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OF의 세상 이야기
실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경제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선불과 후불입니다. 이것의 뜻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설명하면 선불은 미리 돈을 내는 것이고, 후불은 나중에 돈을 내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선불 뜻은?
일이 끝나기 전이나 물건을 받기 전에 미리 돈을 치름.
선불(先拂)은 '먼저'를 뜻하는 한자 '先(선)'과 '값을 건네다'라는 뜻을 가진 한자'拂(불)'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풀이하면 값을 먼저 건네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이나 물건을 이용하기 전에 요금을 먼저 내는 것입니다. 꽤나 많은 결제 방식이 선불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예시를 알아보겠습니다.
2. 선불의 예시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결제 형태가 있지만 우리가 생활에서 선불로 이용하고 있는 구체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인터넷에서 물건을 주문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쇼핑몰에서는 결제와 동시에 주문이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당연히 주문한 물건을 받기 전에 돈을 지불하며 이것이 선불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둘째, 돈을 내고 특정 장소에 입장하는 경우입니다. 놀이공원이나 사우나, 목욕탕 등의 장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을 먼저 지불해야 합니다. 돈을 내고 입장하여 그 후에 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해 보지 않고 넘어가셨겠지만 이것 역시 선불의 개념입니다.
- 셋째, 일정 금액만큼 쓸 수 있는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권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을 구입하는 것도 선불의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만 원짜리 상품권을 사서 지금 당장 3만 원을 모두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추후에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관점에서 버스카드를 일정 금액만큼 미리 충전하여 사용하는 것도 선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내는 입장에서는 서비스나 상품의 질이 어느 정도 보장된 경우에 불안감 없이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먼저 값을 냈지만 불만족스러운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것은 선불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후불 뜻은?
물건을 먼저 받거나 일을 모두 마친 뒤에 돈을 치름.
후불(後拂)은 '나중에, 뒤에'를 뜻하는 한자 '後(후)'와 '값을 건네다'라는 뜻의 한자 '拂(불)'이 합쳐진 말입니다. 나중에 돈을 내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쿨거래의 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받은 뒤 돈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큰돈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후불을 조금 더 선호합니다.
4. 후불의 예시는?
후불 역시 우리의 경제생활에서 굉장히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방식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고 나갈 때 값을 내는 것입니다. 음식점에서 다 먹고 나가면서 돈을 내는 것,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고 나가면서 돈을 내는 모든 경우가 후불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둘째, 자주 결제하는 서비스의 요금을 한 번에 내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후불 교통카드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사람들이 매일 이용합니다. 이용할 때마다 금액이 차감되면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월 말이나 정해진 날짜에 교통 요금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집니다.
- 셋째, 일정 수준의 품질을 보장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고가의 제품을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제품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는 돈을 지불하기 전이라 구입을 철회하기 쉽습니다. 요즘은 중고 시장에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우기 위하여 후불제를 홍보하는 쿨거래의 예 업체도 있습니다.
제품과 서비스에 자신감이 있는 공급자들은 후불제를 내세우기도 합니다. 선불제와 후불제 중 무엇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결제 방식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선불 뜻과 후불 뜻에 대해서 사례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심코 결제하는 방식에도 다양한 이유와 경제 원리가 숨어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쿨거래의 예
비대면 거래로 늘어난 중고거래 사기. 예방법은 없을까?
