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증시가 인플레이션 및 공급난 피크아웃 기대감으로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 리서치들은 8월 코스피 얘상 밴드를 최저 2280포인트에서 최대 2600포인트로 예상했다. 증시 하단은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약세장을 벗어나는 본격적인 추세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월 美 CPI와 잭슨홀 미팅의 경계감이 지수 상단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개별 업종과 종목 중심의 방어적인 대응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8월 코스피 밴드는 최저 2280포인트, 최대 2600포인트를 제시했다. 각각 키움증권이 2280~2600포인트, 삼성증권 2300~2550포인트, 한국투자증권 2300~2500포인트 등이다.
밴드를 가장 넉넉히 잡은 키움증권은 8월 시장에 대해 기존 악재들을 풀어나가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화 긴축과 관련해서는 7월 FOMC에서의 75bp 금리인상 이후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전망이 추가로 강화되지 않을 투자 배수 것으로 내다봤다. 8월 중 발표 예정인 7월 미국 CPI 결과를 확인해야겠지만 지난 6월 CPI 쇼크 이후에도 시장 반응이 5월 CPI 쇼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시장에서도 기대 인플레이션 급락, 에너지 가격 하락, 공급난 완화 등을 반영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베팅하는 주체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에도 인플레이션, 긴축, 침체 등 기존 악재들이 상존하겠지만 시장이 이를 해소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8월말 잭슨홀 미팅을 둘러싼 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피해주, 공급단 해소 수혜주 성격의 자동차, IT 성장 스타일 중심의 로테이션 프레이가 적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연초 이후 에너지 등 인플레이션 수혜주들의 성과가 좋았던 것은 사실이며 향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잔존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공급난 해소와 더불어 인플레 피크아웃 전망도 베이스 시나리오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공통 수혜를 볼 수 있는 자동차와 IT 하드웨어,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섹터와 성장 스타일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8월 코스피가 2300포인트에서 2550포인트의 중립 이상 주가흐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 성격은 3분기 시작과 함께 가격조정에서 기간조정으로 변모했다"며 "경기/시장 충격이 얕은 기술적 단기 침체로의 장래 리세션 인식 변화와 글로벌 금리 고점 통과에 따른 극단적 밸류에이션 할인형상의 점진적 완화가 더해져 8월 시장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되돌림 현상은 V자 반등의 추세화보다는 박스권 내 계단식 저점레발 상승과정을 따를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2300~2500포인트로 가장 보수적인 예측치를 내놨다. 김대준 연구원은 "7월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세가 8월에도 지속되려면 지수 반등을 자극했던 PER 배수가 올라야 하지만 인플레 압력 잔존과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지속을 감안하면 PER 상승이 의외로 지지부진할 수 있다"며 "결국 PER 배수가 올라가려면 물가가 확실한 고점을 찍음과 동시에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가 일보 후퇴해야 한다. 아직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도 '베어마켓 랠리' 이어질까…증권가 "2600선 예상"
경제 6 시간 전 (2022년 07월 29일 16:40)
© Reuters. 다음달도 '베어마켓 랠리' 이어질까…증권가 "2600선 예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상승세)’로 2450선까지 오르면서, 하반기 증시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스피’로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증권사 "8월 2600선 전망" 29일 코스피지수는 0.67% 상승한 2451.4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3418억원, 기관이 147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49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4일 2276.63까지 내려가면서 연저점을 투자 배수 경신했지만, 이달 외국인이 2조493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베어마켓 랠리가 펼쳐져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8월 코스피지수가 26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은 8월 코스피 예상 변동폭(밴드)을 2280~2600포인트로, 케이프투자증권은 2300~2600포인트 사이로 투자 배수 제시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2300~2500, 2300~2550포인트를 제시했다.
물가 상승세가 곧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고, 금리 인상 강도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는 게 다수 증권사들의 전망이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최근 미국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다음에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발언한 것도 코스피 상승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점도 투자 배수 코스피 상승 전망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28일 발표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9%로 역성장했지만, 미국 증시는 오히려 이날 상승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6월 초부터 기술적인 침체 리스크를 주가에 반영해왔다”며 “향후 주요국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경기 침체 자체보다는 침체 장기화 여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주가 향방은 엇갈려코스피지수의 하반기 향방에 대해서는 증권사마다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계단식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있는가 하면 ‘박스피’에 머물 것이라는 다소 비관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3분기부터는 코스피지수가 ‘계단식 상승세’를 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4분기에는 2800선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국내 증시 하락세를 이끌던 외국인의 ‘매도심리’도 일단락돼 증시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비교적 견고해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KS: 005930 ), 현대차 (KS: 005380 ), 기아를 위시한 시장 대표주의 실적 호조 및 선방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업 실적의 하향 조정 여지를 감안해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순이익 합산액 변동폭은 -15% 내외로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좁은 등락권을 오가는 ‘박스피’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주가 투자 배수 상승에 영향을 끼치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전체적으로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은 27일 기준 9.42배로 지난달 1일 10.01배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낮아져야 PER 멀티플(기업가치 적정배수)이 올라갈 수 있지만, 투자 배수 현재로는 금리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향후 코스피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투자 배수
(~2022-07-14 23:59:00 종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투자 배수 투자 배수 장아름 기자 = 배우 전배수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절절한 부성애를 연기, '국민아빠'로 활약 중이다.
