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일종의 약이자 병이며, 현실을 전유하고 쓸모 없게 만들어 버리는 수단이기도 하다. / 사실상 사진의 힘은 이미지와 사물, 복제물과 원본과의 차이에 따라서 우리의 체험을 반영하기 위해서 현실을 점점 더 근사하지 않게 만드는 힘, 즉 플라톤의 철학을 소멸시키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책, 255-256쪽
적정마진(?)에 대한 잡담.
가끔 장사와 마진에 대해 생각해보고는 하는데.
내 주위에 어떤 사람들은. 제품 가격을 원가개념으로만 생각하려고 한다.
가령 면으로 된 옷보다. 가죽으로 된 옷이 당연히 비싸다는 식이다.
왜냐면. 그들에게는 가격이 원가+a(알파) 라는 식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가격이 원가에 비해 엄청 높다면. 바가지 혹은 사기 라고 생각하며 울분을 토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유명디자이너가 만든 얇은 면브라우스가. 불쌍한 여우30마리 정도로 만든 모피코트보다 비쌀수 있는 것이다.)
근데.. 나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가격이 있다고 본다.
1. 원가개념으로 접근되는 가격 (우리회사가 더 싸게 공급한다 !! )
2. 가치개념으로 접근되는 가격으로 말이다. (우리회사 제품을 소비자가 더 선호하며 만족을 느낀다!!)
(사실 세상에는 한 마진에 대하여 종류의 가격이 있다. 제품의 싼 가격이 만족감을 주는 경우 . 싸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의 need이고 . 이것이 바로 기업이 고객에게 전해줄 수 있는 가치이니깐 ..즉 모든 가격은 가치와 상관관계가 있다. )
가령 원가개념으로 접근하는 회사의 경우 이런 광고를 한다. " 경쟁사보다 몇% 쌉니다." 혹은 "초저가 보장"
가치개념으로 접근하는 회사의 경우 대부분 브랜드를 내세운다. 루이뷔통, 구찌 ~
원가개념으로 접근하는 회사는 박리다매형이고
가치개념으로 접근하는 회사는 희소가치형인데.. (즉 많이 팔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인데. )
가치도 높으면서 대량으로 팔리는 제품이 생활명품. 즉 코카콜라, 칠성사이다. 맥심모카골드 . 뭐 이런 놈들인 듯 싶다. 이들은 대부분 '싸고 가치가 높고 대량으로 팔린다'는 특징을 가진다.
가치투자자들이 늘상 하는 말은.. 주가는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가치에 수렴한다..라는 말이다.
이 말을 제품마진에 응용해보자면.
원가개념으로 접근되는 상품의 가격은. 장기적으로 보면 (치열한 경쟁때문에) 원가에 수렴하고.
가치개념으로 접근되는 상품의 가격은. 장기적으로 보면 (경쟁이 있다고 해도.. 도저히 대체될 수 없는 가치 때문에) 가치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원가경쟁은 하향성 경쟁이고. (즉 누가 더 싸게 만들수 있느냐. )
가치경쟁은 상향성 경쟁인 경우가 많다. (즉 누가 더 고객을 만족시키느냐. )
내가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기업이란. per가 낮은 기업이 아니라.. 내게 큰 만족을 주는 기업이다.
할인점에서 파는 후리구리하면서 값만 비싼 옷들은.
가격이 원가 이하여야 할 것이다. (나라면 그런 옷 안만든다)
왜냐면. 가격은 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할인점은 그냥 아저씨들 면바지나 만들면 어떨까 한다. -.-a
그리고 주식투자에 대해 한마디 더.
자꾸 원가(주가)에 집착하니까 실패한다. 가치에 집중하라.
가치가 적은 물건을 비싸게 주면 실패한다.
가치가 큰 물건을 싸게 사면 성공한다.
