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을 열고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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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료시장 문열어 무역균형으로 공생

상하이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192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유니레버 이외에 ‘신인’도 적지 않았다. 1930년 설립된 벨라루스의 오샤린넨밀은 옛 소련 시대 최고의 국영방직공장이다. 1950년대에 하얼빈린넨공장 설립을 돕기도 했다. 오샤린넨밀 판매책임자 알리나 크라소브스카야는 “중국 시장에 관심이 있어 현지 협력사를 찾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벨라루스 정부도 자국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길 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낯선 시장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샤린넨밀의 중국 시장 진출은 녹록지 않다. 중국은 세계 최대 린넨제품 제조국 중 하나며, 수많은 경쟁업체가 있다. 게다가 오샤린넨밀은 중국에서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다. 크라소브스카야는 “베갯잇, 이불커버, 테이블보 등 자사 제품 80%를 유럽으로 수출하고 나머지는 일본·뉴질랜드·미국 등 선진국에서 판매한다”며 “중국 소비자도 우리 제품이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이 좋고 환경친화적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HSBC은행이 박람회를 위해 작성한 ‘중국을 위한 제조’ 보고서에는 중국에 수출하고 있거나 수출을 고려하는 세계 1205개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가 담겨 있다.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4%가 중국에서 사업할 때 부딪히는 가장 큰 도전으로 적절한 협력사 물색을 꼽았다. 그다음은 현지 시장의 기호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제조업체인 훙싱메이카이룽 국제무역유한공사 주자구이 총재는 “중국과 외국의 문화적 차이와 정보 격차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수입 시대의 기회”라며 “사업이란 원래 정보 비대칭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총재는 중국 시장에서 외국 고급 브랜드의 강점과 약점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외국 고급 브랜드의 강점은 디자인과 제조 기법이 100년 이상 앞서 있다는 것이다. 중국 가구 브랜드와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중국 소비자는 이미 상당한 구매력을 갖췄고 제품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약점은 해외 브랜드의 고자세다. 선진 문화와 이념을 대표한다고 자부해 자세를 낮춰 중국 시장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외국 제품을 가져와 팔기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주 총재는 중국 협력사가 해외 제조사에 중국인의 생활방식과 추구하는 방향을 알려주고 중국 시장에 적합한 무역을 열고 관리 제품을 내놓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해외 브랜드가 먼저 국내 소비자와 유통업체를 만나야 현지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그 과정을 생략하면 제품이 훌륭해도 중국 소비자들은 사지 않을 것이다. 외국 기업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구매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시장을 개척할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이번 수입박람회가 갖는 의미다.”

▲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장에 설치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스. 이 은행은 중국에서 처음 온라인통장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 외국계 금융기관이다. REUTERS

중국은 세계 최대 상품 수출국이지만 서비스 분야에선 적자를 보고 있다. 상무부 자료에 무역을 열고 관리 따르면, 2018년 1~3분기 중국의 서비스 무역수지는 1조3300위안(약 164조3300억원) 적자다. 수출이 1조2700만위안, 수입이 2조6100위안이다. 2017년 11월 금융기관 규제 완화는 중국 금융업의 대외 개방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주광야오 당시 재정부 부부장은 외국인 투자자가 직간접으로 중국 금융기관에 투자할 때 소유지분 제한을 점차 무역을 열고 관리 완화하고 3~5년 안에 제한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계 은행과 금융자산관리회사 지분 제한도 없애 동일한 은행업 지분투자 비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박람회 기간에 시진핑 주석은 통신·교육·의료·문화 분야 개방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교육과 의료 분야 외국자본의 지분 제한을 완화할 계획이다. 첸쥔 푸단대학교 판하이국제금융대학장은 “서비스 분야 개방 확대는 국내 서비스업의 효율화, 소비와 무역구조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젠중 학장은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외국자본을 도입해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 분야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인력자원 개발과 직업훈련이라며 2~6개월 단기 학습으로 숙련 노동력과 기술직원을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 분야에선 양질의 요양시설과 건강관리, 미용 의료기관이 부족하다. 외국 기업이 중국의 개방을 기다리고 있는 분야다.

중국 수출입무역이 균형을 맞추면 서비스 무역 기업에 큰 영향을 줄 무역을 열고 관리 것이라 예상된다. 일본 3대 해운(닛폰유센, 쇼센미쓰이, 가와사키키센) 통합 컨테이너 선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최고경영자 제러미 닉슨은 해운사는 무역 균형을 각별하게 고려한다고 말했다. 해운은 항로를 왕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선박과 컨테이너를 고르게 배치·운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중국은 수출 중심이어서 빈 컨테이너를 중국에 가져가야 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 닉슨은 “세계 최대 무역 대국인 중국은 모든 국제 해운사의 주요 시장”이라며 “중국 수출입 화물이 균형을 이루면 비용 절감과 해운업계의 지속적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업계는 중국의 수입박람회 개최를 중요한 신호로 해석했다. 미국 물류 운송업체 UPS와 홍콩 선사 OOCL 책임자는 중국이 수입을 늘리면 그에 맞춰 사업 구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수입 확대를 강조하고 ‘일대일로’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OOCL은 새 항로를 개설해 수송망을 확충했다. 항공운송 중심인 UPS 역시 수입화물이 일정 규모로 늘면 업계 전체가 중국으로 향하는 항로를 늘리고 운송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철도 분야를 살펴보면, 중국~유럽 정기열차의 수익성 악화는 큰 애로사항이었다. 유럽에서 중국으로 돌아오는 화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독일 함부르크항 운영협회 최고경영자는 “함부르크항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 정기열차는 자동차 부품과 완성차를 수송한다”며 “앞으로 양쪽의 무역을 열고 관리 자동차 무역이 정기열차 화물 수송량을 유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박람회 기간 중국 우한과 함부르크를 오가는 정기열차는 벤츠 자동차와 5억달러 규모의 수송계약을 체결했다.

