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2019년 시행될 No.33/2014 할랄상품인증법 시행이전에도 이미 브라질, 미국, 뉴질랜드는 인도네시아의 육류정책 전반에 대해 수입허가과정이 무역에 장애가 된다고 제소를 한 상태이다. 최근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할랄인증은 육류도축공정에 중심을 두고 있다. 또한 No.33/2014 할랄상품인증법은 코덱스 할랄가이드라인보다 엄격하게 원재료의 생산부터 공정자체, 저장, 수송, 판매까지 분리 보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인증기준에 의하면 기업은 할랄검사담당자를 3명 두어야 하는데 무슬림인 인도네시아국적의 특정학위소지자가 이슬람상품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타심을 가진 것으로 MUI에서 인정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자여야 한다. TBT협정 제2.1조와의 합치성에서는 기술규정인지여부와 동종상품여부 그리고 해당조치가 기술규정으로 동종상품에 적용됨에 있어서 불리한 대우를 부여하였는지를 판단하여야 한다. 기술규정인지여부와 관련하여 할랄인증은 첫째 식품, 음료, 의약품, 화장품, 화학물질, 유기농과 농업생명공학제품과 관련된 제품과 공정에 사용되는 기계설비와 관련 서비스에 적용되므로 식별가능한 상품군에 적용되고, 둘째 할랄인증조건과 비할랄식품을 구분하여 상품의 공정과 생산방법에 적용되는 라벨링요건을 규정하는 있는데, 셋째, 인도네시아정부가 제정하고 할랄인증에 적용되는 포괄적이면서 철저한 요건규정을 두고 있어서 강제적이기 때문에 기술규정으로 볼 수 있다. 동종상품을 판단함에 있어서 “경쟁관계의 본질과 범위”, 상품의 “물리적 특성”, “최종용도”, “소비자의 기호 및 습관”을 적용했을 때 도축방법이 다른 것은 무슬림에게는 물리적특성이 다른 상품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보나 일반인이 받아들이는 기준은 아니라고 보인다. 다만 비위생적인 도축환경이 위해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할랄인증에서 위생적인 도축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물리적 특성을 결정하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적 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위생기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기호와 습관에 영향은 미치는 요소라고 보인다. 이러한 동종상품에 불리한 대우를 부여하는지에 대해 할랄인증 기술규정의 설계, 외형상 구조, 작용 및 영향을 살펴보면 할랄도축장을 사용하기 용이한 국내업자들과는 달리 수입업자들은 초기투자비용과 유지비용이 달리 지불되어 공정하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이로써 오로지 정당한 규제구분으로부터 발생한 유해한 영향은 아니라고 보인다. TBT협정 제2.2조와의 합치성에서는 국제무역에 불필요한 장애를 초래한 목적이나 효과를 가져서 필요이상으로 무역을 규제하였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할랄인증조치로 인하여 수입식품상품 전체에 대하여 경쟁기회를 부정적으로 바꾼 것은 아니나 이때까지 외국에서 할랄인증을 받은 상품은 그래도 인도네시아로 수출될 수 있었던 반면 No.33/2014 할랄상품인증법 이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인정하는 인증을 취득하여야 수출할 수 있으므로 무슬림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라 할지라도 수입상품이 인도네시아 무슬림시장에서 가지는 경쟁기회를 부정적으로 바꾸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No.33/2014 할랄상품인증법의 목적을 알라에게 신의를 보이고 실행하는 국민이 소비하는 상품이 알라의 뜻에 맞는 할랄인지 보증하고 보호할 필요성이라고 명시하면서 기만적 관행의 방지를 위한 해당 법이 정당한 목적이라고 주장할 것이며 이를 위해 No.33/2014 할랄상품인증법이 이때까지‘아랍어로 표기된 무엇’은 대충 할랄상품이겠지라고 추측하였던 관행에서 적극적으로 할랄보증임을 표기함으로써‘기여’한 정도를 측정하여 결정하게 될 것이다. TBT협정 제2.4조와의 합치성은 ‘관련’, ‘국제’, ‘표준’을 ‘기초로’ 사용하였는지를 살피는 것인데, 현존하는 코덱스 CAC/GL 24-1997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승인받은 ‘표준’이며, 두 기준이 ‘관련’된 것인지, 인도네시아가 코덱스기준을 ‘기초로’ 사용하였는지 검토하고 나아가 코덱스 국제표준이 인도네시아가 달성하고자 하는 신의를 지키기 위한 실행을 보증하는 목적과 기만적 관행의 방지하는 목적을 달성하는데 ‘효과적이고 적절한 수단’인지 여부를 살피게 될 것인데 2016년 관련회의에서 코덱스할랄가이드라인이 샤리아법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건이 포함되지 않음으로써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는 주장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Brazil, US, New Zealand has been complaining about the measures taken during importing process by Indonesian government. These countries claim that measures in question effectively prohibit meat and meat products from entering the Indonesian market. Indonesia has enacted No.33/2014 Halal Products Certification which will be enforced from 2019. The focus on the halal certification is on the slaughtering method and process. Location, places and tools required by No.33/2014 Halal Products Certification should be separated by location, place and means of slaughtering, processing, storage, packaging, distribution, sale and product presentation from non-halal products. Mandatory