스키 선임 강사는 "현재 (미국에서) 3% 미만의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고 있다. 30%가 아니다"라며 꼬집었다. 실제로 이 3%라는 숫자는 노동자 소수에 해당하고, 대퇴사 시대와 관련된 언론 보도는 대부분 직장을 퇴사를 고려하는 근로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국의 퇴직자 수가 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이 수치는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웨스턴 대학의 아이비 경영대학원의 조직 행동과 마샤 마젠브스키 교수도 해당 통계 수치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신중함을 보였다.

"평소보다 약간 더 많은 퇴사자가 발생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저는 언론 보도가 퇴사를 고려 중인 사람들에 대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런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코로나 사태로 이 대규모 퇴사 행렬이 발생했다고 얘기하기에는 다소 상황이 복잡하다.

첫째, 자 고르스키 선임 강사는 종단연구 자료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종단연구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조사대상의 변화를 측정한다. 미국 정부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2000년 이후 변화를 추적한 것뿐이다. 또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이미 미국 내 퇴사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에 미국의 퇴사자 수치가 기록을 깼지만, 이 기록은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어도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자고르스키 선임 강사에 따르면 퇴사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건실할 때 증가하고 코로나 사태 이전의 미국 경제가 그랬다.

현재 미국 경제는 회복 국면을 맞았다. 퇴사 증가의 원인이 코로나와 관련된 건지 아니면 점점 더 안정세를 보이는 경기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이와 비슷한 일이 2009년 금융위기 때 있었다. 경기 간 향후 10년간의 호조 국면에 돌입하면 퇴사율도 증가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근로자들이 생각하고 벌다 직장을 떠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 퇴사자가 경제 전반에서 고르게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종종 대 퇴사 시대를 논할 때 지식 노동자를 언급하지만 클로츠 부교수는 요식업과 숙박업계와 소매업계를 포함한 특정 부문에서 코로나 사태부터 더 많은 퇴사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장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 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8월 현재까지 가장 많은 퇴사자가 나온 산업은 요식업, 숙박업과 같은 서비스업계였다. 총 24만 2천 명 가운데 15만 7천 명을 차지했다. 여기서 말하는 퇴사는 해고나 계약 종료가 아닌 경우다.

요식업및 숙박업 부문에서는 6.8%의 근로자가 퇴사했는데, 이는 모든 부문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것은 소매업(4.7%)이었다.

그러나 이런 수치는 전혀 놀랍거나 완전히 코로나 사태와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서비스 산업의 퇴사율은 원래도 높았다는 게 자고르스키 선임강사의 지적.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코로나 사태로 발생한 퇴사 바람에 대해 모든 것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의료 분야에서는 번아웃과 일에 대한 불만족을 느끼는 의료진들이 직장을 떠나고 있다. 이 분야에선 의료진이 엑소더스라 불릴 만큼 빠져나가고 있다.

그리고 자고르스키 선임 강사가 지적한 바와 같이, 지식 노동자의 퇴사도 코로나 사태와 연관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떤 특정 분야의 노동자들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회사를 그만뒀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데이터가 많지 않다.

"어떤 분야에서 퇴사자들이 속출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게 현실"이라고 클로츠 부교수는 말한다.

"저는 중간 경력의 직장인, Z세대가 퇴사한다 또는 '모두가 조기 은퇴하고 있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퇴사한다'하는 식의 언론 보도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누가 퇴사를 하는 건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퇴사 시대,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 일까?

퇴사자가 누구든지 간에 모든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해, 화가 나면 일을 그만둘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희열감이 든다.

사람들은 이 대퇴사 시대를 일종에 인생의 전환점으로 여기는 경향도 있다. 자발적으로 회사를 나와 더 나은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미국에선 지난 8월 요식업및 숙박업계와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의 퇴직 행렬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이 분야의 퇴직율은 원래도 높았다

그렇지만 모든 이가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몇몇 퇴사자들에겐 그런 권한조차 없다.

마젠브스키 교수는 이런 대퇴사 바람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눴다. "한 부류는 '좋은' 것과 '더 나은' 것 중 하나를 선택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입니다. 또 다른 범주는 정말 끔찍하고, 건강에 좋지 않고, 해로운 근로환경, 그리고 생존 사이에서 선택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둘은 매우 다르죠"

전자의 경우 사람들은 권태감을 생각하고 벌다 느끼고 성장에 대한 열망 때문에 일을 그만둔다. 반면 후자의 경우, 지속할 수 없는 근무 조건 때문에 혹은 코로나 사태로 학교가 문을 닫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은 그만두었다.

그래서 아무리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뒀다고 해도 그들의 퇴사 이유는 각기 다르다. 마젠브스키 교수는 "퇴사도 선택권이 있어야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클로츠 부교수는 상급 직에 있는 더 부유한 근로자일수록 이런 사치를 더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서 이른바 대퇴사 시대는 최고 경영자나 재정적으로 풍족한 근로자와 같이 그만둘 특권을 가진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서만 이해된다.

하지만 기존의 자료를 통해 누가, 왜 더 그만두는지를 분석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려움으로 현실이 왜곡시킬 수 있고, 사람들에게 퇴사 후에도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며 과감한 퇴사를 부추길 수 있다.

문제는 퇴사하는 이유는 그대로라는 것

노동 조건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킬 ‘대퇴사 시대'가 열렸다며 떠들고 싶다는 유혹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퇴사를 결정하는 이유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만약 노동 시장에 변화가 생각하고 벌다 온다고 해도 이런 변화는 업계와 직업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 시대를 계기로 생긴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의 더 유연한 근무 형태에 대한 요구를 받아들일 것을 관측된다. 예를 들면 원격 근무가 그렇다. 서비스 기업들은 오랫동안 요구됐던 임금 근로 환경 개선이나 임금 개선에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 사태로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에게는 사실상 전례 없던 많은 새로운 특전이 생겼다. 집에서 원격으로 장기근무를 할 수 있고, 통근 시간은 줄었고, 업무 유연성은 늘었고, 친구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게 됐다. 근로자들은 이런 특전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기업들이 이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사람이 더 자주 사직할 것이다.

또한 블루칼라 근로자들은 이미 미국에서 대공황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임금에 끌리게 될 것이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 기간에 더 증폭된 사회적 불평등을 직면해야 했다.

이 말인즉슨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모든 이에게 똑같이 상황이 개선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모든 사람의 상황이 나아진 게 아니라면 이는 대퇴사 시대가 변화를 일으켰다는 그 내러티브에 또 다른 헛점이 있을 수 있다는 방증이 된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이 대퇴사 시대라는 과대광고에 휩쓸리지 않고, 퇴직자가 느는 이유를 논할 때 신중하게 생각하고, 이런 현상이 일의 미래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클로츠 부교수는 "대퇴사 시대의 원인은 다면적이고,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이 현상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그리고 이것이 더 복잡해지리라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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