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자산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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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는 아직까지 신규 활성 주소의 증가가 거의 없다(상)는 의견과 함께 거래 수수료 상승도 눈에 띄지 않으며, 시세 상승과 관련해 예의주시(하)를 추천했다(사진=글래스노드)

자산 배분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한 5가지 핵심 원칙 (89)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산 배분 투자에서 성공하기 추세 자산 거래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원칙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원칙은 자산 배분 전략의 장기적인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사실은 당연한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자산 배분 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잘 알아둬야 합니다.

1. 세부적인 자산 배분 알고리즘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 자산 배분 투자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초보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자산 배분 투자자들은 웬만한 자산 배분 전략의 원리를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에 분산투자해야 한다는 것, 자산군간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비중을 세팅해야 한다는 것, 주기적인 리밸런싱이 중요하다는 것, 정적 자산 배분 전략 및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의 기본적인 원리와 상대적인 장단점 등

이런 자산 배분 전략의 핵심 원칙만 잘 지킨다면, 자산 배분 전략은 대단한 경제학적, 수학적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중학교 2학년 정도의 산수 수준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최신의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의 원리까지도 다 알고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전략입니다.

* 그리고 이런 자산 배분 전략의 핵심 조건만 잘 지킨 전략이라면, 유니버스가 아무리 단순해도 장기적으로 로버스트하게 우상향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즉, 자산 배분 전략의 로직이나 유니버스를 반드시 복잡하게 디자인할 필요도 없고, 복잡하다고 성과가 꼭 잘 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반대로 자산 배분 전략이 단순하다고 성과가 잘 안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 핵심 원칙만 잘 지킨 자산 배분 전략이라면, 그까이거 아무렇게나 대충해도 로버스트하게 우상향합니다.

주식 : 장기채권, 주식 : 장기채권 : 현금, 영구 포트폴리오, 올웨더포트폴리오, 주식 : 장기 채권 변동성 역가중 포트폴리오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복잡한 유니버스도 필요없고, 2~4개의 ETF 만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헤지펀드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능가하는 훌륭한 자산 배분 전략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중요한게 아니라니까

헬스 이론만 연구한다고 몸짱 되냐? 운동을 해야지!

* 자산 추세 자산 거래 배분 전략의 특성상 월단위 장기적인 전략이고, 보유하고 있는 유니버스 자산군의 평균적인 수익이 반영되기 때문에, 특정 수준 이상으로 CAGR과 MDD를 극적으로 향상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용을 써서 노력한다고 퍼포먼스가 극적으로 올라가기도 힘들고, 아무리 대충 구성한다고 퍼포먼스가 극도로 떨어지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산 배분 추세 자산 거래 전략의 핵심 원칙만 잘 지켰다는 전제하에, 전략은 대충 짜셔도 됩니다.

용쓴다고 쓰는 용에 비례하여 성과가 더 잘나는 것도 아닙니다.

2. 내 전략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을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 사람들에게 '왜 그 자산 배분 전략을 선택했냐'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이러이러한 점이 좋고 나에게 맞아서' 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그 전략의 단점에 대해 물어보면 잘 모르거나, 무관심하거나, 애써 회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뭐 전략에 단점이야 있겠지만, 어차피 장기적으로는 장점도 많고 수익도 잘 나니까 무슨 문제에요? 뭐 그리 깐깐해요?'

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사실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 그 이유는 전략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전략의 '장점'이 아니라, 전략의 '단점'을 미리 잘 파악하고 있고,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구조적인 대비'가 되어 있느냐의 여부이기 때문입니다.

* 정적 자산 배분 전략 투자자들은,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이 저점매수, 고점매도 효과가 자연스럽게 발생한다는 점, 인위적인 과최적화의 위험이 없다는 점, 리밸런싱 주기를 길게 할 수 있어 거래비용의 부담이 덜한 장점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군간의 상관성이 깨지면서 폭락하는 구간에서는 MDD가 -20%가 얼마든지 훌쩍 넘어갈 수도 있고, 막연하게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 내 손실 한계는 실제로 내가 버틸 수 있는 한계보다 훨씬 작다는 것, 그리고 막연하게 오랜 기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 나의 인내심의 한계도 실제로는 훨씬 약하다는 것, 투자 금액이 커지는 경우 이런 원칙을 견디기가 훨씬 더 힘들다는 것 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투자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 동적 자산 배분 전략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은 상대적으로 MDD에 대한 대비가 잘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리밸런싱 과정이 매우 귀찮고, 그 리밸런싱 과정이라는 것도 추세추종방식이기 때문에 정적 자산 배분 전략과는 달리 익절보다는 손절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아 심리적으로 짜증이 난다 는 디테일까지 알고 투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주식 : 채권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의 아름다운 퍼포먼스 동적 자산 배분 전략 (한미 통합)