Halal auditors should be Indonesian citizen, Muslim with bachelor degree of food, chemical, biochemical, industrial engineering, biology or pharmacy. Auditor should understand and have insight regarding halal products according to Islamic law besides being altruism which should be certified at MUI. This standard is striker than codex “general guidelines for use of the term Halal” TBT 2.1 compatibility requires analysis on 할랄 무역의 기초 the scope of “technical regulation”as well as “less favorable treatment” given to the “like products”. Compare to the standard, technical regulation is documents which lays down product characteristics or 할랄 무역의 기초 their related processes and production methods, with which compliance is mandatory. No. 33/2014 Halal Products Certification requires all the products and/or services related to food, beverage, medicine, cosmetics, chemical products, biological products, products of genetic engineering to be certified by MUI. It is a technical regulation which places less favorable treatment to the export company because financial burden of finding Halal Auditor and getting Halal certificate is greater to the exporter than domestic company. The TBT 2.2 compatibility requires analysis on the “more trade-restrictive than necessary” “to fulfil a legitimate objective”. It also provides a non-exhaustive list of legitimate objective, namely, “national security requirements, the prevention of deceptive practices, protection of human health or safety, animal or plant 할랄 무역의 기초 life or health, or the environment”. Indonesia might claim that the products circulating in Indonesian society is not all guaranteed halal and consumer ,of which 86% is Muslim, should be protected from deceptive practice of non-halal turning into halal products or services. The TBT 2.4 compatability requires analysis on the action taken by the government whether the measure at issue has based their technical regulation on the “related”“International” “standard” and consider “ineffectiveness or inappropriateness”of the means for the fulfillment of the legitimate objectives pursued by adopting the 할랄 무역의 기초 measure. Relating international standard is General Guidelines for the use of the Term Halal(CAC/GL 24-1997) by the Codex Alimentarius. Although related standard is there, Indonesian government will claim that codex standard is not fully reflecting the sharia law which requires stricter standard for the slaughtering and processing for the halal products to be served to the Muslim.
Foodcerti
※ 모든 육류는 도살장과 정육 포장공장의 지정번호, 생산일자, 도살형태(무슬림법에 부합 여부) 등을 표시하여 라벨링 되어야함.
- 수입식품 검역처 (MAQIS) : 식품 수입 허가 및 제품 검역
- 품목별 수입허가서 발급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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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무역의 기초
- 말레이시아로의 수입은 법적으로 인정된 하역지 및 통관 공항에서만 허용
- 국제통상 및 산업부(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dustry, MITI)와 식품 안전 및 품질부(Food Safety and Quality Division, FSQD)할랄 무역의 기초 는 주류, 동물용 식품, 건강식품 및 약용식품, 육류 제품, 채소, 가금류, 수입에 대한 허가 및 면허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기관들과 협력
- 수입상 : 관련 수입 허가를 취득해야 하며, 통관 절차를 직접 처리하거나 말레이시아 세관장이 승인한 대리인을 통해 진행가능
- 세관 신고 양식
- 선하증권과 같이 입항 권리를 증명하는 서류
- 상업, 송장, 상업 송장을 제시할 수 없는 경우 견적 송장
- 포장명세서
