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과 마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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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무서운 진리 : 증시는 과도한 빚투를 털어내고 다시 움직인다

증시에 오래 계신 투자자분들은 제목에 적은 주식시장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십니다. 역사적으로 증시는 빚투 규모가 과도해지면, 한 번씩 빚투 자금들을 털고 다시 움직여 왔습니다. 우리가 이번 9월 말에서 10월 이번 주 증시에서 보고 있는 것처럼 과도했던 빚투 자금은 날카로운 증시 급락을 만들고 이러한 증시 약세는 또 다른 빚투 자금들을 반강제적으로 증시에서 털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월 초 이러한 증시 현상 이면에서는 오히려 준비된 투자자들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역사 : 조정장은 과도한 빚투를 정리하는데….

불편한 진실입니다만, 주식시장에 오래 계신 투자자분들은 아래와 비슷한 격언 아닌 이야기를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고, 본인도 그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주식 시장과 마진 주식 시장과 마진
“주식시장은 개인을 한 번씩 털고 간다. 이때 과도하게 레버리지를 끌어온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떨어지게 된다.”
(※ 그러하기에 과도한 빚투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증시 토크를 통해 계속 강조해왔던 것입니다.)

특히나 빚으로 투자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주식시장 전반에 자리하게 되면, 주식시장은 마치 호되게 훈육하는 선생님처럼 여러 가지 대내외적 악재와 함께 인내심을 테스트하듯 날카로운 증시 하락을 만듭니다. 이때 신용융자, 스탁론 등의 빚투 자금들은 증거금 미달로 반강제적으로 매도당하고 이 과정에서 주가가 또다시 하락하니 다른 빚투 투자자들이 증거금이 미달하게 되면서 반대 매매 당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가 추석 이후 이번 주 사이 주식시장에서 보았던 현상이지요. 그런데 이 과정을 주식시장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투자자 개개인으로서는 냉정한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 빚투 자금을 강제 청산한 1990년 10월 10일 깡통 계좌 일제 정리 사태 때에는 조금 과장하여 표현하자면 서울에서는 한 집 건너 한 집씩 주식투자로 패가망신에 이르렀고, 그 결과 갑자기 이사하는 집들이 비일비재하였습니다. 2000년 초반에 카드빚으로 주식 미수거래로 투자하였던 개인 투자자 중 상당수는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당시 카드 대란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 개인의 삶은 매우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주식시장의 역사는 빚투 자금을 일정 수준 정리하고 나면, 유유히 자기 갈 길을 걸어갔습니다.

1990년 10월 10일 깡통 계좌 일제 정리 후 증시는 도도하게 상승하였다

[ 1990년 10월 10일 깡통 계좌 일제 정리 후 증시는 도도하게 상승하였다 ]

빚투가 일정 수준으로 낮아지면, 악성 매물이 멈추고 증시는 힘을 내기 시작한다.

추석 연휴 이후 거의 매일 우리는 매시 정각마다 악성 매물이 증시에 쏟아지면서 자비 없는 증시 급락을 관찰하였습니다.
신용융자, CFD, 선물/옵션, 스탁론 등의 반대 매매와 마진콜 전화 받은 후 장 마감 직전 공포감 투매 등이 거의 매시 정각 한국증시(특히 스몰캡)에 폭포수 떨어지듯 악성 매물을 쏟아내었습니다. 자비 없는 급락을 만든 원인이었지요.

이러한 악성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되고 나면, 주식시장엔 반대 매매와 같은 악성 매물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작은 매수세만으로도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오늘 (10월 주식 시장과 마진 7일) 목요일 증시에서 잠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록 오늘은 악성 매물 부담이 없습니다만 10월 증시를 보내면서 한 번 정도는 더 악성 매물이 쏟아지는 것을 더 볼 수도 있습니다.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이 살짝 안정되었지만

