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심리와 행동
다른 마케팅 믹스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을 결정하기 전에 표적시장 고객들이 갖고 있는 가격과 관련된 심리와 행동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다음과 같은 개념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준거가격
준거가격(reference price) 이란 구매자가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판단하는 데 기준으로 삼는 가격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어떤 구매자가 PC의 가격이 대개 100만원 정도라고 알고 있다면, 130만원짜리 PC를 보면 비싸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준거가격은 구매자의 과거 구매경험이나 현재 갖고 있는 가격정보를 기초로 형성되므로, 구매자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앞에서 예를 든 PC의 경우, 어떤 다른 구매자가 PC의 가격을 150만원 정도라고 알고 있다면, 그에게 130만원짜리 PC는 싸다고 느껴질 것이다.
이처럼 준거 가격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통하여 준거가격을 조사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보다는 기업의 마케팅활동이 준거가격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백화점이 세일기간에는 붐비다가, 세일기간이 아닐 때에는 한산한 이유도 준거가격을 이용하여 설명할 수 있다. 즉, 백화점들이 너무 자주 세일을 하기 때문에, 구매자들의 준거가격이 내려가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양복 한 벌이 50만원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백화점에서 자주 세일을 하면서 양복을 30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을 여러 번 보게 되면, 가격 행동 양복 한 벌의 준거가격을 30만원 정도로 하향조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세일이 끝나고 가격이 정상수준인 50만원으로 올라가면 쇼크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득이하게 가격인하를 하는 경우에는 구매자들의 준거가격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반대로, 준거가격이 200~300원하던 라면이 라면시장에 500원짜리 라면이 출시되면, 이 라면의 판매는 부진하지만, 뒤이어 1,000원짜리 라면이 출시되자 500원짜리 라면의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 역시 준거가격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소비자가 준거가격을 낮게 갖고 있으면 마케터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매년 입학 시즌만 되면 터져 나오는 중고등학교 교복 값(유명메이커 기준 약 30만원)이 비싸다는 불만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소비자가 어른이 입는 양복값(약30만원)을 준거가격을 삼을 경우, 학생이 입는데다가 양복에 비해 재질도 떨어지는 교복 값이 비싸게 느껴진다. 여러분이 교복대리점의 주인이라면, 교복 값이 비싸다고 불평하는 소비자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좋은 방법은 준거가격을 판매자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것이다. 가령 교복을 입지 않고 사복을 입는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학부모가 지출해야하는 사복 구입 비용은 교복 값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교복 값이 싸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므로 마케터는 자신에게 유리한 준거가격을 제시해서 구매자를 설득해야 한다.
준거가격을 가격결정에 이용한 또 하나의 예는 단수 가격(Odd pricing ,또는 9-ending price) 이다. 단수가격이란 예를 들어 PC가격을 100만원이 아니라 99만원으로 설정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불과 1만원 차이지만 심리적으로 매우 싸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가격 전술이다.
2) 유보가격
유보가격(reservation price)이란 구매자가 어떤 상품에 가격 행동 대하여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고 가격을 가리킨다. 즉, 그 상품의 가격이 이 수준 이하이면 구매를 하지만, 이 수준을 넘어서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구매를 유보하게 되는 가격이다. 유보가격은 준거가격과 마찬가지로 구매자의 경험이나 정보에 의해서도 형성되지만, 무엇보다도 구매자 자신이 해당 상품에 대하여 주관적으로 느끼는 효용과 지불능력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가능만하다면, 판매자는 상품의 가격을 구매자의 유보가격 수준까지 올려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2002 FIFA 월드컵 당시 한국에서 진행된 경기의 입장권 가격을 보면, 1등급 좌석을 기준으로 할 때, 준결승전 입장권에는 조예선전 입장권에 비하여 3배 이상이나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다. 준결승전 한 게임의 원가가 조 예선전 한 게임의 원가보다 3배가 높아서일까? 축구팬들이 준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가격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조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입장권 가격이 높아지다가, 준결승보다 뒤에 벌어지는 3-4위전 입장권 가격은 다시 낮아진다는 점이다.
FIFA가 이처럼 자유롭게 입장권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던 것은 월드컵이라는 상품이 경쟁자가 사실상 거의 없는 독점 상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존재하므로 경쟁상품들의 가격을 무시하고 우리 상품의 가격을 유보가격 수준까지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구매자들의 유보 가격이 같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유보가격이 높을 때에는 가격을 높게, 유보가격이 낮을 때에는 가격을 낮게 책정한다는 아이디어는 매우 중요하다.