그리고 싼 것 만으로는 고객을 끌 수 없다. 매력있는 제품을 싸게 팔라. (좋은 회사를 싸게 사라)
이 시각 강세업종/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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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상품 가격 정하는 방법 : 마진 만들기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가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몰론 상품의 가격만이 해당 상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온라인에서는 모든 상품 가격들을 손쉽게 비교하고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가 보는 가격이 매우 중요한데요. 여기에 더해서 해당 상품이 다른 상품과 비교 또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소비자들은 판단하고 소비를 하기 때문에 상품의 가격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 입장에서도 상품의 가격은 매우 중요한데요. 상품의 가격은 공급가와 수수료, 비용, 세금 그리고 판매자의 수익 (마진) 이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요.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것이 판매자의 목표인 만큼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상품의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온라인 쇼핑몰 상품의 원가와 마진구조 : 상품 판매가
우선 온라인 쇼핑몰 상품의 판매가를 결정하는 원가와 비용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온라인 쇼핑몰은 오프라인 매장에 비하여 임대료등 고정비들이 적지만 오픈마켓(또는 스마트스토어)등의 커머스 수수료등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제품 촬영 및 상세페이지, CS 인건비(아웃소싱), 포장비, 물류 인건비등 판관비들도 발생되며, 택배 배송비용이 발생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위에 적어두지는 않았지만, 추후에는 마진에 대한 소득세(+지방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쇼핑몰 상품의 판매가 속에는 제품 원가를 비롯하여 세금, 수수료, 비용, 배송비, 마진이 들어가 있는데요. 이러한 구조를 잘 알고, 마진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2. 상품의 판매가 그리고 마진을 얼마 정도 남길까요.
인터넷 쇼핑몰의 판매가를 정하는 사람은 유통사가 되기도 하지만 제조사/공급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매가에 대한 가격정책을 펼치는 것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유통사는 적정마진을 확보하고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판매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가격정책을 잘 안지키는 판매자가 나와서 문제를 만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로는 상품의 판매가를 유통사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어느정도의 마진율을 책정할 것인지에 대해서 유통사가 고민을 해야 하는데요. 마진율을 결정하는 것은 경쟁 제품의 가격,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경쟁력, 소비자의 합리적인 가격지지선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을 해야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마진율은 20% 정도를 전후로 20%가 넘어가면 좋은 수익을 내는 제품, 20% 이하인 제품들은 수익율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요. 위탁판매의 경우에는 더 낮을 수 있고, 사입판매의 경우에는 마진율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판매자님들이 30% 정도의 좋은 수익률을 내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엄청 낮은 수익률을 내고 상품판매를 하면서도 많은 실망을 하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마진율 그리고 수익률이 20% 라고 한다면 1만원짜리 제품을 팔면 20%인 2000원의 수익이 남는것인데요. 실제로 월 매출이 2000만원이라고 하면, 1만원 짜리 제품을 월 2000개 판매하는 것이고, 그 중에서 4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몰론 소득세는 별도로)
이렇게 온라인 쇼핑몰의 마진구조와 매출 수익률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어떤 제품을 어떻게 팔고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이런 방법을 통해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는지, 판매가를 어떻게 정해서 판매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으므로 얼마를 남기고 마진구조를 어떻게 짜야하는지 한번씩 꼭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가격을 낮추고 마진을 남기는 방법들
온라인 쇼핑몰의 소비자들은 상품의 가격에 매우 민감한 만큼 좋은 가격으로 제공을 해야 하며, 그 안에서 마진을 남겨야 하는데요. 몇가지 일반적인 방법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1) 제조사/공급사와의 가격 협의
인터넷 쇼핑몰 상품의 가격을 낮추고 마진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마진 상품을 공급하는 공급사/제조사와 가격에 대한 협의를 하는 것입니다. 매입 원가를 낮추는 방법은 제품을 판매함에 있어서 마진을 높일 수 있고 고객들에게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데요.
다만 제조사/공급사와의 가격협의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상품의 원가를 낮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제조사/공급사도 유통업체로 마진이 남아야지 물건을 판매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쉬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적정한 마진율이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제조사/공급사와 가격협의를 통해서 마진을 만들 필요가 있는데요.
