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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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훈종 샌드뱅크 COO는… 안전한 크립토 투자 앱 샌드뱅크(Sandbank)의 공동 창업자 겸 COO이다. 가상자산의 통화쌍 주류 금융시장 편입을 믿고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만들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샌드뱅크를 만들었다. 국내에 올바르고 성숙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여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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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쌍
    • 중부매일
    • 승인 2022.07.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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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일부 승객들의 꼴불견이 가관이다. 짜증 정도를 넘어 한 대 쥐어박고 싶다. 꼴불견 최상위는 스마트폰 통화쌍 통화. 버스 운행 소음 등으로 목소리가 커진다. 통화 시간이 길다. 주변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심지어 수화자 목소리까지 들린다. 엄청난 소음공해다. 프라이버시를 과감히 공개하니, 정말 꼴불견이다.

      둘째는 카톡 통화. 엄지 방아에 따른 '까똑, 까똑, 까똑' 이어지는 소리 말이다. 한국동란 때 북한군의 따발총 소리가 무색할 정도다. 무척이나 귀에 거슬린다. 카톡 통화는 무음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막무가내다. 여기에다 낄낄 웃거나 중얼거리면 짜증을 넘어 화가 동한다. 몰상식의 극치다.

      셋째는 출구 기둥 잡고 서 있기. 빈 좌석이 있는 데다 곧바로 내리지 않는데도 말이다. 하차할 승객이 그 승객이 내리는 줄 알고 뒤에 서 있다가 당황하기도 한다. 한쪽 팔은 기둥을 끼고 양손은 스마트폰을 든 채 머리를 스마트폰에 처박고 있다. 몰지각한 행동이다. 발로 걷어차거나 몸을 세차게 밀쳐 버리고 싶다.

      넷째 입방아질. 서 있거나 자리에 앉아 있거나 관계없다. 술 취한 인간들의 입방아는 정말 대단하다. 승차부터 하차 때까지 입방아질이다. 시끄러운 점도 문제지만 대화 내용이 거슬릴 때가 많다. 학생의 경우 주로 선생님이나 급우 등에 대한 흉과 쌍스러운 욕이 대부분이다.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저속한 이야기도 잦다.

      다섯째 백팩(Backpack) 메고 통로에 서 있기. 뒤로 메면 승객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불편을 준다. 앞으로 돌려 메거나 손에 들면 통행에 어려움이 없는데도 말이다. 자신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적 행동이다.

      여섯째 좌석 독차지. 옆 빈 좌석에 가방을 놓거나 빈 좌석의 일부을 침범해 착석하지 못하게 하는 놀부심보다. 가방을 빈 좌석에 놓고 조는 척하거나 다리 벌리고 앉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두 좌석을 전세라도 낸 것 같다. 웬만한 가방이나 물건은 무릎에 놓으면 되는 데도 말이다.

      김동우 논설위원

      일곱째 운전기사의 무관심. 운전기사는 승객의 몰상식에 어떤 제재도 가하지 않는다. 승객들은 꼴불견을 지적하기 어려운 데다(자칫 '너나 잘해'라며 망신을 주기도) 순응할지 미지수라 빨리 하차하고 싶어질 뿐이다. 운전기사도 할 말은 있을 터. 여러 차례 지적했지만, 늘 그러하니, 백약이 무효라 생각하는 듯하다.

      버스 내에서의 일이지만, 시민의식 실종과 통화쌍 공중도덕 추락의 단면이다. 배려와 상생의 마음가짐 역시 실종이다. 청소년들이 더욱 심하다. 또래, 가정, 학교, 사회 등 모두 시민의식과 공중도덕을 잉태하지 못하는데 그 원인이 있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사회를 탓해야지. 여하튼 걷잡을 수 없이 막가는 세상 같아 서글프다.