3) 최저수용가격
가격이 낮을수록 구매자들이 무조건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며, 어느 수준이하로 내려가면 해당 상품의 품질을 의심하게 된다. 바로 이 수준의 가격을 최저수용가격(lowest acceptable price)이라고 부른다.
4)로스 어버전
가격이 인하되면 판매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인상되면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어떤 상품의 가격을 10% 인하한 경우와 10% 인상한 경우를 비교하면, 어떤 경우에 판매량의 변화가 더 크게 나타날까? 정답은 가격인하보다는 가격인상에 가격 행동 약 2~3배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격을 10% 인하한 경우에 판매량이 10% 늘어났다면, 가격을 10% 인상한 경우에는 판매량은 20~30%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로스 어버전(loss aversion)이라고 부른다. 즉, 사람들은 손해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경우와 이득이 되는 경우 중에서 손해가 되는 경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가격과 관련해서 보면, 가격인상은 구매자들에게 손해가 되는 경우이고, 인하는 이득이 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마케터는 이러한 현상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철도 공사에서 KTX 신규 노선의 요금을 주중 20,000원, 주말 25,000원으로 책정했다고 하자. 주중과 주말 요금이 다른 것은 주중 여객을 늘리고 주말 여객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 요금을 홍보할 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면 어느 방법이 주중 여객을 늘리고 주말 여객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일까?
1. "주중에 이용하시고 5,000원 할인도 받으세요!"
2. 주말에 이용하시면 5,000원을 더 내셔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두 가지 안은 실제로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로스 어버전 이론에 의하면 중요한 것은 이득과 손실의 객관적인 크기가 아니라 심리적인 반응이라는 것이고, 실제로 이와 유사한 상황을 다룬 연구결과들은 손실 회피 성향을 자극하는 2안이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로스어버전은 기업이 가격을 인상하려고 할 때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처음부터 가격을 인상하지 말고, 가격인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우리 상품의 가격을 처음에 너무 낮게 매기면 가격 행동 나중에 높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기업하여야 한다.
5)웨버의 법칙과 JND
낮은 가격의 상품의 가격은 조금만 올라도 구매자가 가격인상을 알아차리는 반면, 높은 가격의 상품의 가격은 어느 정도 오르더라도 구매자가 가격인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웨버의 법칙(Weber's Law)에 의하여 설명할 수 있다. 웨버의 법칙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k= 주관적으로 느낀 가격변화의 크기
예를 들어, S1= 1,000원, S2=1,200원이라고 하자. 그러면 k는 0.2가 된다. 그러나, S1=2,000원, S2=2,200원이라고 하자. 그러면 k는 0.1이 된다. 즉, 똑같이 200원이 올랐지만, 원래의 가격이 얼마였는지에 따라 구매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가격변화의 크기는 달라진다. 다시 말해서, 원래의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가격이 크게 올라야만 구매자가 가격인상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개념으로 JND(Just Noticeable 가격 행동 Difference)라는 것이 있다. JND란 가격변화를 느끼게 만드는 최소의 가격변화폭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000원짜리 상품에서10원 미만의 가격인상은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10원 이상의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알아차린다고 한다면, 10원이 JND에 해당된다. 즉,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1,000원이나 1,009원은 마찬가지인 셈이다.
웨버의 법칙과 JND는 기업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는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구매자가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기업은 그 범위 내에서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판매량이 줄지 않을 것이고, 새로이 확보된 마진으로 수익성을 적지 않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일정한 범위 내에서는 가격을 인하하더라도 구매자가 느끼지 못할 수도있다. 이 경우에는 판매량이 늘지는 않고 마진만 줄어들므로 기업은 가격인하를 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6) 가격-품질 연상
경제학의 기본원리 중의 하나는 가격은 수요와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즉, 가격이 높아질수록 판매량이 줄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향수, 보석 등의 경우에는 오히려 비싼 것이 더 잘 팔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한 가지 설명은 구매자들이 가격이 높은 상품일수록 품질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가격-품질 연상(price-quality association)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구매하기 전에 품질을 평가하기 어려운 향수나 보석 등과 같은 상품들에서 주로 발견된다. 이들 상품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지식을 갖고 있지못하므로, 가격에 의존하여 품질을 추측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품들을 마케팅할 때에는 가격을 높게 매겨야 구매자들에게 품질이 높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다. 반대로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가 풍부한 상품들의 경우에는 가격이 품질평가의 단서로서의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하므로, 품질이 높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하여 가격을 높게 매길 필요가 없다.