이런 와중에 인터넷을 통해 쏟아지는 매력적인 최신 동적 자산 배분 전략들을 보고 유니버스와 자산 배분 로직을 복잡하게 디자인하여 시작할 수도 있는데, 이런 디테일을 잘 알고 투자하는 사람과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시작하면, 두세달 하다가 왜 이렇게 귀찮고 복잡해? 하며 추세 자산 거래 때려치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해외 ETF를 활용한 자산 배분 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러화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달러화를 통한 해외 ETF 자산 배분 전략을 하면 리스크에 강하다는 장점만 알고 투자하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과 같이 환율이 끝없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환차손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런 상대적인 구조적인 단점에 대해 미리,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투자자들은 경제 위기에 강하다는 장점만 생각했지, 이런 구간에서 상대적인 손실과 박탈감이 얼마나 나를 짜증나게 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전략을 중도에 때려치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제로도 예전에 제가 어떤 인터넷 카페에서 주식 채권 변동성 역가중 전략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 전략이 매우 좋다며 투자를 시작한 분이 있었는데, 투자 이후에 주식과 장기 채권이 2달 연속으로 같이 하락을 하자 전략이 과최적화되었고 알파가 사라졌다며 불과 2달만에 그만 둔 분도 있었습니다.

* 이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자산 배분 전략의 수익 곡선은 생각보다 그렇게 낭만적인 것이 아닙니다.

백테스트를 돌려보면 장기간 우상향하는 수익 곡선도 구간구간 시장을 따라잡지 못하고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심지어는 그 구간 단위라는 것이 2~3년인 경우도 아주 흔합니다.

게다가 요즘 같이 주식 시장이 역대급으로 폭락을 하는 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대체 왜하나 하는 현타도 올 수 있지요. 이런 부분을 미리 다 생각했어야 합니다.

백테스트 결과를 해석할 때 단순히 10년 동안 보유하니 CAGR 10% 나왔으니, 아주 쉽네라고 단순히 생각하면 실제로는 3개월도 유지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백테스트 결과를 해석할 때는, 수익률에 집중하지 말고, 이 전략이 나를 얼마나 괴롭힐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미리 마음의 준비와 실제적인 대비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 즉, 이 전략의 MDD는 얼마이고, 그 구간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고, 시장대비 언더퍼폼을 얼마나 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얼마나 길어서 나를 얼마나 열받게 할 수가 있는지, 내 투자 금액이 크다면 (초기 투자금액이건 적립식으로 투자되어 커지건) 그런 힘든 구간을 심리적으로 버틸 수 있는지, 전략의 로직이 나의 심리적인 성향과 잘맞아서 그런 힘든 구간에도 상대적으로 상반된 전략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비판적인 관점에서 나의 전략을 리뷰해보면, 진짜로 내가 이 전략이 나의 성향에 잘 맞는 전략인지를 알 수 있고, 내가 진짜로 이 전략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 나오게 됩니다.

* 예전에 어떤 인터넷 칼럼에서 본 이야기입니다. 장기적으로 남들과 차별되는 뛰어난 성과를 내는 추세 자산 거래 사람들의 비결이 무엇인지 연구한 결과가 있었는데, 이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계획에 대해 낙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매우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그 계획을 실천해 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사람들은 장기적인 성공 플랜을 짜 놓되,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매일 지켜야 하는 일상의 원칙들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시작하며, 그것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장기적으로는 낙관하고, 단기적으로도 낙관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이는 비단 투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모든 영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 같네요.