매주 방송 중인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극본 문지원)에서 전배수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아빠 우광호 역을 맡았다.
우광호는 서울대 출신의 전도유망했던 법대생이었지만 딸을 위해 과감히 미래를 포기하고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미혼부의 길을 택했다. 오로지 딸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지만, 남들과는 조금 다른 영우가 취업이 안 돼 힘들어할 때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도 했다.
우영우에게 태수미(진경 분)이 엄마라는 사실을 밝힌 후 "아무도 영우를 받아주지 않을 때 아빠가 영우를 직접 고용해 가르쳤어야 했어, 딸한테 변호사 사무실 하나쯤은 물려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아버지가 돼야 했었어"라고 덤덤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에서는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혼부로 살아왔지만 결정적일 때 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아빠의 안타까운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태수미를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 우영우를 영입한 한바다의 대표인 후배 선영(백지원 분)을 찾아가 "영우한테 그 어떤 원망을 듣더라도 내 몫이야, 내 딸 이용할 생각으로 데려간 나쁜 후배랑 결탁을 해서라도 나 영우한테 기회를 투자 배수 줄래"라며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은 딸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아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처럼 전배수는 딸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이를 낳아주면 법대도 그만두고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며 태수미에게 눈물로 애원한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끌어내기도 했다.
전배수는 딸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내던질 수 있는 절절한 부성애와 사랑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내며 '국민아빠'로 등극했다. 어떤 캐릭터든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전배수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영우 아빠 우광호로 또 한 번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펀드운용사 6개 사와 도내 기업 4개 사가 함께한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비롯한 뉴딜 민간투자자금의 도내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참여기업은 4개 업체로 ▲ ㈜에이아이바이오틱스(현장진단용 올인원 RT-PCR 장비 등) ▲ 투자 배수 ㈜피엘마이크로메드(저분자 흡수성 색전치료제 등) ▲ ㈜알리아스(증강현실 메이크업 가이드 영상 플랫폼 등) ▲ ㈜지뉴인텍(세포치료제 플랫폼,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등)이며 참가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펀드운용사는 수도권에 소재한 엔베스터, 우리PE자산운용, 프리미어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등 정책형 뉴딜펀드 4개 운용사와 경남벤처투자, BNK벤처투자를 포함해 총 6개 사가 참여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여섯 번의 뉴딜 관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작년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으로 거제시 소재 수산물 온라인 유통기업 ‘얌테이블’은 2018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300억 원 이상의 펀드자금을 유치했으며, 창원시 소재 전기차 충전기 제작 업체 ‘모던텍’은 수도권 운용사로부터 147억 원의 펀드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신선식품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스터아빠’는 최근 35억 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설화 뉴딜추진단장은 “경남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다”면서 “펀드운용사에서는 오늘 발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경남에 소재한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3월 창원에서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고, 6월에는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를 서울에서 2회 개최했다. 하반기에도 9월, 11월에 투자설명회 개최를 계획하는 등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 간판 준중형 세단 모델 '제타'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타이어 품질과 기술력을 토대로 폭스바겐그룹과의 인연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 '솔루스 TA31'이 제타 OE로 공급된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두 가지 사이즈('205/55 R17 91V', '205/60 R16 92V')로 폭스바겐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 제공한다. 푸에블라 공장은 북·남미에서 판매되는 제타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사계절용 타이어인 솔루스 TA31은 △저소음 △마모성능 △주행성능 등에서 프리미엄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트레드(접지면)는 균등한 블록과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고,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하고 트레드의 균일한 접지압 설계로 마모 성능을 극대화했다.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3D 딤플(Dimple, 홈)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개선했다. 특히 14인치부터 18인치까지 총 46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별 각기 차별화된 최적 성능을 갖도록 설계됐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폭스바겐 제타에 OE를 공급한다는 것으로 금호타이어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제품 혁신을 토대로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79년 출시된 제타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세단 모델이다. 역동적인 비율과 넓은 실내공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ADAS 등 새로운 기능성과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7세대까지 출시됐다.
금호타이어는 제타에 앞서 폭스바겐 소행 해치백 모델 '폴로'와 세아트 소형 해치백 모델 '이비자'에 OE를 공급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토대로 폭스바겐그룹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폭스바겐그룹이 출시하는 신차에도 금호타이어 제품이 장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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