7) 구매자 vs. 소비자 vs. 의사결정자
구매자와 소비자와 의사결정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의사결정자는 자기가 가격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에 대하여 둔감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장에서 기업은 가격을 비교적 쉽게 올릴 수 있거나, 내리더라도 덜 내릴 수 있다. 불경기에도 10대 청소년들을 타겟으로 하는 시장들은 비교적 타격을 덜 받는 것도 잉러한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함께 지키는 예방행동수칙
CDC는 일반 대중을 위한 격리 및 예방격리 권고를 업데이트하였으며, 이러한 변경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CDC 웹사이트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고는 의료 종사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주, 지역, 부족, 자치구역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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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사람을 포함한 일부 가족 구성원은 COVID-19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백신 접종 미완료자. COVID-19 백신 접종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5세 미만 어린이 포함
-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권장된 모든 COVID-19 백신 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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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COVID-19 백신은 중증질환, 입원, 사망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COVID-19 유발 바이러스인 SARS-CoV-2의 확산을 늦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 CDC는 면역 저하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권장된 모든 COVID-19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합니다.
마스크 착용
- 2세 이상인 사람은 모두 백신 접종 상태에 관계없이 COVID-19 지역사회 감염 레벨이 '높음'인 지역의 공공장소 실내에서 잘 맞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야 가격 행동 합니다.
- 본인에게 가장 잘 맞고 보호 기능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이 '높음'인 지역에서는 2세 이상의 모두가 공공장소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아픈데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하거나 COVID-19 감염자를 돌봐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 자신이 중증질환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함께 살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COVID-19 지역사회 감염 레벨이 '보통'일 때의 마스크 착용에 대해 의료기관과 상담하세요. 하는 질병이 있거나 그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COVID-19 백신 최신 권장을 완료했더라도 보호력이 충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추가 예방 조치에 대해 의료기관과 상담해야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중등증 또는 중증 면역 저하자를 위한 COVID-19 백신을 참조하세요.
승객과 근로자를 포함하여 2세 이상은 모두 대중교통 수단(예: 항공기, 기차, 버스, 페리) 및 교통 허브(예: 공항, 역, 항구) 실내 공간에서 잘 맞는 마스크 또는 호흡보호구를 적절히 착용해야 하며, 이는 공항 탑승교와 같이 사람이 많거나 환기가 잘되지 않는 장소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수리비만 수백 나와…” ‘셀프 세차’할 때 자동차 박살낸다는 행동, 무엇일까?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자동차 세차로 셀프세차를 선택하는 운전자들이 급증했다. 이들은 셀프세차를 통해 차량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고, 내외부의 문제들 역시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셀프세차를 자주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일부 차주들은 잘못된 세차 지식으로 자신도 모르게 본인의 차량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그런 의미로 이번 시간에는 셀프 세차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들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물 뿌리는 것에도
방법이 있다보배드림 ‘Koup’님 중앙일보
셀프 세차 차주들 대부분은 자동차에 물을 뿌릴 때, 가장 많은 실수를 범한다. 방금까지 주행 중이었던 자동차는 보통 내부 온도가 굉장히 높은 상태다. 이때 곧바로 물을 뿌리면 차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면서 브레이크 디스크 등 금속 부품들의 모양 변형을 주게 된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차체를 식힌 다음 물을 뿌려야 한다. 물을 뿌리는 방법도 가격 행동 중요하다.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물을 뿌려 오염물이 아래로 씻기게끔 해야 한다. 오염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차하게 되면, 이 오염물들이 도장 면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 건조가
좋은 게 아니라고?현대자동차그룹 Youtube ‘빛나는 하루’ 캡쳐
간혹 세차를 마치고 차에 스크래치가 날까 봐 물기를 닦지 않고 출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 역시 차를 망가뜨리는 습관이다. ‘주행하다 보면 물기는 날아가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엄연히 잘못된 생각이다.
대부분 세차장은 지하수를 사용한다. 지하수에는 일반 물보다 강판의 부식을 빠르게 촉진하는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자연 건조할 경우, 차체 부식의 위험성이 더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유리와 도장 면에 얼룩, 워터스팟 등이 남는 건 덤이다. 셀프세차를 했다면 드라이 타월이나 에어건을 사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줘야 한다.
