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활동계좌수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자 그동안 주식을 하지 않거나 쉬었던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진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은 지난달 17일 이후 이달 16일까지 하루를 제외한 20거래일동안 10조원이 넘는 순매수 우위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새롭게 투자에 나선 주식거래활동계좌수 이들의 자금까지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오면서 개인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주식을 주식거래활동계좌수 주식거래활동계좌수 하고 있는 계좌인 '주식거래 활동 계좌수'는 올해 초 2935만6620계좌에서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달 17일부터 급증했다.
지난달 17일에는 2968만1321계좌로 연초대비 32만4701계좌(+1.1%)가 증가했으며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주식거래활동계좌수 보이며 이달 6일 3001만8232계좌수를 기록하며 3000만 계좌를 돌파했다. 지난 12일에는 3011만8980계좌를 기록하며 연초대비 76만2360계좌, 2.59%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식거래를 하던 이들을 제외하고 새롭게 주식 투자에 나선 이들이 연초대비 76만명 정도 증가했다고 볼 수 있으며 1명당 100만원의 투자금으로 계산해도 최소 7600억원 수준의 금액이 주식시장에 투입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17일 이후 이달 16일까지 약 한달에 걸쳐 개인이 사들인 주식 물량은 10조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가 줄어들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이유로도 볼 수 있다.주식거래활동계좌수
증권가에서는 개인들이 선호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량주의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새로운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유인책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달 17일 6만1800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불과 한 달 동안 4만9000원 선으로 주가가 후퇴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10만5000원 선에서 최근 8만2000원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나간 이후 2분기부터 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다수 나오고 있어 주식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새롭게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카카오페이증권이 정식 서비스 개시 6일만인 지난 4일 20만 계좌를 돌파한 것도 신규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투자 형태와 다양한 혜택을 20~30대 젊은 층에게 제시하자 신규 증권계좌 개설이 주식거래활동계좌수 주식거래활동계좌수 예상보다 크게 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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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박재형 기자]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곧 30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2944만9700개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 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로, 휴면 상태가 아니라 ‘살아있는’ 거래계좌라고 본다.
활동계좌는 지난해 특히 많이 늘었다. 연말 기준 계좌 수가 2935만6620개로 1년 전보다 233만5547개가 증가했다. 이는 연간 증가 폭으로 보면 2009년의 385만9758개 이후 10년 만에 최대다.
2009년 말께만 해도 1630만 개 수준이던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2010년대 초반에는 별로 늘지 않다가 2015년 2000만 개를 넘었고 이후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18년에는 코스피가 1월부터 사상 최고치인 2600선(장중)을 넘으면서 계좌가 연간 223만 개나 늘었다.
작년에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코스피가 1900선 밑으로 떨어진 적도 있고 주식거래활동계좌수 대체로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하게 움직이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큰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미국 등 해외증시 활황에 따라 해외주식 거래가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작년 국내 투자자의 미국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 합계)은 약 309억 달러(약 35조8000억 원)로, 전년보다 37.4% 증가했다.
이런 해외주식 거래 수요를 겨냥한 증권사들의 판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의 국내주식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거래용으로 다른 증권사의 계좌를 새로 개설한 경우가 많았다. 또 젊은 층 가운데는 해외주식에 먼저 관심을 두기 시작해 주식투자에 처음 입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바일 플랫폼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통로로 증권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된 것도 계좌 수 증가에 영향을 줬다. 증권사들은 최근 몇 년간 은행의 모바일 뱅킹 등과 연계한 계좌 개설 채널을 대폭 늘렸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작년 3월부터 카카오뱅크에서 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116만 계좌를 개설했다. 이렇게 카뱅을 통해 증권 계좌를 튼 고객의 약 80%는 20∼30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로 40∼50대이던 주식투자자 연령대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점차 낮은 연령층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한투증권은 카뱅을 통해 소액으로도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으로,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20∼30대 고객의 모바일 주식거래가 더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도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증권 거래를 포함한 통합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존 토스 가입자들의 주식시장 유입이 기대된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올해 미중 무역 갈등 완화로 증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 여파로 주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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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불던 주식 붐에 주식 활동 계좌가 첫 5,000만개를 돌파했다. 국민 1인 1계좌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가 이뤄진 위탁매매계좌 및 증권저축계좌를 의미한다.
8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5일 기준 주식 거래 활동 계좌수는 5,002만6,237개로 사상 처음 5,0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3월19일 4,000만개를 넘어선 이후 5개월만에 1,000만개나 늘어났다.
주식 거래 활동 주식거래활동계좌수 계좌 수는 2007년 7월 1,000만개를 돌파하고, 5년 뒤인 2012년 5월에 2,000만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불거진 코로나 사태로 증시가 하락하자 이른바 '저점'을 노리고 뛰어든 개미가 늘어나며 작년 3월에 3,000만개를 돌파했다.