아직 빚투 자금이 충분히 소화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의 자료는 지난달부터 자주 보여드리고 있는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입니다. 9월 초 임계치 40% 선을 넘었던 비율은 최근 증시 하락 속에 신용융자가 감소하고 고객예탁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34.5%까지 낮아졌습니다만 아직은 안심할 레벨은 아닙니다. 30% 선에는 이르러야 안정권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10월 1일, 5일, 6일 매매분에 대한 신용융자 결제 규모가 아직 통계에 반영되어있지 않다 보니, 이 부분이 반영되면 30% 초반까지도 낮아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주식시장을 보고 있는 투자자의 시각에서 특이점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자산 배분 전략을 취하여 안전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Sell in May 전략을 사용하여 상반기에 현금을 확보해둔 투자자 또는 거액 투자자분들 등, 자금 여유가 있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진입 시기를 저울질하는 정황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한바탕 난리가 난 주식시장이지만, 이분들은 주식시장에서 생존하여 나름의 기준에 따라 약간이라도 안전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입니다.
특히 과거 증시 역사와 경험이 있는 투자자분들의 경우는 이번 빚투 자금이 증시 하락 속에 줄어드는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빚투로 인한 부담이 줄어들면 다시 증시는 도도하게 상승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조금 더 완충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만약 증시 발작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물론 지금 이 시점이 증시 조정이 주식 시장과 마진 끝났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한 번 더 증시 발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려워해야 할까요? 오히려 이번 증시 급락 후 시장에 이유 없이 버려진 흑진주와 같은 종목들을 필자는 보았습니다. 과도했던 빚투가 정리되는 과정에서 자비 없이 기계적으로 헐값에 던져진 종목들은 시장에서 생존한 투자자들에게는 포트폴리오 교체의 기회 또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만약 또 한 번 증시 발작이 발생한다면, 작년 3월 코로나 사태 때 정도는 아니겠지만 좋은 주식을 좋은 가격에 담을 기회를 주식 시장과 마진 만들 것입니다.
그 기회를 알고 있는 증시에서 생존한 개인들은 천천히 급하지 않게 이를 주워 담으며, 증시가 다시 출발할 시간을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7월 목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재정칼럼 (이명덕, Ph.D) – 폭락하는 주식시장에서 마음가짐

주식시장이 거의 20% 폭락하고 있다. 신문과 방송 매체는 어김없이 “폭락(Plunge)”, “빠른하락(Tumble)”, “피바다(Bloodbath)”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투자자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침체기(Recession)로 이어진다는 소식도 종종 들린다. 폭락하는 나의 소중한 자산을 주시하면 불안한 마음을 떠나서 무섭다. 잠도 편히 못 잔다는 것이 요즘 일반 투자자의 공통된 심정이다.

팬데믹 시작과 많은 사람이 집에 머물며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주식 투자로 대박 났다는 소식도 끊임없었다. 나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아 주위 친지에게 열심히 물어보고 인터넷 등에서 정보를 얻은 후 투자 결정했다. 자고 일어나면 불어나는 투자 돈에 더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손에 꼭 쥐고 있던 비상금까지 주식에 투자했다. 어떤 용감한 투자자는 돈을 빌려서(Margin)까지 투자했는데 최근 시장 폭락으로 잠을 못 자는 것이다.

주식 투자가 손실로 이어지면 많은 사람이 주식은 도박(Casino)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도박과 주식 투자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도박은 시간이 갈수록 돈을 잃지만, 주식은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돈을 벌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다고 개별적인 회사에 투자한 것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회복하고 상승한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어느 시점에 주위(인터넷 등에서 언급)에서 뜨거운(Hot)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도박과 비슷하다. 개별적인 회사나 특정한 종목에 대박을 기대하며 베팅(Betting)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코인(Bitcoin)은 최고점(Nov. 2021)에서 54% 폭락, 게임스탑 67% 폭락, 넷플릭스 75% 폭락, 펠러튼은 최고점(June 2021)에서 무려 89%가 폭락하고 있다. 특정한 종목은 세월이 지나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투자자는 기억해야 한다.

미국 500대 기업(S&P 500 Index)의 투자를 고려해 보자. 주식시장 1926년부터 2020년까지 95년 동안 1년씩 보았을 때 주식시장이 올라간 적은 75% 그리고 내려간 적은 25%였다. 이것을 5년씩 평균으로 보면 올라간 적은 88% 그리고 내려간 적은 12%였고 10년 평균은 95%가 올라갔고 단 5%만 내려갔다. 다시 말해서 투자자가 주식시장에 10년 동안 머물렀다면 수익이 얼마인지는 모르나 투자한 원금보다 돈이 불어났고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은 단 5%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상승하는가? 그 이유는 어떤 회사가 수익을 발생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이다. 한 예로 1982년 미국 주식시장 전체 금액이 $1.2 trillion이었는데 현재 한 회사인 애플(Apple) 주식 총액이 $2.5 trillion인 것처럼 주식시장은 시간이 지나감에 커진다.