이왕 하는 셀프 세차
잘 알고 하자뉴스1 연합뉴스
5분이면 충분한 자동 세차 대신 더 비싼 돈 내면서 힘들게 셀프세차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셀프세차를 하는 차주들은 “세차의 품질 자체가 다르고, 깨끗하게 닦여 광이 나는 차를 보며 보람을 가격 행동 느끼기 때문에 셀프세차를 하는 것”이라 응답했다.
이왕 큰맘 먹고 진행하는 셀프세차라면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하는 것이 자동차 컨디션에 더 좋지 않겠는가? 이 글이 셀프세차를 하는 차주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가격 또 올랐네” 역대 최악의 쏘나타, 끝물 되자 ‘이것’ 확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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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이번 쏘나타의 끝물 버전인 2023년형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 쏘나타는 올해 말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쏘나타는 아반떼, 그랜저와 함께 현대차 역사와 함께 해온 헤리티지 모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세 모델은 신차가 나올 때 마다 가격, 디자인, 성능, 옵션까지 모든게 이슈다.
아반떼와 그랜저는 우수한 상품성으로 판매량 상위권에 안착했고, 아반떼는 하이브리드, N-Line, N, 모터스포츠 모델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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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쏘나타는 출시 초기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답답한 주행감으로 악명 높던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엔진과 혹평일색이던 전면부 디자인이 가장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나마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주행 분야로 문제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판매량 저조로 월 별 할인 대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모델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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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차량 자체에 하자가 있는 건 아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신기술이 대거 적용되었고, 쏘나타 자체는 3세대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된 기념비적인 모델로 나름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델이다. 특히 콘셉트카 르 필 루즈의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아, 출시전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어찌됐든, DN8 쏘나타의 성적은 참혹하다. 출시를 했기에 생산중단도 안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올 때 까지는 어떻게든 팔아야한다. 이런 상황에 등장한 것이 2023 쏘나타 센슈어스다.
웬만한 기능은 모두 기본
옵션 장난은 이제 끝ⓒ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가격 행동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이번 쏘나타에는 다양한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되거사 상위 등급에 들어가던 기능 일부가 추가되기도 했다. 우선, 전 트림에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이 새로 들어갔다. 이 기능은 전방 차량과의 충돌 · 차량의 차선 이탈 · 후측방 충돌 위험 시 · 운전자 주의 경고 시 스티어링에 진동을 주어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원래 그랜저 중간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기본 적용되던 것으로, 쏘나타 전트림에 기본적용 된 가격 행동 점은 나름 의미를 부여해볼 만 하다.
중간 트림이자 실속형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인식)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자동차 전용도로 지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들어가,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해당 사양들은 원래 프리미엄 플러스에서 81만원 상당의 옵션인 ‘현대 스마트 센스 II’를 선택해야 이용할 수 있던 사양들이다.한편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역시 고객 선호 편의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기능들은 해당 트림에서 65만원 옵션 패키지로 묶여있었다. 중간트림이 아닌 최상위 트림부터 기본 적용인 점은 아쉬운 사항이지만, 고민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주차 혹은 차로 변경시 보다 안전한 운전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이와 별개로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베이스로 한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트림이 따로 마련되었다.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쏘나타 N 라인 전용 파츠가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알로이 휠&피렐리 타이어
등이 장착되어 고성능 모델다운 면모를 연출할 수도 있다.가격 오른 2023 쏘나타 센슈어스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2023 쏘나타 센슈어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이전 모델 대비 43~97만원 증가했다. 국제정세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과 사양 기본 탑재 등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많이 오르진 않았다.
▲모던 2,592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864만 원
▲인스퍼레이션 3,357만 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00만 원
▲모던 2,673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945만 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 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81만 원
▲모던 2,655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927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2만 원
▲단일 트림 운영으로 3,633 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여기서 쏘나타 N 라인의 경우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인스퍼레이션 3가지 트림으로 나뉘었으며 가격은 3074~3645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이번 단일 트림 운영은 복잡한 트림 구분 없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보인다. 애당초 N 라인 모델은 소량 판매되는 모델이기에, 굳이 여러 트림으로 나눌 필요가 없다.
