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 소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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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음에 ‘FX마진거래’를 쳐보면 수많은 업체의 홍보 문구들로 넘쳐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러한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희망이야기

안녕하세요. 주식투자블로거 희망이야기입니다. 최근들어 fx마진거래 투자에 관심을 보이시는분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근 재테크 유튜버들의 주식선물 트레이딩으로 수익창출을 많으신분들이 목격하셔서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적은증거금으로 인한 높은레버리지는 100만원만 가지고 있어도 하루만에 1억원을 버는등의 믿을 수 없는 수익률에 혹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직접적으로 추천은 드리기 힘들것 같구요.

이러한 선물거래와 fx마진거래는 약간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상품의 차이인데 fx마진거래는 통화시장의 변동성을 투자하는 상품이기 떄문입니다. 쉽게 말해 달러와 엔화와 같이 시시각각 가격이 변하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죠. 변동이 너무 적어서 ETF투자같이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이 변동성을 극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위에서 말씀드린 레버리지와 증거금입니다.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2~5%의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게 되는데 이것은 fx마진거래를 통해 100만원만 있다면 2,500만원~2,000만원을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FX마진 소개 FX마진 소개

fx마진거래 투자방법 (개념이해)

fx마진거래란 외국의통화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매수, 매도로 차익을 실현하는 거래로 위 내용처럼 간단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거금률이 낮아 높은레버리지효과로 적은투자금액으로도 많은액수를 운용할 수 있게 되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전략이 되게 됩니다.

또한 fx마진거래의 최대 장점은 양방향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수 또는 매도 포지션 진입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변동차익외에도 통화 간 금리차로 인해 발생하는 “Swap Point”에 따른 차익 운용도 가능하게 되어 개인중에서도 전문투자자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fx마진거래의 투자예시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엔화의 상승이 예상된다면 보유중인 달러로 엔화를 구매하고 있다가, 향후 상승이 현실화되면 다시 달러로 교환하여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환율시장에서는 교환되는 통화들의 매수와 매도의 균형으로 결정되는 시장으로 강세가 예상되면 가격상승이, 약세가 예상되면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주식과 같은 원리죠.

왜 우리는 fx마진거래를 주목하여야할까요? 그 이유는 역사와 현재상황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5년 선물거래법 개정으로 개인투자자들도 투자가 가능해지게 되었고 24시간 쉬지않는 거래가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외환 fx마진거래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데요. 하루 평균 거래량이 3.2조 달러 즉 전세계의 모든 증권시장의 일일평균거래량의 10배이상이고, 이것은 뉴욕증권거래사의 하루거래량 35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돈이 움직이는 시장에서 투자자라면 한번쯤 뛰어들고 싶어지게 되는 마력이 있는 것 같네요.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개인투자자 fx마진거래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하였는데, 위와 같은 흐름도로 진행되게 됩니다. 개인투자자의 증거금납입과 매매주문을 IB측에서, 매매주문과 체결은 FDM, 최종적으로 INTERBANK MARKET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도를 모두 알 필요는 없습니다. fx마진거래의 진입도와 편의성을 증권사에서 모두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국내증권사에서는 위처럼 선물옵션계좌상에서 fx마진거래를 지원해주게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점은 은행을 방문하셔서 개설하시되 20세미만 미성년자는 개설이 불가능하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만드셔야합니다. 주식투자와 다르게 위험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온라인위험고지사항은 꼭 살펴보셔야 한답니다.

이제 fx마진거래 투자시 주의해야할점으로 가장 중요한 강제청산과 마진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진콜이란 말을 많이들어보셨을텐데 불리해진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하여 추가 증거금 납부를 요구하는 것으로 (포지션증거금의 70%) HTS의 popup 또는 SMS(신청자에 한함)를 통해 알림을 해주게 됩니다. 투자손실의 위험을 줄여주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진콜이 통보되면 해당 포지션에 대해 강제청산이 임박하였음을 의미하므로, 증거금추가나 포지션변경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진콜다음에서는 강제청산의 수순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탁증거금의 50%)

마지막으로 fx마진거래의 중요특징을 짚고 글을 끝맺도록 하겠습니다. fx마진거래는 선물과 다르게 반드시 USD달러로 거래가 진행됩니다. (증권사측에서 원화-달러 거래를 실시간 지원해주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또한 거래시간이 24시간이라는점과 계약단위가 기준통화의 100,000단위라는 것으로 레버리지가 기본적으로 10배가 되게 됩니다. 항상 투자에 조심하셔서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을 목표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희망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재 변호사가 말하는 FX마진거래, FX렌트 신종 금융상품일까 도박일까