금융 분야를 보면, 국제무역에서 국내 수입상과 외국 공급사가 충분한 신뢰 관계를 만들기 어렵다. 좡하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업금융부 총경리는 “외국 무역을 열고 관리 공급사가 국내 수입기업에 보증금이나 선불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며 “수입상인 중국 기업이 수출업체에 대금을 바로 송금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자금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은 상응하는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좡 총경리는 기업이 국내외 자본시장을 이용해 금융비용을 줄이고 자금조달 경로를 확대하도록 국제업무를 처리하는 은행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화물선취보증서와 계약이행보증서, 신용장, 수입어음 추심 등이 그 사례다. 기업은 자금 압박 외에 환율 변동 영향도 받는다. 환율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은행의 어음 인수와 외환선도거래, 외환스와프거래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수입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상하이시는 박람회가 끝난 뒤 영향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2018년 4월 상하이시는 6일간 진행된 박람회 이후 전시품을 전시·거래할 수 있는 장소 30곳을 발표했다. 10월부터 정부에서 인정한 수입상품전시거래센터가 상하이시 각 지역에 문을 열었다. 전문성을 확보했지만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외국 중소기업이 서비스 대상이다. 10월 말 문을 연 훙차오센터는 약 40만㎡에 네 개 거리로 구성해 1회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제품을 전시했다. 20만㎡ 규모의 2기 전시장도 마련해 2회 박람회에 맞춰 개장할 계획이다.

상하이를 대표하는 무역회사 동방국제그룹이 창닝구에 연 수입상품전시센터는 자회사인 상하이신롄팡 수출입유한공사가 운영한다. 탕훼이 경리는 외국 브랜드와 식품회사, 마트, 편의점 등 중국 소매업체를 연결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국에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역사가 오래되고 특정 분야에 집중해온 기업이 있다. 그들은 무역을 열고 관리 적절한 경로가 없어 제품을 소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와 협력하길 원한다.”

상하이에서 수입박람회가 갖는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황젠중 학장은 수입박람회가 상하이에 3가지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수입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고 환경을 정비했다. 기업의 사업환경도 개선해 상하이 발전 속도를 3~5년 앞당겼다. 박람회에 참가한 중국 기업이 국내외 제품을 비교해 격차를 확인함으로써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한다면 도태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수입에 상응하는 국내 교역 제도가 마련되면 지역보호주의를 제거하고 거대한 내수시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한 차례 수입박람회로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아니다. 다행히 수천 개 기업이 이런 목표를 향해 첫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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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전면적으로 치달은 가운데 데 양 측이 협상문을 열었다. 미국이 관세 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중국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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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일(현지 시간)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를 실제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관세 조치는) 전체 과정의 한 부분”이라면서 “당근과 채찍이 있기 마련인데, 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는 궁극적으로 자유주의자다. 나한테도 그렇게 말했고, 공개적으로도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를 고통 없이 잘 풀어나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무역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타협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뉴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도 “지금 상황은 관세와 그에 대한 반응, 최종 결정과 협상 등을 아우르는 전체 과정의 초기 단계”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고, 이미 물밑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통상관리를 인용해 갈등 국면에서도 미중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리는 “(중국과) 대화(협상)가 진행됐고, 아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광야오 중국 재정부 부부장도 “모든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올라왔고 담판 협력의 전제는 상호 존중”이라면서 “한 방향, 한 영역에서만 조건이 강화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 역시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전날 중국산 수입품 1300종 대상으로 500억 달러 고율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106종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섰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과 공업정보화부가 공동으로 '식품 및 화장품 과대포장 규제' 국가표준을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국가표준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과도한 포장 요건 제한'의 1호 개정안을 해석하기 위한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GB23350-2021 ‘식품에 대한 과대포장 상품 요구사항 및 관련 정보’를 도입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Liu Hongsheng 국가 시장 규제 관리국 표준 기술부장은 무역을 열고 관리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에 발표한 1호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에는 포장 층 수를 줄이고 포장 층 수를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무역을 열고 관리