미국이 독립한 1776년에는 전 국민의 80%가 먹고살기 위해서 농업에 종사했다. 현재는 농업에 종사하는 숫자는 단 2%에 불과한데 전 국민이 먹고산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이며 농업에 종사했던 그 많은 사람이 현재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한 마디로 기술 혁신과 놀라운 생산 기술(Innovation & Productivity) 때문이며 인구 대다수가 미래의 혁신적인 일에 종사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1926 이후 주식 시장과 마진 20% 이상 폭락을 26번 경험했고 머문 기간은 평균 9.6 개월이었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하락하기도 하지만, 1990년 $10,000 투자는 2020년 말 $180,000 그리고 2010년 $10,000 투자는 2020년 말 $38,000으로 불어났다. 제대로 하는 장기투자는 결국에는 투자 돈이 불어난다는 사실이다.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선 모든 방송 매체를 잠시 멀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훨씬 유익하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방송 매체에 집중하다 보면 무엇인가 결정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로 마음이 다급해진다. 그야말로 떨어지는 칼을 손으로 잡는 절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주식 시장과 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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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D. 2022-07-22 16:5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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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2.03.03 16:49
    • 최종수정 2022.03.03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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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디포

      홈디포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유명 주식 블로거인 스캡티컬12는 미국의 주택 시장과 주택 건설경기가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자율 인상되고 있어 '홈디포(HD)' 향후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평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고, 자재 비용 증가로 인해 홈디포의 마진도 악화되고 있으며 주식은 오버밸류 되어 있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건설 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의 주식은 지냔 10년동안 성장률이 시장 평균 및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게다가 저금리와 코로나19로 인해 미 주택시장 및 주택 건설 시장이 과열화 되면서 주식은 지난 4년동안 주식 시장과 마진 주식 시장과 마진 두 배 이상 올랐다. 홈디포의 주식은 2021년에만 20%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임시 폐쇄령이 내려지면서 홈디포의 주식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보복 수요(pent-up demand), DIY (Do it 주식 시장과 마진 your own:스스로 하는) 보수공사, 미 경제의 강한 회복세에로 인해 미국 주택시장의 경기도 강하게 반등했다. 그 결과 홈디포의 주식도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했다. 그러나 미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장에 접어들면서 홈디포의 주식도 올해 1월부터 집중 매도됐다.

      홈디포 주식은 2021년 12월에 최고가를 찍은 이후 거의 25%이상 하락했다. 글로벌 유통망 문제가 지속되면서 제품 원가가 상승하면서 현재 마진과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 현재 홈디포가 직면하고 있는 악재는 3가지가 있다. 미국내 주택 수요 및 주택 건설 경기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및 여러 아시아 국가의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지속되면서 원가 상승 및 생산 노동력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스캡티컬12는 "앞서 언급한 악재들이 홈디포의 마진과 수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그 영향력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택 수요 및 건설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다. 최근 4000명의 주택 상태 점검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행했다. 이들에 의하면 매매시 점검을 받는 주택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게다가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여러차례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주택 시장 경기 둔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있다.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 사이에 주택 가격이 거의 19% 이상 올랐다. 스캡티컬12는 "이는 연 평균 성장률의 거의 4배에 해당한다"면서 "과거 주택 시장 버블때 봤던 것처럼 이러한 상승률은 지속 불가능"고 분석했다.

      이뿐 아니라 주택 건설시장 경기와 DIY 시장 모두 둔화되고 있다. 미국의 고급 페인트 회사 셔윈윌리암스(SHW)의 최고경영자(CEO)인 존 모리키스는 최근 어닝스 콜에서 "DIY 주식 시장과 마진 수요가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조만간 재택 근무를 종료하고 현장 근무로 전환하면서 DIY 수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홈디포의 2021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DIY와 주택 건설 시장 관련 매출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장 근무로 전환으로 인해 두 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다. 2020년 주택 건설 물량이 2019년에 비해 50% 증가했고 이는 지난 10년간 최고 수준으로 관련 매출은 90억 달러를 상회했다. 지난 20년 대비 두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리고 강세를 보이던 보복 주식 시장과 마진 수요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홈디포도 노동력 부족과 유통망 붕괴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이 두가지 문제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두가지 문제로 인해 판매 원가가 크게 상승했다. 현재 목재 가격은 지난 25년래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구리 가격도 20년래 가장 높다.

      2021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13.5%로 연 평균 15.2%를 밑돌았고 영업이익률은 지난 4년중에 최저 수준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공급망과 원자재 가격이 더욱 악화되면서 2022 회계연도 1분기 마진율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홈디포 주식은 최고가에서 25%나 하락했지만 여전히 오버밸류 되있다. 주식은 현재 내년 매출 추정치의 2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PER 성장률은 2배가 넘는다. 2022 회계연도 총 수익은 마진 악화로 인해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다.

      게다가 올해 하반기에는 기준 이자율이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주택 및 주택 건설 시장들의 둔화세가 커질 것이다. 영업 마진이 13%~14% 수준에 머물고 수익 추정치가 감소한다면 홈디포 주식은 2023 회계연도 수익 추정치($16)의 17배~18배에 거래될 것이다.