재고의 부담이 있지만 대량 사입을 통하여 매입 원가를 낮추는 방법, 초기 판매 마진을 줄여 추후에 대량 판매에 대한 협의를 통해서 매입 원가를 낮추는 방법등 꾸준하고 대량 판매에 대한 협의를 통해서 제조사/공급사와 적절한 매입 원가를 협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조사/공급사 입장에서도 가격을 낮추면서까지 판매를 위해서 노력하는 만큼 많은 판매를 해주는 것을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도 노력할 필요가 있는데요. 비즈니스는 서로간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택배 마진에 대하여 비용을 줄이는 방법
인터넷 쇼핑몰에는 택배비용이 발생합니다. 오프라인 처럼 고객들이 방문하여 찾아와서 물건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구매 페이지를 보고 구매하여 택배를 통한 배송이 이루어지는 방식이기 때문인데요. 여기에서 꼭 들어가야하는 배송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우선 배송비용을 무료가 아닌 별도로 받는 방법에서 부터 시작하여 별도 배송비용을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배송비용이 높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들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3) 쇼핑몰과 수수료 협상하는 방법
쇼핑몰마다 판매가 잘 이루어지는 제품들에 대하여 수수료를 협상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각 쇼핑몰의 MD와 협의를 통해서 수수료를 협상할 수 있는 수준의 협상력이 생긴다면 충분히 협의하여 수수료를 낮춰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4) 이외에 고정비용등 비용절감하기
사무실 임대료 비용을 아끼는 방법으로 공유오피스를 활용하는 방법부터, 포장 비용에 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비용 절감을 함에 있어서도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거나 판매를 해칠 수 있는 수준의 과한 절감은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비용을 줄이는 것도 판매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두세요.
*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셀러라면 마진에 대한 기준을 잡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격경쟁에 몰리는 상황에서 판매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가격을 줄이기 위해서 마진을 줄이는 방식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런 마진에 대하여 경우에는 실제로 판매를 하더라도 마진이 줄어들어 이익률이 떨어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진률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해당 상품에 대하여 고민을 해보아야 하는데요. 판매를 지속할 수 있는지 여부부터, 제조사/공급사와 협의를 통해 매입 원가를 줄일 수 있는지, 다른 비용들을 절감할 수 있는지등 다양한 부분을 생각해보아야합니다.
판매는 남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지 않는 일이라면 되도록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셀러는 말그대로 팔아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특수하게 감내를 하고 미래의 수익을 위해서 감내하는 것이 아니라면 적정한 마진 기준을 만들어 판매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전 손택: 사진에 관하여,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플라톤의 동굴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로 시작해서 다시 동굴을 찾는 것으로 끝이 나는 수전 손택, 『사진에 관하여』는 읽는 내내 나에게 태양의 빛을 비춰주었다. 풍부한 사진의 역사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사진 작가, 비평가의 등장은 사진의 본질에 대해 궁금해하던 나에게 강렬한 다 갈래의 빛이었다.
『사진에 관하여』의 어느 것도 소중하지 않다 생각되는 글이 없어 수전 손택이 언급한 모든 마진에 대하여 마진에 대하여 것을 소유하고 싶었다. 256에 달하는 페이지 중 나의 흔적, 즉 밑줄이 그어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흥분되고 또 감미로우며 때로는 충격적인 언급에 내내 고뇌했다. 잠시 책 표지 위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수전 손택을 바라본다.
자, 정신을 차리고 다시 플라톤의 동굴로 돌아가보자. 진리의 실재를 볼 수 없는 포로들에게 플래시가 터지는 카메라가 쥐여진다면 어떤 일이 펼쳐질지, 그 궁금증으로 나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플라톤은 거짓 실재, 즉 이미지를 보고 있는 불쌍한 포로에게 태양이 비추는 세계를 볼 수 있게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경험한다는 것을 바라본다는 것으로 자꾸 축소하려 한다. 결국 오늘날에는 경험한다는 것이 그 경험을 사진으로 찍는다는 것과 똑같아져 버렸고, 공개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이 그 행사를 사진으로 본다는 것과 점점 더 비슷해져 버렸다.