      '킹달러' 언제까지…"탈중앙화 기축통화 시대 올것" [한경 코알라]

      경제 1 시간 전 (2022년 07월 19일 08:40)

      © Igor Faun '킹달러' 언제까지…"탈중앙화 기축통화 시대 올것" [한경 코알라]

      트리핀 딜레마란?향후 비트코인이 글로벌 기축통화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경제학 용어가 있다. 바로 ‘트리핀 딜레마 (Triffin’s dilemma)’라는 개념이다. 트리핀 딜레마는 기축통화가 국제 경제에 원활히 쓰이기 위해 많이 풀리면 기축통화 발행국의 적자가 늘어나고, 반대로 기축통화 발행국이 무역 흑자를 보면 돈이 덜 풀려 국제 경제가 원활해지지 못하는 역설을 말한다. 1944년 출범한 브레턴우즈 체제하에서 미국 달러화가 처한 상황을 설명할 때 많이 거론된다. 1950년대 미국에서 수년간 이어진 경상수지 적자 때문에 처음 이 개념이 등장했다. 당시 예일대 교수였던 로버트 트리핀(Robert Triffin)은 이러한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또 미국이 경상흑자로 돌아서면 누가 국제 유동성을 공급할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미국이 경상 적자를 허용하지 않고 국제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면 세계 경제는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적자 상태가 지속되어 미 달러화가 과잉 공급되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해 준비자산으로서 신뢰도가 저하되고 고정환율제도(브레턴우즈 체제는 금 1온스의 가격을 35달러로 고정해 태환할 수 있게 하고, 타국의 통화는 조정 가능한 환율로 달러 교환이 가능하게 해 미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들었다)가 붕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딜레마’라는 단어가 보여주듯,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하는 현행 국제 금융시스템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오늘날엔 달러화가 지닌 국제적 위상이 워낙 거대해졌기 때문에 트리핀 딜레마 문제가 별로 심각하게 거론되지 않는다. 미국은 실제로 1971년 닉슨 대통령에 의해 브레턴우즈 체제가 막을 내린 후 지속해서 달러 공급을 늘리면서도 기축통화의 지위를 잘 유지해왔다.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달러화 자체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1975년엔 ‘에너지 정책 보호법’을 제정하여 원유 수출을 제한하고 당시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던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모든 석유 거래를 달러로만 결제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석유를 사기 위해서는 먼저 달러가 필요했기 때문에 탄탄한 수요가 형성되었다. 또 1995년엔 ‘역 플라자 합의’를 통해 G7이 달러 가치를 함께 부양하는데 합의하며 트리핀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저물가는 다시 돌아온다미국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발한 이후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더욱 맘껏 활용하고 있다. 초저금리와 공격적 완화정책으로 전례 없는 규모의 돈을 풀며 통화쌍 통화쌍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 쇼크를 막아내고 있다. 발행량이 갑자기 많이 늘었으니 달러 가치는 약세로 돌아서야 정상이지만 덩달아 금리인하와 돈 풀기로 대응한 타 국가들의 헌신(?) 덕분에 최근 달러화 가치는 타 국가 통화 대비 오히려 강세를 띠고 있다. 이쯤 되면 미국은 굳이 트리핀 딜레마를 벗어날 필요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과연 달러 강세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현재 달러화 강세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금리 인상과 양적 축소다. 그렇다면 미국이 다시 금리를 내리고 돈을 푸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하면 달러는 언제든지 약세로 반전될 수 있다는 뜻이고, 필자가 보기에 미국은 조만간 다시 돈을 풀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은 아무도 기억 못하겠지만 불과 3년 전만 해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너도나도 필사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지상 과제는 ‘저성장’과 ‘저물가’였다. 미국 연준은 10년이 넘도록 겨우 2%였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미국 경제도 일본처럼 장기 저성장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경제에 저성장과 저물가가 고착화되었던 이유는 21세기 들어 촉발된 디지털 전환이 지난 10년간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장기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하락, 즉 ‘디플레이션’을 유발한다. 지금 스마트폰을 꺼내 그 안에 어떤 기능들이 들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라. 과거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비싼 디지털카메라를 사야 했지만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짜로 찍을 수 있다.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MP3 플레이어가 필요했지만 역시 스마트폰으로 대체되었다. 무어의 법칙(Moore’s Law)으로 인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성능은 계속해서 좋아지지만, 생산비용은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 곳곳의 더 많은 영역이 디지털로 전환되면 결국 물가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다.통화쌍