      스캡티컬12는 "홈디포의 지난 10년간 매우 좋았다. 하지만 2021년에 나타난 주택 시장 및 건설 경기의 성장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징후가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영업 마진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미 연준이 여러차례 기준 금리 인상을 하면 주택 경기는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홈디포 주식은 오버밸류 돼있다"고 평가하면서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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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영 기자
        • 주식 시장과 마진
        • 승인 2022.04.05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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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높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에 따른 최근 채권시장의 장단기 일드커브 역전 움직임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면서 주식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커스틴 전략가는 S&P500지수가 일드커브 역전 이후 2년 정도는 보통 오르지만 투자자들은 과거 1970년도와 비교할 만한 매크로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극도로 오른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서 일드커브 역전으로 인한 현재의 매크로 환경을 최근 사례와 비교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1973년에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 일드커브가 주식 시장과 마진 역전됐고, 이는 지금과 비교할 만한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당시 3개월, 6개월, 12개월 동안의 S&P500지수는 하락했으며, 결국 베어마켓에 들어갔다"며 "명목상으로는 48%, 실질로는 5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970년대는 현대사에서 미국 경제가 가장 경기가 나빴던 기간 중 하나로 꼽히며, 이때 저성장과 고물가는 에너지 가격이 이끈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가능성과 주식 시장과 마진 고물가 속의 경기 둔화에 투자자들이 실적의 질적인 면에 주목하고 있다고 커스틴 전략가는 설명했다.

          이들 주식 중 일부는 아직도 싸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2023년에 15% 이상 매출 주식 시장과 마진 증가, 20% 이상의 순이익률(net profit margin)이 예상되는 기업들로 매치 그룹(NAS:MTCH), 마스타카드(NYS:MA),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 알파벳 A(NAS:GOOGL), 페이컴 소프트웨어(NYS:PAYC) 등을 꼽았다.

          커스틴 전략가는 "마진이 높은 주식은 일반적으로 마진이 낮은 동종업체 주식에 비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있다"며 "그러나 성장과 순이익률이 높은 주식이 수익성이 낮거나 전혀 없는 주식과 같은 평균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종목: 마스타카드(NYS:MA)페이컴 소프트웨어(NYS:PAYC)알파벳 A(NAS:GOOGL)매치 그룹(NAS:MTCH)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

          [고수칼럼] “공짜 점심은 없다”… 안전마진으로 적절한 수익 얻기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투자는 ‘이익을 얻기 위해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을 의미하며 투기는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하는 일’을 의미한다. 즉 노력 없이 손쉽게 얻으려는 이익은 투기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높은 곳은 투기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가치투자의 아버지이자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그의 저서 에서 “투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원금의 안전과 적절한 수익을 보장하는 행위이며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투기다”라고 투자와 투기를 정의했다.

          주식시장의 투기적 요소를 가르켜 양떼효과(Herding Effect)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무리에서 동떨어지거나 뒤쳐지는 것을 싫어하는 양떼처럼 집단 안에서의 맹목적인 추종 심리를 말한다. 이러한 양떼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투자자 스스로 충분한 조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따라 주식을 사고 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분석을 통해 적정가치를 구할 수 있다면 시장분위기나 가격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 판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레이엄은 1920년대 경제대공황 당시 전 재산의 5분의 4를 잃는 실패를 경험하면서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는 원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념으로 ‘안전마진’(Margin of Safety)을 창안했다. 안전마진은 투자자가 실수를 하더라도 큰 손실로부터 보호해주는 치명타를 피할 수 있게 하는 쿠션과 같다. 그레이엄은 기업의 적정가치 보다 충분히 낮은 가격이어야만 적절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적정가치가 주당 1만원이고 안전마진을 20%로 둔다면 가격이 8000원 이하로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수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안전마진 개념은 주식시장 불황기에 우량주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활황기에 부실주를 비싸게 살 위험을 줄여 방어적인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투기에 나선 사람들은 리스크는 잊은 채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곤 한다. 적절한 수익은 철저한 분석과 원금의 안전을 확보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철저한 분석에 따라 기업의 적정가치를 구하고 여기에 안전마진까지 확보하면 적절한 수익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적절한 성과를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하지만 위대한 성과를 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초보투자자라면 안전마진을 생각하면서 적절한 수익을 얻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공짜 점심은 없다. 한번쯤 운이 따를 수 있지만 운이 계속되긴 어렵다. “월스트리트나 다른 어떤 곳에도 부자가 되는 쉽고 빠른 방법은 없다”라는 그레이엄의 말처럼 투자에는 이익을 얻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원칙을 주식 시장과 마진 지키려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나는 철저한 분석을 하고 있는가?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는가? 과도하지 않은 적정한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가? 한번 더 점검한다면 현명한 투자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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