수전 손택, 《사진에 관하여》, 이재원 옮김, 이후, 2005, 48쪽
또 다른 플라톤 동굴 이야기
카메라를 손에 쥔 포로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리라. 그 정체가 궁금하여 이리저리 살펴보는 사이, 플라톤의 동굴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포로가 속박에서 풀려나 태양이 비추는 믿을 수 없는 동굴 밖의 현실을 보고 다시 동굴로 돌아와 이 사실을 알리려는 찰나, 그를 향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
진리의 실재를 보고 그 사실을 알리려 허겁지겁 달려온 영웅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우리가 그 동안 보고 있던 것은 단지 그림자일 뿐이고 저 동굴 밖에 실재가 존재하고 있다고 목 놓아 외쳐도 사진 놀이에 빠진 동료 포로의 관심을 끌 수 없었다. 이미 사진 놀이는 전염되어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결국 마진에 대하여 실망한 영웅은 홀로 동굴 밖을 뛰쳐나간다.
그렇게 동굴 밖 진실이 잊혀져 갈 무렵, 사진 놀이가 신기해 그림자를 촬영해도 기쁘기 짝이 없었던 포로들은 점점 식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뭔가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솟구치며 그제야 영웅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 우르르 어두컴컴한 동굴을 빠져 나온 포로들은 처음 보는 강렬한 태양 빛에 당황하지만 이내 익숙해진다. 이미 카메라 플래시에 익숙한 그들이 아닌가?
눈을 뜬 포로들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끝 없이 펼쳐진 동굴 밖 광경에 놀랐다기 보다 수 많은 대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두 새로운 대상에 카메라를 들이밀고 촬영 삼매경에 빠진다. 처음에는 무리 지어 다니며 새로운 대상에 대해 서로 신기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리는 줄고 몇몇 포로들이 곳곳에 출몰한다.
세월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시간이 마진에 대하여 다시 지났다. 수 많은 대상에 익숙해지고 처음에는 관심도 없던 끝 없이 펼쳐진 광경에도 눈길을 보냈지만 동굴 속 그림자를 그리워하는 포로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다시 동굴 속으로 돌아가는 포로들과 동굴 밖에 남아 있는 포로들은 저마다 관심 마진에 대하여 있는 대상 촬영에 바쁠 뿐이다. 지금까지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던 영웅은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그들을 촬영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수전 손택, 『사진에 관하여』를 읽고 느꼈던 것을 또 다른 이야기로 표현해 보았다. 사실, 수전 손택은 초현실주의와 모더니즘 그리고 가능하다면 사진의 생태학을 언급했다. 이런 내용은 책 전반에 걸쳐 언급되고 있어 이렇다 저렇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사진에 관하여 궁금하고 역사, 비평 혹은 영향과 본질에 대해 궁금하다면 먼 길을 돌아가지 않고 이 책을 읽는다면 그 궁금증을 풀 수 있으리라. 물론, 곳곳에서 등장하는 사건이나 사물의 이야기는 약간의 추가 지식을 얻을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볼 수 있었다는 점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표하고 싶다.
카메라는 일종의 약이자 병이며, 현실을 마진에 대하여 전유하고 쓸모 없게 만들어 버리는 수단이기도 하다. / 사실상 사진의 힘은 이미지와 사물, 복제물과 원본과의 차이에 따라서 우리의 체험을 반영하기 위해서 현실을 점점 더 근사하지 않게 만드는 힘, 즉 플라톤의 철학을 소멸시키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마진에 대하여
위의 책, 255-256쪽
동굴의 비유 (allegory of the cave): 플라톤이 사용한 비유. 그는 학자가 보는 이데아계(界)를 태양의 빛에 비치고 있는 세계에 비유하여, 육체에 묶여 있는 보통 사람의 영혼이 보는 세계는 빛에 등을 돌리고 동굴에 묶여 있는 포로들이 보는 세계와 같다고 하였다. 포로들은 진리의 실재(實在)를 볼 수 없고 단지 그 그림자를 보는 것에 불과하고 또한 이것을 진리라고 오판하고 있는 것이어서 사람들을 이러한 상황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이 바로 철학자의 임무라고 하였다.