3. 전략을 어떻게 유지할지, '구조적인 방법' 을 마련하라

* 바로 앞서 얘기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자산 배분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또 한가지 원칙은, 내가 이 자산 배분 전략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대로 유지하기 위한 기계적인 방법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추세 자산 거래 내가 동적 자산 배분 전략에 관심이 있어도, 리밸런싱하기가 너무 귀찮거나 심리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면, 스스로 자산 배분 전략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괜찮은 자산배분전략 펀드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자산 배분 전략으로 자산을 불리기로 정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미있는 수준의 자산을 거치식으로, 혹은 적립식으로 기계적으로 불입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자동 매수 서비스를 이용한다든지,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펀드계좌로 이체되어 자동 매수가 되게 한다든지, 아니편 리밸런싱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자신이 직접 구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계적인 구조적인 방법이 없다면 도중에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추세 자산 거래 높습니다.

4.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라

*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어느 정도 충분한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시작하지 않고 막연하게 더 좋은 전략, 더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없을까 하며 실제로 투자는 안하면서 지적인 포만감에 취해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아주 완벽한 투자 전략이 나오면 그 때 제대로 몰빵하겠다는 생각인데, 앞서도 말씀했지만, 전략을 정교하게 디자인해서 그에 비례하는 알파를 빼먹겠다는 생각이라면 차라리 자산 배분 전략 대신 단기 시스템 트레이딩 전략을 연구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단기 시스템 트레이딩 전략은 내가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에 비례하여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고, 추세 자산 거래 수익률 또한 자산 배분 전략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과정이 당연히 쉽지는 않습니다.

* 자산 배분 전략에서 여러분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는 핵심 요소는, 알고리즘의 우수함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혹시나 여러분이 지금 지적인 포만감에 취해 시작을 계속 미루고 있는 사이,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5년이 금방 지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자산 배분 전략이 너무 허접해서 나는 일단 5년 뒤부터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매우 바보 같은 생각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허접한 자산 배분 전략도 대충 연 5~6% 는 나오니, 5년을 기다린다면 일찍 시작한 사람보다 25~30% 수익을 뒤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마음에 쏙 드는 완벽한 전략은 계속 연구하되, 당장은 단순해보이는 자산 배분 전략이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장기채권:현금을 동일 비중으로 보유하는 최고로 단순한 자산 배분 전략도 5년 후에는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선사하니까요.

여러분의 지적인 포만감이 1년 후에 충족될지, 5년 후에 충족될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그 사이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산' 이라는 시간을 날려버리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마십시오.

5. 의미있는 금액으로 투자하라

* 많은 사람들이 자산 배분 전략의 장기 수익 곡선을 보며 감탄합니다.

'와 연 7% 씩 30년 복리면 30년 후에는 1억이 7억 6000만원이 되는구나!'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 자산을 자산 배분에 몰빵하면 30년 후에는 7.6배로 불어나는구나!'

'지금 1억을 거치식으로 넣고, 매월 적립식으로 추가 불입을 하면 이것보다 훨씬 더 커지겠지?'

* 물론 시뮬레이션상 이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렇게 의미있는 규모로 자산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투자하는 자산의 규모도 의미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산이 5억인 사람이, 자산 배분 전략에 분산투자 한답시고 500만원 정도만 투자한다면 이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주식이건, 자산배분이건, 부동산이건, 해당 투자의 장기적인 수익은, 현재 나의 투자 원금이 모두 투입되었다는 하에 의미있는 것이지요.

투자 가용한 내 전 재산이 5억일 때,

'연 7% 짜리 자산 배분 전략에 투자하면 30년 후에는 38억이 되겠구나'

라는 희망회로는 지금 5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만 성립합니다.

* 그런데, 너무나 많은 경우 여기서 괴리가 발생합니다.

장기적인 누적 복리 수익에 대해서는 현재 내가 가진 전 재산을 기준으로 상상하지만, 실제로 투자할 때는 별 의미없는 수준만 찔끔 투자하고, 막연하게 장기적으로 재산이 크게 불어나 있을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오류를 범하는 것이죠.

이는 지금 너무 과도한 자산을 투자했을 때의 손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지만, 결국 큰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런 리스크를 감당해야만 과실을 얻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리마인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산이 10억인데, 1000만원으로 자산 배분 투자를 해서 30년 후에 불어난 수익을 가지고 기뻐할 수는 있겠지만, 30년이 지난 시점에, '그 때 좀 더 할 걸' 이라는 생각을 해봐야 30년이라는 엄청난 자산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여기서 몇 개에 해당되시나요?

완벽한 투자 전략을 찾아 헤메이지만,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는 자산을 지금 마구 날려버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너무 적게 투자하는 것도 가장 중요한 자산인 '시간'을 그냥 버리는 것입니다.