- 원산지 증명서, 분석서 등과 같이 상품의 출입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기타 필요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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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허가(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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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음료, 동물성 식품, 건강식품, 육류제품, 채소, 가금류 등 수입에 대한 허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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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뉴스] 아세안 화장품 시장, 잠재력 높고 유망… 국가별 다른 특징 유의해야
아세안 화장품 시장, 잠재력 높고 유망… 국가별 다른 특징 유의해야
무역협회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방안’ 보고서
화장품 중화권 수출 비중 65.6%·아세안 10.8%… 다변화 필요
베트남, 기초화장품·데오드란트 등 유망… 온라인 시장 급성장
태국, 미백·노화방지 기능성 화장품 인기… K-뷰티 진출 늘어
말레이시아, 할랄 화장품 수요 많아… 전문점·백화점 입점해야
우리나라 수출은 일부 지역과 품목에 집중돼 있어 다변화가 시급하다. 이러한 가운데 화장품이 향후 수출 확대가 유망한 고부가가치 소비재로 주목 받고 있는데, 화장품 수출 또한 일부 지역에 집중돼 지역 다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홍콩, 미국 등에 집중돼있으며, 특히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수출 비중이 65.6%에 달한다. 중화권으로의 수출은 미중 무역 분쟁, 홍콩 시위를 둘러싼 홍콩-본토 간 갈등 등 통상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방안’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과 태국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아세안으로 화장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아세안은 시장 자체의 성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화장품 수출 비중(10.8%)이 중화권에 이어 가장 큰 지역이다. 아세안 회원국 중 6개 나라가 한국의 화장품 수출 상위 15개국에 포함돼 있다. 한류와 K-뷰티에 호감도도 높아 유망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SNS를 통한 정보 공유,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 확대 등 아세안 내 최신 뷰티 트렌드는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유니레버, P&G 등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높고, 유통 방식이나 소비 트렌드가 국가마다 다르다는 점은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시 유의할 점이다. 우리 기업들은 면밀한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진출 방안을 찾아야 한다. 아세안 회원국 중 특히 주목해야 할 세 국가의 특징을 정리한다.
◇베트남 = 아세안 국가 중 한국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베트남은 2000년대 후반 높은 성장세를 할랄 무역의 기초 보이며 유망 시장으로 부상했다. 2008년 5억3540만 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2018년 19억7830만 달러로 10년 새 3.7배가 늘었다.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국민 소득이 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화장품 구매력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양호한 경제 성장세와 중산층 증가, 도시화 진전 등에 힘입어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8.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두발용 제품이 화장품 시장의 33.5%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6억6180만 달러에 이르며, 매출의 대부분은 샴푸가 차지한다.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Lazada)에서는 최근 민트, 레몬그라스 등 허브 성분이나 자몽과 같이 상쾌한 느낌을 주는 샴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초화장품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시장 규모는 43억5400만 달러로 화장품 시장의 22.0%를 차지한다. 수분크림, 클렌저 등 얼굴용 제품이 기초화장품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브랜드는 시세이도, 유니레버, 로레알 등이 인기다.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샴푸와 달리 기초화장품은 아직까지 필수라는 인식이 없어 농촌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으로는 데오드란트와 색조화장품이 있다. 데오드란트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6.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색조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얼굴, 입술, 눈 메이크업 순으로 높았으며, 일본 시세이도,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 로레알의 메이블린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한편, 할랄 무역의 기초 베트남에서는 잡화점, 전문점을 통한 유통이 많은 가운데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등 잡화점을 통한 소비가 전체 화장품 시장의 35.4%를 차지하며, 재래시장의 비중도 13.0%로 여전히 높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재래시장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구매력이 부족한 소비자들은 1회분의 봉지(sachet) 단위로 소량만 구매하는 경우가 흔하다.