초현실주의 (超現實主義): 제일 차 세계 대전 뒤에, 다다이즘의 격렬한 파괴 운동을 수정하여 발전시킨 예술 운동. 인간을 이성의 굴레에서 해방하고, 파괴와 창조가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최고점'을 얻으려고 하였다. 문학의 경우에 이성의 속박에서 벗어나 비합리적인 것이나 의식 속에 숨어 있는 비현실의 세계를 자동기술법과 같은 수법으로 표현하였다. ≒쉬르레알리슴ㆍ초사실주의.
모더니즘 (modernism): 사상, 형식, 문체 따위가 전통적인 기반에서 급진적으로 벗어나려는 창작 태도. 20세기 서구 문학ㆍ예술상의 한 경향으로, 흔히 현대 문명에 마진에 대하여 대하여 비판적이고 미래에 대해서는 반유토피아적이다. 또한 현실 비판의한 방법으로 예술의 비인간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근대주의.
마진에 대하여
여름이라 냉면 수요가 많은데 그만큼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음식장사 마진율 가지고 말이 많은데요.
통상적으로 음식장사는 재료비는 30%이내로
이윤은 30%정도를 남겨야 마진에 대하여 가게가 굴러간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시내 백반 평균가인 6000원을 기준으로, 재료비는 1800원을 넘어서는 안 되며
한 그릇에 1800원을 남기면 가게가 굴러간다는 소리지요.
그러면 사라진 40%는 도대체 뭐냐? 임대료, 인건비, 재료관리비, 전기세, 물세, 세금 등등이 차지하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오늘도 뽐뿌에서 욕먹는 냉면을 기준으로.. 한그릇에 8000원이라면..
재료비는 2400원 이내에 뽑아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게다가 냉면같은 경우는 계절장사입니다.
계절장사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의 매출차이가 크고, 임대료, 전기세, 물세, 인건비 등의
고정비는 거의 비슷하게 들어가므로 통상 음식장사의 마진율보다 더 남겨야하며, 재료비 비중은 줄여야 합니다.
보시면 냉면의 원가가 나옵니다. 기자가 까는 내용인뎅, 비판적 기사인데.. 냉면의 마진율은 30~50%로 나옵니다.
평균적 마진율을 40%라고 본다면, 이 비용은 큰 폭리가 아닙니다. 왜냐면 음식장사는 30%의 마진율을 남겨야하고
계절장사는 더 남겨야 가게가 굴러가기 마련입니다.
강영덕 컨설턴트는 "음식재료 비용은 20%가 채 안 되고 인건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지만 인건비를 감안하더라도 유명 식당은 보통 마진율이 30~35%에 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유명한 집은 브랜드 파워가 있어 가격 저항이 덜하고 이 때문에 최근 '고물가' 시류에 편승해 가격을 올리는 현상이 있다"고 말했다.
1만원 기준으로 재료비가 1600~2100원이 들지만, 마진율은 유명식당이나 되어야 30~35%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유는 예의 전통 평양냉면집의 위치가 강남이라 임대료가 매우 비싸며, 냉면의 경우 면을 뽑아내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냉면집 가보시면, 큰 기계에 면장이 면 뽑아내는 모습을 보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 임대료가 더 추가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비싸죠.
게다가 인건비도 많이 들어간다는 반증이지요. 면장이 필요하니까요.
참고로, 마진이 많이 남고 편한 직종은 넘쳐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평양냉면집 가게 흔하십니까?
서울시내에서 평양냉면 제대로 뽑아내는 곳은 찾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몰려서
줄서서 먹는 광경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즉, 생각보다 마진이 안 남으니까 안 뛰어드는 겁니다.
남으면 아마 평양냉면집이 넘쳐나서 너도나도 팔고 있을겁니다.
마진율이 좋은 파스타나 마진율+진입장벽이 낮은 피자, 치킨점이 넘쳐나는 것과 대조를 이루지요?