코로나 이후 '벼락거지'라는 말이 생겨날만큼 유동성 자산의 버블 효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이 번졌다. 이에 주식 시장 진입을 부추기는 기조가 급격히 확대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주식거래활동계좌수
특히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등 대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면서 공모주 청약 열풍이 분 것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업계는 향후 위탁매매계좌뿐만 아니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다양한 투자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자금 투입 현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ISA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과 퇴직연금의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도입이 논의되는 등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등 공모주 대어들이 IPO를 앞두고 있어 주식 열풍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ISA의 세제혜택,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등 호재들이 있어 당분간 개인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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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새계좌ㆍ장롱계좌로 투자
주가지수가 최근 폭락하자 `위기는 기회`라고 판단한 개인투자자들이 앞다퉈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의 학습효과 때문이다. 낙폭이 지나치게 큰 우량주를 사두면 나중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에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는 것이다.
개미들의 최근 거래 동향을 보면 주식거래활동계좌수 한동안 주식에 손을 놓았던 투자자들이 매매를 재개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규로 주식 투자에 나선 개인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해 활동계좌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일 기준 증권 활동계좌가 1천861만4천786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서만 12만2천786개 급증했다. 하루 평균 9천445개가 증가한 셈이다. 지수 낙폭이 컸던 2~9일에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번 이상 거래한 증권 계좌를 말한다.
동일인의 복수계좌를 배제하면 전체 경제활동인구 2천448만명의 76%가량이 거래에 나선 것으로 추산된다.
활동계좌 수는 2000년 중 900만 개를 기록한 이후 2004년까지 감소했으나 2005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07년 7월 1천만 개를 넘었고 이제는 2천만 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활동계좌 대부분은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다. 나머지는 증권 관계기관이나 증권사 임직원이 사용하는 증권저축 계좌다.
신규 증권계좌 개설도 크게 늘고 있다.
개인투자자 위탁매매 비중이 압도적인 키움증권은 5월에 일평균 820개, 6월에 700개, 7월에 880개가 열리는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달 들어서는 18일까지 무려 1천800개가 개설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 학습효과로 위기를 투자의 기회로 보고 주식 매수를 하려고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례적인 증가세다"고 말했다.
대형 증권사인 A사는 1월에 일평균 294개가 열리던 것이 7월에는 257개, 8월 들어서는 12일까지 444개가 개설됐고, B사는 7월 470개였던 것이 8월 700개로 늘어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환매해 직접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공격적인 성향의 고객이 파생상품 투자를 시작하는 예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10년 전의 계좌로 주식투자를 하고 싶은데 살릴 수 없느냐는 문의가 들어오기도 한다"며 요즘 뜨거워진 주식 투자 열기를 전했다.
활동주식계좌, 2분기에만 750만 개 늘었다…투자열풍 가속화
올해 2분기(4월~6월 중순까지) 활동주식계좌가 750만 개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전체 기간 동안 기록한 610만 개를 2.5개월만에 돌파했다. 앞선 1분기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도 전분기 대비 14.53%(515만9149개) 늘어나며 올해 상반기에만 1267만 개가 늘어났다.
활동주식계좌가 급증했다는 건 그만큼 신규 증권계좌 가입자 수가 늘어난 걸 의미하는데 저금리 기조가 1년 넘게 장기화되며 은행 예ㆍ적금 이자율에 한계를 느낀 투자자의 관심이 증권시장으로 이동한 걸로 해석된다.
시장에선 “투자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많이 변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무분별한 ‘빚투’(빚을 내 투자하는 행위)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8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15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4815만6908개로 4월 1일보다 18.48%(751만2332개)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늘어난 주식거래활동계좌 수(612만2494개)를 6개월만에 뛰어넘었다. 2분기의 끝인 6월 말일까지 보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정확한 당분기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의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된 결과”라며 “건전한 투자환경 확대가 자본시장의 발전으로 선순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대에 투자열풍은 자본시장과 투자에 대한 국민 전체의 의식 변화로 볼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자본시장 입장에서 투자저변이 확대되고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다”라며 “기존의 예ㆍ적금 중심의 자산운용 스타일이 저금리 상황으로 적극적인 투자로 변한 것으로 생각된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리와 시장의 변화에 너무 둔감했던 국민 의식 전체가 깨어났다”며 “그동안 저금리였던 상황이 몇 번 있었지만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건 자본시장이 그만큼 역할을 못 했고 퍼포먼스가 안받쳐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식거래활동계좌수가 급증했다는 건 그만큼 무분별한 ‘빚투’와 ‘영끌’이 늘어났다는 걸 반증하기도 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증권사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23조5759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개인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가계대출 상황 역시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76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열풍으로 시장규모가 커진만큼 투자업계에 더 큰 책임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최근 HTSㆍMTS가 먹통이 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금융감독원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관련 민원은 254건으로 지난해 전체 기간동안 전체 민원 건수(193건)를 훨씬 웃돌았다. 사용자는 급격히 많아졌는데 관련 인프라 구축이 미흡했던 탓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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