가디언(Guardian), 메디케어(Medicare), 파마시티(Pharmacity) 등 미용 및 건강관리 제품을 취급하는 뷰티 전문점과 드럭스토어도 전체 매출의 33.4%를 차지하며 주요 화장품 판매처로 성장했다. 두발용 제품은 잡화점 판매 비중이 높은 반면, 기초 및 색조화장품은 전문점을 통한 소비가 가장 많이 이뤄졌다. 2019년 홍콩계 전문점 왓슨스(Watsons)가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전문점 체인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런 와중에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등 인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화장품 소비도 급증하고 있다. 2013년 인터넷 쇼핑 매출은 전체 시장의 1.7%에 불과했으나, 2013~2018년 연평균 43.9% 성장해 2018년에는 전체 시장의 6.7%에 해당하는 1억3310만 달러 규모의 판매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SNS 마케팅도 확산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SNS는 페이스북(Facebook)으로 가입자 수가 약 5000만 명에 달하며, 유튜브(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글로벌 SNS와 현지 SNS인 잘로(Zalo)도 많이 사용된다. 기업들은 공식 계정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소비자들은 SNS를 활용해 상품 리뷰를 공유하고 구매처나 사용 팁 등 정보를 확산시킨다.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보한 인플루언서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태국 = 태국은 65억8780만 달러 규모의 아세안 최대 화장품 시장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기록한 태국 화장품 시장은 향후 2019~2023년에도 연평균 8.8%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내수 화장품 시장은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객들의 화장품 수요가 화장품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과 달리 태국은 다양한 브랜드와 기능의 화장품이 등장하며 시장이 분화되는 추세다. 유니레버, P&G 등 전통적인 선두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다양한 신생 브랜드 및 중소기업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신규 진입 기업들은 프리미엄 및 유기농 성분 제품, 참신한 기능 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품질과 성능을 꼼꼼히 따지는 구매 성향을 보인다. 또한, 다른 아세안 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입 브랜드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국산 브랜드의 인기도 높은 편이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화장품 시장의 가장 큰 비중(38.7%)을 차지하고 있다. 태국 여성은일반적으로 하얀 피부를 아름답다고 여기기 때문에 미백과 노화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또,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천연 성분 및 친환경 제품 소비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두발용 제품은 전체 시장의 14.6%를 차지하며, 이 중에서도 미용실을 통한 판매가 17.1%에 달한다. 제품별로는 샴푸 외에도 컨디셔너, 염색 제품, 파마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고루 소비된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은 피부 보호 기능을 갖춘 자외선차단제 시장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노화방지, 주름관리, 구강제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태국 소비자들은 고가더라도 탁월한 성분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구매하려는 성향이 있다.
여전히 태국 내 화장품 유통 채널로는 잡화점과 방문판매 비중이 높지만 뷰티 전문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왓슨스, 부츠(Boots) 등 글로벌 드럭스토어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리엔탈 프린세스, 이브앤보이(EVEANDBOY), 뷰티 뷔페(Beauty Buffet) 등 현지 뷰티 전문점도 매출 상위권에 속해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코스알엑스, 바닐라코 등이 왓슨스에, 문샷, 페리페라, 홀리카홀리카, 더샘 등이 이브앤보이에 입점해있다.
방문판매는 매출 비중이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매출의 14.8%를 차지하는 중요한 유통 경로다. 특히 기초화장품은 기능과 성분이 중시되기 때문에 판매원이 직접 소비자에게 상품에 관해 설명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방문판매가 할랄 무역의 기초 유효하다. 특히 암웨이(Amway), 베터웨이 등 방문판매 전문 기업의 매출이 높다.
또한, 태국은 프랑스,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화장품 수입이 많았으나, 최근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2013년 태국 수입 시장 8위였던 한국은 2018년 5위로 상승했다. 유튜브 등 SNS에서는 한국식 화장법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류 드라마에 노출됐거나 한류 스타가 사용한 브랜드는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한편, 인터넷 쇼핑의 판매 비중은 0.4%에 불과하지만 2018년 매출이 2013년 대비 5.2배 이상 커지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2013~2018년 연평균 5.9%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8년 23억2060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인구 60% 이상이 이슬람교도인 만큼 할랄 화장품 수요가 높다는 것이다.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다’는 뜻의 할랄은 주로 음식에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화장품, 의약품, 물류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할랄 화장품에는 개, 돼지 등 특정 동물 성분과 이슬람법에 위배되는 화학물질 성분의 사용이 제한된다. 연구개발 및 생산 공정에서도 동물실험을 금지하며, 생산 시설 및 도구 세척 등도 기준을 준수해야 할랄 무역의 기초 한다. 최근에는 화장품 원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슬람교도가 아니더라도 할랄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인증서 발행 업무를 담당하는 곳은 JAKIM(이슬람개발부)이다. 한국 기업의 경우 JAKIM이 승인한 국내 인증기관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를 통해서도 인증 발급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에서는 기초 화장품의 비중이 가장 높고, 두발용 제품과 구강관리 제품의 소비도 높은 편이다. 기초화장품 중에서는 노화방지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대부분의 여성이 히잡을 착용하기 때문에 모발 세정 및 관리를 위한 샴푸, 스타일링 제품 등 두발용 제품 소비가 많다. 목용용품에서는 녹차, 숯, 민트 등 천연성분 함유 제품을 선호한다.