핸드폰가게가 그렇게 넘쳐나는 것도 마진이 그렇게 남아서지요. 즉, 냉면가게가 마진이 그리 남았으면
아마 창업1순위는 모두 냉면이었을겁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그래도 폭리라 생각하시면, 직접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서울시내에 평양냉면 제대로 한다고 소문나면, 사람 엄청 몰립니다. 그런 집이 잘 없어서요.
발터 벤야민 사진에 대하여
탁월한 철학자이자 비평가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에게 사진은 당대 기술과 예술이 집약된 새로운 매체이자 정치적 전망의 창이었다. ‘벤야민과 사진’이라는 키워드 아래 사진을 다룬 그의 다양한 글들을 엮은 신간 [발터 벤야민, 사진에 대하여]는 벤야민에게 사진이 중요한 위상을 차지했음을 보여 주는 책이다. 벤야민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한 영국의 정치미학자 에스터 레슬리(Esther Leslie)는 벤야민의 사진 관련 글 일곱 편을 선별하고 자신의 해석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글들은 길이도 종류도 밀도도 제각기 다르다. [사진의 작은 역사]는 벤야민이 사진에 대해서 쓴 가장 길고 대표적인 글이며, 벤야민이 평생에 걸쳐 완성하고자 했으나 끝내 미완으로 남은 [파사주 작업]의 ‘예비 작업’이라 할 만큼 중요한 글이다. [그레테 콘에게]는 친구 부부에게 보낸 편지이고, 식물 사진을 통해 사진의 재현적 기능을 논한 [꽃들의 새로움]은 문예지에 실린 기사, 파리와 사진의 관계를 다룬 [거울 속의 도시]는 여성지에 무기명으로 실은 글이며, [지젤 프로인트의 [19세기 프랑스 사진]에 대한 서평]은 학술지에 게재된 짧은 서평이다. 대중지의 사진에 대해 쓴 [화보 신문은 무죄!]와 사진엽서의 매력을 다룬 [성곽]은 생전에 게재되지 못한 글이다. 이 가운데 다수가 에스터 레슬리에 의한 최초의 영어 번역인 것은 물론이고 최초의 국역이기도 하다.
이 불균질한 글들의 틈은 엮은이 에스터 레슬리의 깊이 있는 해설과 용어 설명 그리고 번역자가 추가로 작성한 충실한 용어 설명과 해제로 메워진다. 이 책을 통해 사진/매체 비평가/이론가로서의 벤야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유 이미지’라는 독특한 문체를 구사한 철학적 사진작가로서의 벤야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 실린 벤야민의 어린 시절 사진과 그가 수집한 사진, 당시의 인물들의 사진, 사진엽서에 얽힌 그의 추억을 통해 사진이라는 놀라운 매체가 가져온 여러 변화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사진이 바꾸어 놓은 시대의 풍경
벤야민의 유년기는 이미 사진이 일상생활과 예술, 기술, 언론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였다. 부르주아 계급은 사진관에서 어색한 차림을 하고 과도하게 장식적인 배경 앞에서 찍은 사진 액자를 가정에 세워 두었고, 신문의 표지와 내지를 장식하던 그림은 사진으로 대체되었으며, 전통적 회화와 예술은 사진에 위협받고 있었다. 벤야민이 나치를 피해 프랑스로 망명하기 전까지 활동하던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은 당시 사진 문화의 최전선이었다. 난해한 논문으로 인해 학계 진입에 실패하고 기고와 비평 작업을 하던 벤야민이 사진에 주목하고 사진가들의 작업에 관심을 가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벤야민은 이후 사진 관련 여러 저술에서 사진 기술과 복제 이미지, 피사체로서의 인간, 사진을 보는 시선, 사진의 시간성, 사진가의 경제적 상황, 회화와 사진의 관계, 아우라 개념과 사진 등을 다룬다.