자산 배분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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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 자산 거래

추세매매는 트레이딩의 기본입니다. 상승 추세일 때 매수하고, 하락 추세일 때는 매매를 하지 않거나 선물 매매로 숏 포지션 배팅을 통해서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이죠.

이런 추세를 파악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오늘은 추세매매법으로 활용하기 좋은 하이킨아시 매매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이킨 아시가 뭐지?

하이킨 아시(Heikin Ashi)는 1700년대에 일본 오사카의 쌀 무역 상인인 Munehisa Homma가 개발한 지표입니다.

당시 오사카 쌀 시장은 물품 교환권을 사용해서 마치 현대의 선물 거래처럼 초기 형태의 선물 시장이 운영되었는데, 이를 통해 투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Homma는 투자 심리가 거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서 탐욕이나 공포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했고, 이를 시각화해서 알기 쉽게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한 것이죠.

얼마나 유용해?

먼저, 하이킨 아시 차트는 암호화폐 뿐 아니라 트레이딩 할 수 있는 모든 자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밀, 콩,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의 다양한 원자재 투자 뿐 아니라 주식 투자, 외환 거래 등에 이용할 수 있죠.

그리고 현물매매 뿐 아니라 선물매매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 기본적인 현물 매매입니다. 현물 매매는 상승 추세엔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데 하락 추세에선 매매로 수익을 내기 어렵죠. 하지만 선물 매매는 이 지표를 이용해 하락 추세에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각화된 지표로 누구나 쉽게 상승 추세, 하락 추세를 파악할 수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진짜 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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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를 알기쉽게 보여준 자료 가 있는데, 일반적인 캔들 차트와는 위처럼 약간 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표의 움직임을 통해서 쉽게 추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표의 원리는 구글 검색 또는 위 하이퍼링크를 접속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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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아랫꼬리가 없는 녹색 캔들은 강한 상승추세로, 추격매수 신호입니다.
  • 일반 녹색 캔들은 상승 추세 지속을 의미합니다.
  • 짦은 몸통의 캔들에 위아래 꼬리가 달려있는 도지형 캔들이 출몰하면 추세의 변화를 암시하는 신호입니다.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하거나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되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 적색 캔들은 하락 추세를 의미합니다. 매도 또는 숏 포지션 신호입니다.
  • 윗꼬리가 없는 적색 캔들은 강한 하락 추세를 의미합니다.

생각보다 좀 복잡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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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트레이딩뷰에서 사람들이 하이킨 아시 차트를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게 만들어놓았습니다.

트레이딩뷰 접속→차트 켜기→지표 클릭→heikin ashi로 검색하면 다양한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죠. 위 차트는 비트코인 주봉 차트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표를 연결했습니다. 확실히 하락 추세에선 매도 신호, 상승 추세에선 매수 신호가 포착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짜 좋은 것 같은데..

위 지표들만 보면 사라고 할 때 사고, 팔라고 할 때만 팔아도 꽤 수익률이 괜찮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아보이는 지표도 보완점은 있습니다.

우선 이 지표는 바닥과 고점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게 가장 중요한데, 이 지표는 완전 쌀 때와 완전 비쌀 때를 파악해서 투자하기 좋은 모델은 아닙니다. 추세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 지표이기 때문이죠.

또한 당연히 이 지표는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수단일 뿐, 수익률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 차트만 믿고 매매하다가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급락을 맞으면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표는 가격의 흐름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표이기에 금리나 각종 중요한 이슈들이 가격에 반영되어야만 분석이 됩니다. 만약 애플이 비트코인에 거액을 투자했고 사업에 비트코인을 활용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엄청나게 가치가 상승할 겁니다. 하지만 이 지표는 그런 이슈를 반영할 수가 없죠.

지표는 지표일 뿐

기억나세요? 우리는 어릴 때 자전거 뒷바퀴에 보조바퀴를 달아서 자전거 타는 것을 연습하곤 했죠. 아니면 부모님이 뒤에서 자전거를 잘 타도록 잡아주기도 했을 거고요.

모든 기술적 지표들은 자전거의 보조바퀴와도 같습니다. 절대 주가 될 수 없고, 하나의 분석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항을 100% 충족하는 기술적 지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하이킨 아시는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매매 지표이므로 유용한 참고가 될 겁니다.