최근 히잡이 간소화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증가하면서 색조 화장품도 인기가 늘었다. 특히 눈매를 강조하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 눈 관련 메이크업의 판매 비중이 입술 메이크업 비중보다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톰 포드(Tom Ford),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등 명품 뷰티브랜드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기초화장품 부문에서는 한방 성분을 함유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유통 경로는 가디언, 왓슨스 등 전문점과 백화점이다. 화장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뷰티 전문점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프랑스 세포라(Sephora)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홍콩 사사(Sasa)와 영국 더바디샵(The Body Shop) 등도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소득층의 경우 화장픔을 이온(AEON), 팍슨(Parkson) 등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으며, 전체 화장품 매출 중 19.6%가 백화점에서 발생한다.
반면, 농촌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현대식 잡화점보다 가격이 저렴한 재래시장을 통해 화장품을 구입하는데, 전체 매출의 15.3%가 재래시장에서 거래된다. 또, 중년층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암웨이, 코스웨이(Cosway) 등 방문판매 기업의 매출 비중도 12.5%로 여전히 높다. 화장품은 건강관리 제품과 함께 말레이시아 방문판매 시장의 최대 판매 품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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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which is rich in natural resources and has a growth potential as huge consumption market, has been making the non tariff barrier of agricultural and food products 할랄 무역의 기초 high by letting its importer verification procedures more tightened, reducing the number of harbor for customs clearance and strengthening stricter regulations over dairy products. This study researches more tightened import systems of Indonesia applied to agricultural and food products and explores how to expand our export markets into Indonesia through figuring out both nations’ distribution channels in agriculture and food 할랄 무역의 기초 industry. This study showed that Indonesia’s distribution stores didn’t have any specified discrimination between halal and non-halal status food. and especially processed food, fruits and vegetables were placed into their country of origins. this suggested distribution channels of non-halal food to Indonesia be still available to us. However, most of our export agricultural and food products were biased towards agricultural products including cigarettes, which also showed the possibility that if we get halal accreditation and certification to our halal-processed food, export opportunities to the Indonesian Halal market would be followed accordingly. It is also expected that finding a market for halal foods in Indonesia will be a cornerstone of sustainable growth in our economy. But it can be happen only when governments and related industries try to cooperate to figure out which country and products are halal-certified, give a support to companies that try to get the KMF(the 할랄 무역의 기초 할랄 무역의 기초 Korean Muslim Federation) certifications and lead companies to apply to and participate in halal-related fairs abroad.
자원 부국이자 거대 소비시장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수입자 인증요건 강화, 수입 농산물에 대한 통관 항구 축소 및 검역 강화, 축산품 수입 관련 규제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하여 농·식품 분야의 비관세장벽을 높이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수입 유통구조를 파악한 결과, 인도네시아 유통매장은 할랄과 비할랄 매대를 특별히 구분지어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가공식품 및 과일 채소 품목은 국가별, 품목별로 구분하여 운영·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비할랄 제품의 시장 진출이 막혀 있지는 않다. 그러나 현재 우리 농·식품 수출의 상당 부분이 궐련을 포함한 농산물이 차지하고 있어 할랄 인증 취득 시 가공 제품 등으로의 제품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와 업계의 협업을 통한 기초적인 국가별·품목별 할랄 인증 실태 파악, 정부의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 할랄 공인 인증기관 취득 지원, 할랄 관련 해외의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의 방안이 실행되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농·식품 시장 개척의 초석이 견고히 다져져 우리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 발전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온라인으로 할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에듀할랄'을 오픈했다. [사진=에듀할랄 홈페이지 캡쳐]
[CMN 심재영 기자]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건)은 지난 3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할랄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 에듀할랄 (www.eduhalal.kr)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에듀할랄에서는 할랄산업 분야 전문 강사들의 다양한 강의를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관리시스템(LMS : Learning Management System)이 구축돼 있어 수강자들이 손쉽게 수강신청과 진도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교재나 수료증도 내려받을 수 있다.
에듀할랄은 첫 할랄 무역의 기초 번째 교육과정으로 할랄기초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장건 할랄산업연구원장 등 5명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이슬람권 경제흐름 및 시장전망, 이슬람 비즈니스문화의 이해, 할랄인증 요구사항, 할랄제품 마케팅전략 등 10개의 과목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교육과목은 휴대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할랄기초교육 과정 교육비는 5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전액 한국식품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로 지정받아 할랄 및 코셔 관련 수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이번 할랄기초교육 수강료 이외에도 에듀할랄의 교육시스템 개발비를 함께 지원했다.
한편,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외국의 저명 전문강사들로부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할랄교육을 확신시킴으로써 우리나라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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