새로 발표된 국가 표준 GB23350-2021 ‘식품 및 화장품에 대한 과도한 포장 요구 사항 제한’은 식품과 화장품 그리고 건강식품 포장의 다공성, 포장 층, 포장비용 등에 대한 기술 요구 사항을 규정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국 식품생산부서 Huang Min 부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형 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 방지와 통제에 관해 식품과 화장품의 과도한 포장 제한 요구 사항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신규 표준의 내용은 식품과 화장품의 포장 공간비율, 포장횟수, 포장원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했으며 제과, 주류, 차,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품목별로 포장 규제사항을 명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포장 원가 인하 제품 판매가격이 100위안(한화 약 18,000원)이상 일 경우, 포장원가가 판매가격의 15%를 초과 불가하며 제품 판매가격이 100위안(한화 약 18,000원) 이하일 경우 포장원가가 판매가격의 20%를 초과 불가 ▲포장에는 귀금속과 마호가니 원목 등 귀중한 원자재 사용을 금지 ▲한 종류의 제품에 다른 제품을 섞어 포장하는 것을 금지 등이다.

작년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는 ‘화장품, 식품의 과대 포장을 제한하는 것에 관한 요구’를 발표하고 오는 2023년 9월 1일부터 실시할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시행될 표준과 비교적 상세 내용이 적고 구체적인 방안 또한 달라 앞으로 중국 표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업정보화부 소비제품부 장샤오펑 1급 검사장은 “생태문명에 대한 시진핑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하고 녹색 소비 개념을 옹호하며 보존 지향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과도한 포장을 더욱 억제한다”며, “녹색 생산과 녹색 소비를 옹호하기 위해 국가 시장 규제 관리국은 이 개정판을 조직하고 공식화했다”고 당부했다.

허재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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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을 열고 관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딩 무역 투자 파트너’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무역보험공사는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비전인 ‘글로벌 리딩 무역 투자 파트너’를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으로 대외거래 위험을 담보해 무역과 해외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수출신용기관으로 1992년 7월7일 설립돼 올해 7월7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 사장은 기념사에서 새 비전을 두고 “원자잿값, 환율 상승을 비롯한 여러 가지 난제가 우리 기업들 앞에 놓여있다"며 "무역과 해외투자의 최우선 파트너로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자 무역을 열고 관리 하는 의지를 새로운 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새로운 비전의 실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성장 지원 △국외 채권회수 역량 강화 및 현지 금융 활성화 △신성장 동력 지원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수출실적이 없는 기업도 무역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문턱을 대폭 낮춘다고 전했다. 수출을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수도 기존 3만 개에서 8만 개로 늘린다.

채권관리 인프라 구축 및 현지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해외채권 종합관리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추심기관과의 합작법인을 통한 글로벌 채권회수 네트워크를 구축을 추진하는 등 무역보험 제도의 정비를 추진한다.

그 밖에 무역보험공사는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AI로봇 등 미래 유망산업 최적화 지원 △원전·방산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금융패키지 제공 △글로벌 공급망 변수 대응과 주요 물자 수급 안정을 위한 해외 인수합병(M&A)과 국내 생산기반 조성 지원 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상호 기자

무협 자회사 KTNET, 우즈벡에 디지털 무역시스템 수출 무역을 열고 관리

무협 자회사 KTNET, 우즈벡에 디지털 무역시스템 수출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30일 열린 우즈벡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 개통식 행사에서 차영환 KTNET 차영환 대표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KTNET은 한국무역협회의 자회사다. 행사엔 우즈벡 투자무역부 차관과 차 대표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KTNET]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30일 우즈베키스탄 다슈켄트에서 '우즈벡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TNET은 한국무역협회의 자회사다.

개통식엔 보이토프 아지스 우즈벡 투자무역부 제1차관, 김희상 우즈벡 주재 한국대사, 차영환 KTNET 대표, 박천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지난 2017년 11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우즈벡 투자무역부 간에 체결한 ‘우즈벡 국가전자무역플랫폼 구축 협력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주 내용은 우즈벡 기업들이 해외거래선 발굴, 계약체결, 대금결제, 물류배송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세우고 운영인력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KTNET은 우즈벡에 2009년부터 지원을 해왔다. 당시 우즈벡 상공회의소와 전자무역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16~2019년 우즈벡 표준청의 국가표준 행정관리를 전자화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디고 했다. 올초엔 후속 사업으로 우즈벡 국가표준 행정관리시스템 사후관리 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이다.

2019년엔 약 62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까지 플랫폼 개발 등 기반인프라를 구축했다. 개통 준비를 해온 것이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해당 플랫폼엔 약 3000여개의 우즈벡 수출기업 및 약 1만개의 해외 바이어 정보가 확보돼 있다. 이번 개통으로 우즈벡 수출기업들의 해외 수출선 발굴 작업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금결제와 화물배송을 전자 방식으로 편하게 할 수도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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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환 KTNET 대표는 "KTNET은 이번에 개통한 공공전자상거래시스템을 통해 우즈벡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통관, 무역, 조달 부문 디지털시스템 수출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NET은 지금까지 33개국에 약 890억원 규모 시스템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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