FX마진거래의 경우, 실제로 일정 시간 이후의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에 대하여 각 화폐를 사용하는 나라의 거시적, 미시적인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고도의 전문전 판단에 의해 옵션 거래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FX렌트회사의 회원들 대부분은 각 나라의 경제적인 상황을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매수할지, 매도할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차트에서의 환율의 등락 추이를 보면서 매도할지/매수할지 만을 정하고 1분, 2분, 또는 5분 후의 실제 환율의 등락에 따라 건 돈을 따게 될지, 잃게 될지가 정해진다. 실제로 이들의 투자는 도박의 `홀짝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 때문에, 검찰과 법원은 이와 같은 거래를 불법으로 볼지, 불법으로 본다면 현행법 중 어떠한 법률의 위반에 해당하는지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차례 판단을 거쳤고, 작년 10월경 인천지방법원의 부천지청에서는 유명 FX마진거래 업체 대표를 "도박공간개설"혐의로 구속기소하기도 하였다.

FX렌트 방식을 통한 FX마진거래의 방법은 간단하다. FX렌트업체의 FX마진 소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일정 금액을(약 2만원 - 5만원)을 지급해주는데, 이 돈으로 실시간 그래프를 보면서 매도할 것인지 매수할 것인지를 정하고 투자 FX마진 소개 금액을 정하면 된다. 이렇게 수회 거래를 하면, 자신이 거래한 금액을 자신 명의의 계좌로 출금 또한 할 수 있다.

FX마진거래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외환 환율에 따라 매수, 매도를 반복하여 그 차액을 취득하는 방식의 거래이다. FX마진거래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국내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면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고위험 금융상품의 특성상 이 때 약 1만 달러의 증거금을 미리 예치하여야 한다.

하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FX렌트 방식의 거래는 개인이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할 필요도, 높은 금액의 증거금을 예치할 필요도 없다. FX렌트 업체에서는 자신들이 증권사에 개설한 FX마진거래를 위한 계좌를 `렌트(빌려준다)`해주며, 이 때문에 소액으로도 FX마진거래가 가능하다고 소개하는 것이다.

대형로펌인 법무법인 세종(SHIN&KIM)출신으로 다양한 사행성 관련 형사사건 등을 맡아오고 있는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의 이승재 대표변호사는 "FX마진거래는 금융권에서 실제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품이기 때문에 더욱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다수의 FX렌트 형식의 FX마진거래 회사들은 실제로 회원들의 투자가 실제 거래에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한다.

[국제경영] FX Margin Trading - FX마진거래

■ 참고 문헌
본문내용 2. 거래비용 (스프레드와 수수료)
스프레드는 딜러들의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의 차이를 말하는데 트레이더는 딜러에게서 매도가격에 사서 매수가격에 팔수 있다. 그래서 스프게드가 좁다면 거래비용이 그만큼 줄어든 것이므로 거래하는 데 매우 유리해진다.
수수료는 면제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은 외환중개회사들이 수수료를 스프레드에 얹어서 숨기거나, 또는 세계각지에서 여러 주문들이 들어올 경우 같은 통화에 대해 배수와 배도주문을 서로 상계시켜 남는 주문만 넘기는 방식을 사용하게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스프레드와 수수료가 적은 것이 트레이더들에게는 비용절감이라는 차원에서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단순하게 스프레드가 좁은 것만이, 또는 수수료가 없는 것만이 중개회사를 선정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되고 얼마나 양질의 정보나 전략 또는 뉴스 등을 제공하는가도 생각해야한다.
1) 국내 FX선물회사
유진투자선물, 현대선물, 외환선물, 우리선물, 삼성선물, 한맥투자, KR선물, BS투자, NH투자선물, KB선물, ·리딩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솔로몬투자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있다.

2) 국내선물회사와 외국회사의 차이
FX마진거래는 국내법에서 20배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FX마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물회사들에서는 모두 20배 레버리지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비해 외국의 브로커들은 200배, 400배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레버리지뿐만 아니라, 외국 회사는 미니랏(1랏의 1/10로 200달러) 거래도 가능하고, 거래 할 수 있는 최대 송금 금액은 제한폭이 없다.
국내선물회사가 아닌 외국회사에 송금해서 외환거래를 하는 것은 현재 법률상 위법이다. 법적으로 위법이긴 하나 공공연하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 선물 사이트를 통해 거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법이기 때문에 어떤 불이익을 당해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Ⅱ. 계좌 개설 및 거래준비
1. 계좌개설 절차
방문▼상담(위험고지 및 선물&옵션거래의 개괄적 사항 인지/숙지)▼계약서작성▼FX계좌개설▼증거금입금▼거래개시