지금 하는 중고거래 안전할까? 건전한 중고거래를 위해서 해야할 일을 알아보자.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 김연진 인턴기자] ‘당근 마켓’, ‘번개장터’, ‘헬로마켓’, ‘중고나라’ 등 모바일 앱으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고 거래 사이트가 보편화됨에 따라 개인과 개인 사이 누구나 쉽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게 되었다. 소소한 물품에서부터 고가의 티켓이나 가전물품까지 거래 물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거래들 속에서 다양한 수법으로 중고 거래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김 모 군(24세)은 원가 50만 원의 고급 향수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5만 원에 구매하였다. 판매자 측에서는 쿨 거래 시 네고(할인)가 가능하다 했고, 별 의심 없이 김 모 군은 거래를 응했다. 돈을 입금하고 다음 날 판매자는 운송 번호를 보냈고, 운송 번호를 조회하니 접수번호가 뜨지 않았다. 이유를 묻자 명절이 끼어 있어 접수가 늦는 것 같다며 기다리면 택배 배송이 될 것이라는 사족을 붙였다. 김 모 군은 불안했지만, 판매자를 믿었고 그러고 3주가 지나도 물건이 오지 않아 연락을 했더니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앞에 사례와 같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중고거래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작년 1~11월 온라인 플랫폼 중고거래 분쟁은 총 3,쿨거래의 예 847건으로 전년도(906건)의 약 네 배 정도 많았다.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신종 사기 수법도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는 "사기를 막기 위해 안전거래를 하자" 라고 구매자를 쿨거래의 예 설득해 가짜 안전 거래 사이트의 링크를 보내고 구매자의 입금을 유도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판매자가 네이버 페이 링크를 보내주면서 해당 안전거래 사이트로 입금해달라고 얘기하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실제 네이버 페이의 모습에 네이버 로고까지 있는 가짜 사이트를 믿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경우는 ‘문고리 거래’를 이용한 사기이다. 판매자가 구매자 집의 문고리에 상품을 걸어두고 구매자가 물건을 확인하고 입금을 하는 방법인데, 구매자가 물건만 챙긴 뒤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있어 사기에 취약하다. 모바일 상품권 혹은 기프티콘을 판매할 때 판매자가 이미 사용한 바코드를 보내주는 경우도 존재한다.
중고거래 사기는 보통 한 사람이나 한 조직이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여러 개 만들어 범죄를 저지른다. 기승하는 중고거래의 피해 건수에 비해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은 적다. 특히나 소액 사기의 경우는 사실상 피해 금액을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 현재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업무량 폭주로 인해 소액 사기 사건은 후 순위로 밀려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처리가 어렵다.
소액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대 면 직거래가 가장 좋은 방법이며 만약 피해를 봤다면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에 등록을 할 필요가 있다. 거래 피해자가 민사소송을 통해 계좌 지급정지를 청구하기 위해선 금액의 10%가량 비용이 들고 시간도 3개월가량 걸린다. 사기를 당한 입장에서는 범죄자를 잡는데 사비를 사용하는 것이 억울하고, 잡혀도 사기꾼이 집행유예를 살거나 가벼운 실형으로 넘어가면 돈을 받을 수도 없기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기에 피해자 개인이 움직이는 것보다 관련 사건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모아서 단체로 고소장을 제출하면 처리가 더 빠를 수 있다.
중고거래를 할 때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확인해 봐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거래할 때 ‘노스 캠’,‘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판매자의 계좌, 이름, 전화번호로 사기 신고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인증 사진이 퍼 온 사진이거나 도용된 계정이라면 의심해 봐야 한다. 판매자가 보내준 안전거래 사이트가 검색을 통해 나오지 않는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 페이로 안전결제를 보내줬다면 예금주가 ‘네이버 페이‘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환불 요구, 가격의 단위가 맞지 않아 출금이 안된다거나, 수수료를 이유로 재차 입금을 요구한다면 그 역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URL에 https가 아닌 http로 시작한다면 가짜 링크이다. 상대방이 보내주는 안전결제 URL은 절대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혹시나 잘못 클릭하더라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 사기로 의심이 되는 경우 비밀번호를 의도적으로 틀리게 입력해 보면 자동으로 로그인이 된다. 그 단계에서 즉시 바로 거래를 멈춰야 한다.
거래 전 판매자의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며 만약 판매자의 전화번호가 없고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로 연락을 유도하거나 직거래를 거부하고 택배 거래만을 유도한다면 사기일 확률이 높다.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맹신‘은 금물이다. 구입하려는 중고 물건의 보통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하게 판다면 할인율의 가격을 의심하고 가능하면 택배보단 직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직거래 시에도 현금을 지불한다면 거래 내역이 남지 않아 거래 이후 분쟁이 생길 수 있기에 만나서 물건을 확인한 뒤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금요일부터 쿨거래의 예 일요일, 또는 휴일 전날 택배 거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휴일은 택배가 발송되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잠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평일 중에 거래하는 것이 좋다.