      탈중앙화된 기축통화가 필요한 이유물가가 하락하고 선진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하면 각국 중앙은행들은 다시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어 성장을 촉진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전 세계는 더 깊은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된다. 고통이 심한 환자에게 모르핀을 투여하듯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진 빚만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이를 “길에 떨어진 음료수 깡통을 당장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계속 발로 차면서 문제 해결을 뒤로 미루는 형국(Kicking the can down the road)”이라고 표현한다. 현대의 신용화폐 제도와 중앙은행 시스템은 이미 오래전에 음료수 깡통을 제 손으로 직접 통화쌍 줍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금리를 내리고 수조 달러의 돈을 퍼부어 문제를 봉합하는 것이 이제 유일한 해결책이 되었고 그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만약 달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기축통화의 지위가 흔들리면 과거처럼 선진국 정부들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뤄져야 할 텐데, 서로 으르렁대기 바쁜 요즘 국제정세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건 어려울 것 같다. 석유의 국제무역에서 달러만 결제 수단으로 쓰이게 만든 ‘페트로 달러’ 시스템도 달러 가치를 영원히 통화쌍 지켜줄 수는 없다. 에너지 영역에서도 신기술이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 대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세계 경제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화정책에 따라 발행되어 ‘딜레마’에 빠지지 않는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하다. 비트코인이 달러를 완전히 대체하여 유일한 기축통화로 쓰인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80년간 이어져 온 달러 기반의 국제질서가 지금 큰 위험에 봉착해 있으며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아마 달러가 정말로 신뢰를 잃는 날이 오면 많은 대체재가 주목받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때 주목받을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자산이라고 이해하면 지금으로선 충분하다.

      백훈종 샌드뱅크 COO는…

      안전한 크립토 투자 앱 샌드뱅크(Sandbank)의 공동 창업자 겸 COO이다. 가상자산의 주류 금융시장 편입을 믿고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만들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샌드뱅크를 만들었다. 국내에 올바르고 성숙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여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이 글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소개한 외부 필진 칼럼이며 한국경제신문의 입장이 아닙니다.

      추경호-옐런, 다음주 첫 회담… 통화스와프·러시아 유가 상한제 논의

      한미 재무장관이 오는 19~20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한 계기에 첫 회담을 연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고환율·고물가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미 통화스와프와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옐런 장관과 공식 회담을 갖는다. 옐런 장관은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뒤 19~20일 한국을 방문한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처음이며, 미국 재무장관의 방한은 2016년 6월 제이콥 루 장관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회담에는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문제가 의제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옐런 장관의 방한과 관련, ‘한미 통화스와프가 검토되고 있나’라는 질문에 “어려운 국제 경제 상황이나, 한국이나 미국 상황 등과 관련해 나오는 여러 현안을 하나하나 짚어볼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통화스와프는 양국이 필요 시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를 빌려올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이다. 한미 통화스와프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2010년과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2021년에 운영된 바 있다.

      최근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하자 한미 통화스와프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난 12일 “환율 방어를 위해서 국가가 갖고 있는 달러들을 시장에 많이 매각해서 (보유 외환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통화스와프가 반드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는 미국 재무부가 아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결정할 문제라 양국 재무장관이 회담에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척시키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한미 통화스와프는 재무부가 아닌 연방준비제도의 업무”라면서도 “다만 지난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두 정상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여러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기에, 그것(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얘기는 자연스럽게 추경호 부총리와의 논의에서 오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와 관련, 한국 정부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참여 의사를 밝힐지도 주목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수입원을 줄이고 국제 유가의 급등을 막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에 상한을 두는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 원유에 대해 생산 비용을 조금 넘는 배럴당 40~60달러를 상한으로 정하고, 이를 넘는 가격에 원유를 구매할 경우 운송에 필요한 보험과 서비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에 되도록 많은 국가를 참여시키고자 설득하고 있다. 주요7개국(G7) 정상은 상한제에 합의했으며, 옐런 장관은 15~16일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참가국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옐런 장관은 앞서 지난 1일 추 부총리와 전화 회의에서도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도입을 간접 촉구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상한제 도입 취지를 이해한다”며 “상한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도출되는 대로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옐런 장관이 회담에서 한국에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을 강하게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지난 8일 상한제와 관련 “제도가 실효성 있게 이뤄진다면 가격 인하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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