위 정보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정호 변호사

이정호 변호사

얼마 전 음원시장 1위 업체인 모 음원 플랫폼 업체가 추세 자산 거래 유령 음반사를 만들어 저작권자에게 돌아가야 할 저작료 상당 부분을 편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저작료 징수와 배분의 한 축을 담당하는 플랫폼 업체가 저작료를 편취한 것은 지적 재산권 시장의 기본적 신뢰를 깨뜨리는 중차대한 일이다.

음원이나 프로그램과 같은 지적 자산 시장의 공정성 보장은 관련 기술이나 권리의 보호 이상의 경제적 의미를 지닌다. 지적 자산은 어느 영역보다 올바른 가격이 형성돼야 하고, 그 거래 대가는 적정하게 권리자들에게 귀속돼야 한다. 이러한 시장의 공정을 위한 몇 가지 전제가 있다.

무엇보다 저작료 등 대가의 책정이 적정해야 한다. 저작물은 음반이나 서적 등의 유형물로 발간되기도 하지만 최근 추세는 대부분 음원이나 전자책 등으로 디지털화되고 전송이 용이하게 만들어진다. 전자적 신호 내지 프로그램화된 저작물은 보관이나 전송이 용이하고 무한한 복제나 보관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그 이용 대가는 저작물 소유자나 공급자가 갖는 이점이나 경비 절감을 반영해 산정돼야 한다. 특히 음악 저작물의 경우 저작권의 위탁 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저작권자 전체가 마치 하나의 단일 공급자처럼 기술적으로 독점화된 상태이다.

프로그램 시장과 관련해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 영세한 중소기업 중에는 해외 소프트웨어 업체의 업무용 프로그램 복제판을 우연히 입수, 사용했다가 형사고소를 당하고 거액의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일이 잦아졌다.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다 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지적 자산 시장에 특수한 불공정 요소가 반영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복제 저작물을 일회적으로 취득하거나 이용했다는 점만으로 책임을 질 이유는 없다. 타인이 만든 복제물을 취득하는 행위 자체로는 저작권자 권리를 당장 침해한 게 아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저작물같이 업무에 사용하는 저작물은 복제물을 취득, 업무에 이용하게 되므로 그 순간 저작권 침해로 간주된다.

사실 그에 앞서 복제물을 제작하거나 유통시킨 자들을 적발해 그 유통 수량에 상당한 배상책임을 물리면 될 것인데도 프로그램 업체의 주된 타깃은 복제품을 우연히 입수했다가 몇 차례 사용한 영세 업체들이다. 복제 프로그램이 웹하드 업체 사이트에 게재되지 못하도록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 사전 규제하는 게 불가능할 리 없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도 의아하다.

문제는 적발된 업체들은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현실적 대가 이상의 배상책임을 지는 것이다. A/S나 프로그램 교육도 받을 수 없는 복제 프로그램임에도 시장에서 적용되는 각종 할인이 배상책임 산정의 기준이 될 정상가격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프로그램 복제품은 각종 모듈들이 총망라된 패키지들만 돌고 있어서 배상 과정에서 불필요한 모듈을 강제 구매하는 효과까지 생긴다.

지적 재산의 대가가 적정하게 형성됐다면 그다음으로는 이용 대가가 권리자들에게 적정하게 배분되도록 모니터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저작물은 저작자를 판정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저작료 배정을 할 수 없어 분배되지 못한 저작료, 이른바 미분배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놓고 관련 단체에서 내홍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저작권법에 의한 저작권 위탁 기구들의 위탁 업무 처리의 기술적 정확성, 저작료 징수와 분배 절차 공정성 등도 플랫폼 업체들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감사나 검증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LP판으로 노이즈 섞인 음악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단순히 날카로운 디지털 음향에 지쳐서가 아니라 대량 음원 소비 구조에 숨어 있는 시장의 모순에서 잠시 벗어나려는 시도가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지적 자산 소비에 있어 소비자들의 주권이 내실 있게 보장되고, 올바르게 그 대가가 권리자에게 분배돼 시장 신뢰가 높아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사진=FLICKR)