혹시나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경찰민원 콜센터 182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 신고해야 한다. 신고할 때 해당 거래 시 대화 내용을 캡처하고 상대방의 계좌 정보가 들어있는 거래 내역서, 전화번호 등 증거를 제출하면 수사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중고거래 사기는 해외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잡기도 어렵고, 국내에 있는 범인을 잡아도 처벌은 해도 돈을 돌려받기는 어렵다. 따라서 건강한 중고 거래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중고거래를 할 때부터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부터 서로 의심부터 하는 각박한 사회가 되었을까 하는 착잡한 마음이 든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얼굴 붉히지 않고 서로의 요구를 들어주며 중고거래의 순기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피해자가 눈을 감을수록 사기꾼들은 죄의식을 쿨거래의 예 느끼지 못하고 다음 타겟을 물색한다. 소액의 피해라도 발생할 경우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런 용기가 건전한 중고 거래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쿨거래의 예
테스형
물론 입금뒤 궁금한거 더 여쭙긴했지만 기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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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중고거래]下. '중고로운 평화나라' 가능할까
'거래 사기' 해소가 관건…안전결제 등 대응책
수수료 기피 하는 소비자…수익성 제고 '숙제'
중고 거래 시장이 뜨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중고 거래 시장은 '중고나라'가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등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사태도 시장 활성화를 부추겼다. 중고 거래는 대표적인 불황형 산업이다. 유통 대기업들도 슬슬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국내 중고 거래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봤다.[편집자]
대표적인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가 오늘도 평화롭다는 말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사실은 전혀 평화롭지 않다는 의미다. 실제 중고나라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귀여운(?) 거짓말에서부터 심각한 범죄 행위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기 사건이 벌어지곤 한다. 네티즌들은 '쿨거래의 예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라며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이런 점은 사실 국내 중고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목돼 왔다.
국내 중고 시장이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후발주자로 부각하기 시작한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헬로마켓'은 이런 '빈틈'쿨거래의 예 쿨거래의 예 을 공략해 성장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국내 중고거래 업체들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도 주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국내 소비자들은 중고거래 플랫폼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을 낯설게 생각하는 경향이 쿨거래의 예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돈을 버느냐에 대한 해결책을 내놔야 국내 중고거래 시장도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너도나도 '안전 거래' 쿨거래의 예 강조…시장 성장 원동력
당근마켓이 새로운 중고거래 사이트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웃끼리 거래'라는 개념이다. 당근마켓은 사실상 100% '직거래'만 가능하도록 했고, 전국이 아닌 '지역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네 사람끼리의 거래'라는 인식을 심어 비매너 거래나 사기 행위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중고거래에서 벌어지는 사기 행각은 주로 비대면 거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직거래를 선호하는 당근마켓의 경우 이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셈이다.
당근마켓 광고 화면. [사진=당근마켓 쿨거래의 예 제공]
번개장터의 경우 당근마켓과는 반대로 비대면 중고거래를 내세워 성장하고 있다. 대신 이 업체는 자체 안전결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거래'를 권장한다. 예를 들어 번개장터는 자체 쿨거래의 예 쿨거래의 예 에스크로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업체가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 전달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이처럼 경쟁사들이 '안전성'을 내세워 성장하자 선두 업체 중고나라 역시 '평화시장'을 비롯해 사기 거래 방지를 위한 방안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중고나라가 지난해 4월 선보인 평화시장은 중고나라에서 인증한 판매자들이 물건을 팔도록 하는 서비스다. 중고나라는 자체 물류센터까지 만들면서 이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 수익성 확보는 과제…수수료냐 광고냐
C2C(소비자와 소비자 간 거래)로 이뤄지는 중고 거래 시장의 환경 속에서 업체들이 어떻게 수익을 만들어가느냐도 관건이다. 기업의 수익성이 지속해 이뤄져야 향후 국내 중고거래 시장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국내 중고거래 시장을 이끌어왔던 중고나라의 경우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거래가 직거래이자, 현금거래 위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중고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 직거래, 혹은 이른바 '쿨거래'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쿨거래란,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기 위해 거래 주체들이 안전 결제 시스템(에스크로) 대신 현금으로 비대면 거래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중고거래 이용자의 에스크로 서비스 이용 비율은 10%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수수료 서비스 비교.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결국 국내 중고거래 시장에서 플랫폼 기업이 수익을 얻는 방법은 사실상 '광고사업'뿐이라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환경 속에서 업체들은 제각각 다양한 방식의 수익 쿨거래의 예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매출이 100% 광고 수익에서 나오지만, 경쟁사와는 다른 차별점이 있다. 지역 기반 광고 비즈니스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지역 기반 거래라는 특성을 활용한 전략이다.