연말 공개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풀체인지급ⓒ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쏘나타의 마지막 끝물 연식변경이 이루어지자, 소비자들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대차 입장에서 중요한 헤리티지 모델을 실패한 상태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그랜저급으로 가격 행동 진화한다. 현재 쏘나타의 사이즈는 길이 4900mm, 너비 1860mm, 높이 1445mm이며 휠베이스는 2840mm로 넓직한 중형세단이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면 그랜저급 사이즈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7세대 뉴라이즈 대비 8세대의 길이는 45mm 늘었고 휠베이스 역시 35mm 늘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쏘나타는 5미터에 가까운 준대형급으로 커진다는 의미인데, 최근 신차에 적용중인 ‘파라메트릭 디자인’이 적용돼, 헤드램프와 그릴 디자인의 일체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첨단기술의 보편화로 쏘나타에도 그랜저급 현대차 최신 기술이 대거 반영될 수 있다. 여기에 친환경 정책에 맞춰 일반 가솔린 모델 대신 아예 하이브리드모델 단일로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퍼포먼스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N-Line은 남겨둘 여지가 있다.
"3분기 낸드 가격 8~13% 떨어진다"…대만 트렌드포스 예측
이미지 확대보기 하반기 낸드 가격은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사진=로이터
대만에 기반을 둔 시장 동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2022년 3분기 낸드(NAND)의 가격은 공급 과잉 및 수요 부진에 전분기 대비 8~13%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만 드렌드포스는 D램(D-RAM), 낸드 플래시, PC, 스마트폰, 가격 행동 노트북, 태블릿, TV, 모니터, 디스플레이, LED, 조명, 그린에너지, 반도체, 통신, IA 및 중국 소비자 행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낸드 출하량 증가, 3D 낸드 고적층화로 인한 칩당 탑재 비트수 증가, 최종제품 수요 부진 등으로 공급 과잉에 빠졌다고 한다.
또한 가전제품은 후반기가 성수기이지만 2022년은 부진할 전망이며 결과적으로 낸드의 수급 균형이 악화돼 2022년 3분기 낸드 가격은 이 회사가 6월 하순 예측한 전분기 대비 3∼8% 감소에서 8~13% 감소로 악화될 전망이며 이런 상황은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이언트 SSD(Client SSD) 시장은 PC 수요가 약해 PC 메이커는 3분기 낸드 발주량을 억제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낸드 공급업체는 첨단 176층 3D 낸드 탑재 SSD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중국 YMTC가 2022년 하반기 노트북 PC용 클라이언트 SSD의 출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3분기 클라이언트 SSD의 가격 하락률은 기존의 3~8% 감소에서 8~13% 감소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Yangtze Memory Technologies Corp, YMTC)는 플래시 메모리 칩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반도체 집적 장치 제조업체이다.
엔터프라이즈 SSD(Enterprise SSD)도 2022년 후반에 서버 메이커에 의한 구매 기세가 전반에 비해 약해질 전망으로, 그 중에서도 중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주문이 약해지고, 2022년 3분기 가격 하락의 폭은 종래 예측의 동 0~5% 감소에서 동5~10% 감소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MMC(Embedded Multi-Media Controller)는 크롬북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부진에 향후 공급 과잉이 예상 이상으로 심각해질 전망으로 2022년 3분기의 가격은 기존 예측의 3~8% 감소에서 8~13% 감소로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UFS(Universal Flash Storage)도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각 브랜드 모두 수요 전망을 흐리게 하는 상황 때문에 재고를 낮추기 위해 가격을 낮출 필요가 생겨, 분기 가격은 기존 예측 3~8% 감소에서 같은 8~13% 감소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리고 낸드 웨이퍼에 관해서는, 피크 시즌에 의한 수요 회복과 중국의 도시 봉쇄 해제로 당초 시장 회복이 기대되고 있었지만, 수요는 계속해 악화해 가고 있어 모듈 공장과 최종 고객의 재고 레벨이 여전히 높은 그래서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공장측 재고도 증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가격 하락폭은 기존 예측의 5~10% 감소에서 15~20% 감소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한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청주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43만3000㎡부지에 약 4조3000억 원을 투자해 낸드팹 'M17'을 증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낸드를 둘러싼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을 보류했다. 계획상에는, 2023년 초에 착공하여 2025년에 준공하고 3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방침이었다고 한다. 청주시는 이 회사의 낸드 양산 거점으로 3개 팹(M11, M12, M15)으로 양산해 왔다.
이 밖에 이 회사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2023년 설비투자액을 25% 정도 줄여 16조 원으로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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