뱅크오브아메리카(사진=FLICKR)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가상화폐 시장 내 스테이블코인의 유입량이 증가했다는 점과 거래소 내 가상화폐 유출량이 늘었다는 점을 강세장의 신호로 해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의 가치와 일대일로 고정된 가상화폐로 거래소에서 현금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가상화폐 거래소 내 포커 칩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거래소 내 가상화폐 유출량 증가는 시중에 나온 유통량이 줄어들고 있음을 뜻하며 장기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거래소부터의 가상화폐 유출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및 에프티엑스토큰(FTT)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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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립트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현재 시장과 관련해 위험자산이 회복 추세에 돌입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방관자적 입장에서 벗어나고 있다”라며 “공급 부족과 지속적인 거래소 내 가상화폐 유출 현상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장기 형태로 이어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들이 올해 들어 발생한 거시경제 혼란에 적응했으며 위험자산 투자 영역에 다시 도전할 준비가 됐다고 내다본 것으로 드러났다. 디크립트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정책 속 최근 발생한 가상화폐 시장 상방 랠리가 놀랍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글래스노드는 아직까지 신규 활성 주소의 증가가 거의 없다(상)는 의견과 함께 거래 수수료 상승도 눈에 띄지 않으며, 시세 상승과 관련해 예의주시(하)를 추천했다(사진=글래스노드)

글래스노드는 아직까지 신규 활성 주소의 증가가 거의 없다(상)는 의견과 함께 거래 수수료 상승도 눈에 띄지 않으며, 시세 상승과 관련해 예의주시(하)를 추천했다(사진=글래스노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내놓은 시장 전망은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글래스노드가 내보인 예측과 상반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글래스노드는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 현황과 신규 활성 주소(계좌)의 더딘 생성 추이를 분석했을 때 가상화폐 시장이 강세장으로 들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짚었다.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는 사용자들이 많을 때 급증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환경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는 게 글래스노드의 의견이었다. 글래스노드는 시장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로 해석되는 신규 활성 주소(계좌) 역시 증가하지 않았다며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스케일은 가상화폐 시장을 실현가격에 기반해 주기를 나누고 분석했다(사진=그레이스케일)

그레이스케일은 가상화폐 시장을 실현가격에 기반해 주기를 나누고 분석했다(사진=그레이스케일)

한편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7월 중순 다음 가상화폐 강세장이 돌아오기까지 약 8개월이 시간이 소요될 것을 예상했다.
실현 시가총액을 전체 코인 공급량으로 나눠 계산한 실현 가격을 고려했을 때 지난 6월 중순 이후 가상화폐 약세장이 시작됐다는 게 그레이스케일의 견해였다. 그레이스케일은 가상화폐 시장 주기를 1,275일로 봤으며 약세장에 진입한 현재 주기의 경우 지난 2020년 시작됐다고 짚었다.

추세 자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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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디미닛

/그래픽=디미닛

7월 한달간 가상자산 시장은 가격 '널뛰기'를 반복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포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거시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을 좌지우지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혼조세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상승국면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000만대를 유지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불확실성 해소에 3000만원대 올라선 비트코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월 동시간 대비 18% 상승한 3071만1000원에 거래됐다. 한달새 500만원 가량 오른 모습이다. 지난달 초 2500만원대를 맴돌던 비트코인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 보도를 시작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재무부의 글로벌 가상자산 프레임워크 발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대량 매도 소식 등을 거치며 2600~2900만원 사이를 오르내리다, 7월 FOMC 정례회의 이후 3000만원대를 재돌파했다. 또 제롬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예고하며 상승세를 부추겼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Fed는 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과 6월 '울트라스텝(기준금리 0.75%p)'에 이어 재차 금리를 인상했지만, 시장을 압박해온 '울트라 스텝(기준금리 1%p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시장은 환호했다.

비트코인 차트/사진=업비트

비트코인 차트/사진=업비트

여기에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암시하면서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0.75%p 인상이 적절했다"며 "9월 회의에서도 금리가 0.75%p 인상될 수 있지만 어떤 시점이 오면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향후에도 이같은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추세 자산 거래 미지수다. 오는 5일 예정된 7월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금리인상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5일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증감과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7월 실업률은 6월과 동일한 3.6%를 유지하되,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는 25만5000개로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년 7개월만에 최소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에 다다랐으며, 반등세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레이티스트 트레이더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최근 비트코인 블록 보상 중 트랜잭션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수수료 보상 비율'이 완만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과거 패턴을 고려했을 때 이는 강세 신호로 볼 수 있고,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강세장이 연출되는 것은 물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 사이클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상품 전략가는 "구리 가격이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미국 국채 선물은 1987년 주식 버블 이후 최대 하락폭에서 반등했다"며 "이는 모두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통화 정책 속에서 나왔는데, 가상자산 시장이 바닥을 친 것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비트코인과 채권 선물 강세 지속 전망은 하나로 귀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토막 났던 추세 자산 거래 이더리움, 한달새 58% 상승