번개장터 등 비대면 거래를 제공하는 업체는 안전결제를 통한 수수료 수익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앞으로는 유통 업계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무게중심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중고거래 업체의 성장에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국내 플랫폼들은 비대면 거래를 강화해 판매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거나, 대면 거래를 활성화시킬 경우 확실한 수익 모델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중고거래 사기 조회 더치트 경찰청
시간이 지날수록 중고거래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사건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적게는 몇천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 이상까지 사기당하는 금액도 천차만별인데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중고거래 사이트는 네이버에 중고나라가 있으며 그 외에도 당근 마켓, 헬로마켓, 번개장터 3개에서 중고거래가 활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중고거래를 사고팔고 해왔지만 아무래도 신제품을 정가에 주고 사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는지라 남이 썼던 거라도 저렴한 제품 사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사기를 방지하고자 각 중고거래 앱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간구함으로써 사기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헬로페이, 번개 페이 같은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 것은 수수료도 들어갈 뿐 아니라 돈을 바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판매자 입장에서는 좋아하질 않죠.. 그래서 5만 원 이하는 보통 쿨 거래로 돈을 붙이곤 합니다. 바로 이런 부분 때문에 사기사건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쿨 거래를 하기 전에 더치트 또는 경찰청에서 계좌번호와 핸드폰 번호로 최근 3개월 동안의 사기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100%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오늘 저와 함께 더치트와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조회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더치트에서 조회하기
더치트는 김화랑 님이 2005년 중고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 후 다음 해 2006년도에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만든 사이트입니다. PC와 모바일에서 조회할 수 있는데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 PC버전
더치트 사이에 접속했습니다. 메인화면을 보시면 검색창이 나오는데 이 검색창은 모바일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래 작은 글씨로 나와있는 '계좌 유효성 확인', '상대방 본인 확인' 등을 눌러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계좌와 본인 확인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저도 마침 최근에 중고 라디오를 구입한지라 조회해본 적이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계좌 유효성 확인 신청을 클릭하시면 상대방의 은행, 계좌 번호와 답변을 받을 이메일을 입력하시고 신청을 누르시면 됩니다. G메일이 아닌 다른 형식의 메일들은 수신이 불안정하므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G메일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바로 조회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최소 10분~30분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중고 라디오를 구입했을 때 상대방의 계좌번호 유효성 확인 신청 후에 받은 답신 메일입니다. 해당 계좌로 사기 이력은 조회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고 거래의 안전성을 100% 보장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음으로는 상대방 본인 확인을 클릭해보았습니다. 여기서 '본인여부 확인', '거래사실 증명' 2가지가 나오는데 보통은 '본인여부 확인'을 많이 하기 때문에 본인 '확인 여부 확인'을 선택한 후 '시작하기'를 클릭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상대방 연락처와 결과 수신 연락처, 약관 동의 및 수수료 결제에 동의를 하시고 신청을 해주시면 되는데 이때 수수료가 1,000원이 발생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모바일 버전
스토어에서 더치트를 검색하신 후
여기서는 검색창을 통해 연락처 또는
계좌번호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피해사례 등록'을 클릭해보겠습니다.
이 탭에서 자신의 피해 유형을 선택하신 후
피해 사례를 등록해 놓는 다면 중고 거래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좌측 상단에 메뉴판을 보시면
피해사례 등록, 피해 대응방법
피해사례 삭제요청, 컨택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 아래쪽으로 내려보시면 사기/스탬 피해사례 목록, 사건 사진 자료, 피해자 공동대응 사이트, 실시간 사기 주의 게시판 사기 피해사례 통계, 사기 피해사례 통계(물품 검색), 검거/합의 소식, 사기 피해 대응 방법, 인터넷 사기 상담, 자유게시판 등의 서비스가 있으니 한 번씩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2. 경찰청 조회
이번에는 경찰청에서 조회하는 방법입니다. 경찰청에서는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에서는 인터넷 사기 예방을 위해 5가지 계명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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