벤야민은 사진이 인간 지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실을 효과적으로 재현하고 인식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사진에 찍히는 현실이 눈이 보는 현실과 다른 층위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다. 사진에는 사진가가 의도하지 않은 것이 포착될 수 있으며, 모종의 증거가 감춰진 현실의 이면을 폭로하거나 심층을 드러내 줄 수 있다. 카메라에는 인간이 의식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무의식 공간이 찍히며, 카메라는 시지각적 무의식을 포착한다. 사진을 찍고 사진에 찍히는 경험은 다른 기계류를 다루는 동작에 활용되기도 한다. 사진의 출현이 예술에 가져온 변화는 거의 위협으로 인식되기까지 했다. 강경한 사진 반대론자였던 보들레르에 비해, 벤야민은 기존 예술이 감춘 허위의식을 드러내는 매체로서의 사진, 가짜 아우라가 제거된 사진에 포착된 시대상과 인물상에 주목한다.
사진으로 혁명의 가능성을 모색하다
벤야민은 사진의 재현적 기능과 폭로적 기능에 주목하면서 사진의 정치적 가능성에 천착한다. 현실을 기만적으로 재현하거나 이상화하는 기존 예술에서 벗어난 사진에 심층으로 파고드는 설명글을 붙이는 방식을 통해 사진에 ‘혁명적 사용 가치’가 있을 가능성을 모색한다. 벤야민은 피사체를 허구적으로 보정하는 사진 기술과 그것이 낳는 상업적, 정치적 기만을 비판하고 특정한 계급과 시대의 유형적 속성을 드러내는 사진 작업(아우구스트 잔더, 외젠 앗제 등)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다가올 파시즘의 시대를 예견하듯이 권력자와 예술지상주의에 의해 사진이 프로파간다로 오용될 가능성을 경계한다.
사진의 가능성에 희망을 건 벤야민의 전망은 결국 그의 생전에 실현되지 못했다. 벤야민이 독일을 탈출한 1933년은 이러한 전망이 담긴 [사진의 작은 역사]를 쓴 지 2년 후였고, 유럽 탈출에 실패하고 자살한 1940년은 지젤 프로인트의 책 서평을 쓴 지 2년 후였다. 벤야민이 정치적 ‘훈련 교본’으로 평가한 잔더의 사진은 나치에게 소각당했고, 최고의 ‘인간상’이 출현했다고 칭송한 러시아혁명은 스탈린에 의해 이미 변질되었고 스탈린 체제 아래 사진은 권력자의 이미지를 보정하고 정적을 삭제하는 데 쓰이기에 이르렀다. 프로파간다와 상품자본주의의 이미지에 둘러싸여 사진이 지닌 정치적 가능성이 완전히 잊힌 지금이 바로 벤야민의 정치적 모색에 다시금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작가 소개
Walter Bendix Schonflies Benjamin
유복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1930년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마진에 대하여 시대를 불안한 눈빛으로 살다가 나치의 박해를 피해 1940년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국경 마을 포르부(Port Bou)에서 음독자살한 비극적 운명의 지식인이다.
하지만 그의 지적ㆍ사상적 세계, 그리고 그가 남긴 글들은 1930~40년대에 걸쳐 이루어진 성과물들이었지만, 21세기가 들어선 지금에서도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그 폭은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시대 사상가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나 슬라보이 지젝(Slavoj Zizek), 조르조 아감벤(Giorgio Agamben) 등이 모두 벤야민 사상에 빚을 지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최근 들어 그의 매체미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이 봇물 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성만 교수는 발터 벤야민 사상과 글의 '현재성'이 벤야민을 향한 현재진행형의 해석들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동시대 유럽 지식인들의 글을 지금 접해보면 시대적 한계를 분명히 느낄 수 있지만, 벤야민의 글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양상이나 문제점들에 대한 풍부한 해석과 의문부호를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 그의 사상이 주로 유물론적 모더니즘 미학과 사회철학적 시각에서 해석되고 수용되어 왔다면, 1990년대 들어서는 언어철학, 마진에 대하여 번역이론, 미메시스론, 특유의 산문양식 등이 부각되고 있다.