지난달 '반토막' 났던 이더리움은 이달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로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전월 동시간 대비 58.8% 상승한 221만3000원에 거래됐다. 한때 100만원대 붕괴를 위협받았지만 거시환경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이더리움 2.0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리고 추세 자산 거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팀 베이코 이더리움 개발자는 이더리움2.0 지분증명(PoS) 통합(merge) 실시 예정일을 오는 9월 19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차트/사진=업비트

이더리움 차트/사진=업비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또한 한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통합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고, 이더리움 가격에 반영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더리움 머지는 오는 9월 19일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이더리움 메인넷과 비콘체인 통합 즉시 완전한 PoS 전환이 완성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올바른 시장 상황에서 이더리움 가격에 머지가 영향을 미치기 까지는 6~8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PoS 전환 기대감에 이더리움 콜옵션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파생상품 분석회사 래비타스(Laevitas)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수는 약 400만개로 사상 최대 규모에 달했다. 2분기 미결제약정은 약 350만개였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번 PoS 전환이 이더리움 가격을 추세 자산 거래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지난 29일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더리움의 저평간 구간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가격 회복 요인은 매크로보다 자체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더리움 고유 요인 중 머지(PoS 전환) 이슈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그레이드 성공 여부에 따라 가격 회복 여부도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상승기류 탔지만, 소송 이슈는 여전히 '발목'

리플은 전월 동시간 대비 15.5% 상승한 개당 499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400원대로 내려앉은 후 박스권에 갇혔던 리플은 최근 제드 맥칼렙 리플랩스 전 최고기술경영자(CTO)가 보유 물량을 전부 매각함과 동시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지원, 대외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상승 동력을 마련한 모습이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램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제드 맥칼렙이 보유하고 있던 리플을 전부 매각했다"고 전했다. 리플 공동 창업자인 맥칼렙은 보유한 리플 약 90억개를 올해 매도해왔다. 이로써 가격 하락 리스크로 작용해왔던 '전 CTO' 리스크가 해소된 것.

이같은 상황에서 리플은 NFT 지원 및 대외 파트너십 체결로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플은 자금조달 및 개발분야 자회사인 리플엑스(RippleX)가 'XLS-20' 표준을 지원하는 'XRP렛저(XRPL)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XLS-20은 XRPL 내 NFT 지원을 위한 신규 표준이다. 앞서 리플엑스는 자체 NFT 표준을 XRPL 소프트웨어(SW)에 적용시키는 제안을 발표하면서 "NFT 생성에 XRPL를 이용하면 빠른 속도, 저비용, 친환경, 탈중앙화 등 이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플 차트/사진=업비트

리플 차트/사진=업비트

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리플은 싱가포르 주요 결제기관인 '포모페이(FOMO 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모페이 측은 리플을 활용하는 'ODL(On-Demand Liauidty)'를 통해 유로 및 달러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EC와의 소송전은 여전히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다. 게리 겐슬러 SEC위원장과 리플 주요 인물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자본시장에는 시장 무결성을 보호하고 사기 및 조작을 막기 위한 규칙이 있다"며 "회사가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규정에 부합한 가상자산 시장을 구축하면 사람들도 추세 자산 거래 이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튜어트 알더로티 리플 법률 고문은 SEC의 접근방식을 '괴롭힘(bullying)'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SEC는 규칙 제정을 통해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기보다는 집행을 통해 위협함으로써 시장을 괴롭히려 한다"며 "규제기관의 변덕으로소비자와 시장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해온 존 디튼 미국 변호사 또한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하지 않는다"며 "그는 가상자산을 유가증권으로 간주하며 SEC가 이에 대한 관할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는 그가 직위에서 사임하도록 단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와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도 시장과 동반 상승했다. 클레이는 전월 동시간 대비 25.76% 상승한 개당 394.9원에, 링크는 전월 동시간 대비 41.93% 상승한 개당 44달러에 거래됐다. 두 가상자산 모두 주목할 만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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