그가 난해한 사상가로 통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사상의 기저에 놓여 있는, 우리에게는 생소한 메시아주의 또는 카발라 등 유대신비주의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우리의 학문이 그동안 전통적인 분과학문적 영역에 치우쳐 통합적 사유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벤야민의 사상을 그저 유물론적 미학주의자 내지 유대신비주의 요소를 갖은 마르크시스트 정도로 평가한다면, 아주 협소한 그의 지적ㆍ사상적 세계를 볼 수 있을 뿐이었다.그에게는 분명 20세기 최고의 유대신비주의 학자 게르숌 숄렘(Gershom Scholem)이 있었다.
하지만 벤야민은 그 유대신비주의에 매몰되지도 않았을뿐더러, 그렇다고 그 대척점에 있었던 마르크시즘에도 그 어떠한 해결책을 용인하지 않았다. 그의 연인이자 마르크시스였던 라트비아 출신 여성 아샤 라치스(Asja Lacis)의 영향은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지만, 그에게 '사상'의 문제는 언제나 '지식인'의 관점에서 무엇이 위기에 처한 인류의 문제를 고뇌할 수 있게 하는가 였다. 그것은 바로 지식인이 가져야 하고 가질 수밖에 없는 정치적ㆍ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한 신랄한 자기비판적 성찰에 마진에 대하여 마진에 대하여 있음을 그는 스스로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가 1940년 마지막으로 쓴 역작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일명 '역사철학테제')가 스탈린과 히틀러의 비밀협약에 대한 절망에서 나온 글임을 보면, 이는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펼처보기 닫기
런던대 버크벡 칼리지의 정치미학 교수. 부모는 트로츠키주의자였고, 조부는 독일인 아나키스트, 조모는 여성 참정권 투쟁으로 체포당한 이력이 있는 폴란드계 유대인이었다. 영국에서 가장 급진적이라고 일컬어지던 서식스 대학에 진학했고, 벤야민과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박사논문을 썼다. 벤야민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적 해석과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적 해석을 동시에 지양하는 역사 유물론적 해석으로 최근의 벤야민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주저인 『발터 벤야민, 순응주의의 압도Walter Benjamin: Overpowering Conformism』와 함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Hollywood Flatlands: Animation, Critical Theory and the Avant-garde』, 『합성된 세계Synthetic Worlds: Nature, Art and the Chemical Industry』, 『액체 크리스털Liquid Crystals: The Art and Science of a Fluid Form』 등을 통해 현대 대중문화의 시지각을 분석하고 있다. 루카치의 『역사와 계급의식 옹호A Defence of History and Class Consciousness』와 『발터 벤야민 아카이브Walter Benjamin: The Archives』를 영어로 옮겼다.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비교문학과에서 「모든 매체는 영매다: 소설의 재현과 영화의 복제에 나타난 주-객 매개 비교」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학, 이론, 번역 강의를 하고 있다. 「정확하고 유려하게?: 『오만과 편견』의 번역을 중심으로」, 「학교엔 귀신이 산다」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 옮긴 책으로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 『발터 벤야민 또는 혁명적 비평을 향하여』, 『죽은 신을 위하여』, 『감정 자본주의』, 『눈과 마음』, 『아나키즘, 대안의 상상력』, 『슬럼, 지구를 뒤덮다』,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동물들의 신』 등이 있다.
머리말 발터 벤야민과 사진의 탄생_에스터 레슬리 07
사진의 작은 역사(1931) 77
화보 신문은 무죄!(1925) 151
그레테 콘에게(1927년 10월 16일) 159
꽃들의 새로움(1928) 169
거울 속의 도시?작가들과 화가들이 ‘세계의 수도’ 파리에 바치는 사랑의 고백들(1929) 187
성곽(1932~1934년경) 205
지젤 프로인트의 『19세기 프랑스 사진?사회학적?미학적 고찰』에 대한 서평(1938) 219
감사의 글 229
사진 출처 230
옮긴이 해제 231
머리말 발터 벤야민과 사진의 탄생_에스터 레슬리 07
사진의 작은 역사(1931)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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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도시?작가들과 화가들이 ‘세계의 수도’ 파리에 바치는 사랑의 고백들(1929) 187
성곽(1932~1934년경) 205
지젤 프로인트의 『19세기 프랑스 사진?사회학적?미학적 고찰』에 대한 서평(1938)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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