HITSUJIKAI, 『주식보다 FX, 보이소』, 2009
김수제, 『나는 지금 외환시장으로 간다』, 한스미디어, 2009
김수제, 『실전외환거래비법』, 한스미디어, 2008
맹재원, 『1억의 벽』, 토네이도, 2009
송택, 『FX게임의 법칙』, 매경출판, 2009
윤석천, 실전외화투자』, 호두나무, 2009
윤재수, 『소설로배우는주식투자』, 길벗, 2010
이흥재 외, FX마진 소개 『FX스쿨』, 보명BOOKS, 2009
장영한, 『외환투자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원앤원북스, 2009

정우만, 『FX Margin Trading Bible』, 조명문화사, 2008
최기억, 『환율지식은 모든 경제지식의 1/3』, 기획출판 FX마진 소개 거름, 2005
최익수 외, 『스마일 재다인 블랙홀의 FX마진 실전 투자기법』, 아라크네, 2010
토리이 마유미, 『누구나 FX로 월 1000만원 벌 수 있는 투자비법』, 도서출판 황매, 2008
한국외환협회, 『쌩초보 외환투자 따라잡기』, 매경출판, 2008
허영, 『FX실전바이블』, 황매, 2010

FX마진 소개

“가입만 해도 지원금이 팡팡, 최대 5만원 즉시 지급”

“FX 마진거래 어렵지 않아요, 누구나 투자 가능”

“아직도 고수익 재테크 FX마진거래를 모르시나요?”

“24시간 거래 가능한 재테크”….

가입만 해도 돈을 주고, 그 돈을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네이버, 다음에 ‘FX마진거래’를 쳐보면 수많은 업체의 홍보 문구들로 넘쳐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러한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일부 유튜버들은 FX마진거래로 수천만원, 수억원을 벌었다며 현금 다발과 외제차를 과시하기도 한다. 가히 ‘온라인판 바다이야기’의 재현이다. 사설 온라인 도박사이트 등이 넘쳐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그러려니 지나칠 수도 있다. 마약, 도박, 매춘 등이 불법이라고는 하지만 어디선가는 음성적으로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듯이 불법·위법이 전혀 없는 완전 사회가 존재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상당수 업체가 자신들의 사업을 ‘합법’이라 홍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5년 이후 국내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합법이다’ ‘우리는 서비스를 리뉴얼해서 합법이다’ ‘ISO인증과 특허를 받았으니 합법이다’ 등 그 사유도 다양하게 제시된다. 몇몇 군소 인터넷 언론사에서는 이들 업체의 주장을 사실상 그대로 인용하며 ‘FX마진거래는 합법이며 신(新)재테크 수단’이라는 홍보성 기사를 내보내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정말 사실일까.

네이버, 다음에 ‘FX마진거래’를 쳐보면 수많은 업체의 홍보 문구들로 넘쳐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러한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에 ‘FX마진거래’를 쳐보면 수많은 업체의 홍보 문구들로 넘쳐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러한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FX마진거래는 일정한 증거금(최소 1만달러)을 맡겨두고, 그 증거금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해당하는 외화를 차액결제(구매대금과 판매대금의 차액만 결제)하여 간접적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유행하는 FX마진거래는 업체가 증거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방식으로, 일반 투자자들로 하여금 소액으로도 FX마진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증거금을 대신 내준다는 의미에서 ‘FX렌트형’ 거래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일부 업체들은 이러한 증거금 납입조차 하지 아니하고, 자체적으로 환율 베팅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 베팅을 하여 그 결과에 따라 손익이 결정된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이는 도박과 다름이 없다. 형법상 도박은 2인 이상의 자가 상호 간에 재물을 걸고 우연한 승패에 따라 그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의 득실을 결정하는 것을 말하는데(형법 제246조), FX마진거래 역시 컨트롤하거나 예상하기 어려운 환율 수치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도박행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상습으로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일시 오락에 불과한 경우에는 처벌받지 않는다.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 장소나 공간(가상공간을 포함함)을 개설한 자는 보다 강하게 처벌받는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형법 제247조) 따라서 FX마진거래에 참여한 사람은 경우에 따라 도박죄로, FX마진거래를 중개한 업체는 도박공간개설죄로 처벌받을 FX마진 소개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증권사를 통해서도 FX마진거래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도박에 해당하느냐는 것이다. 자본시장법에 그 해답이 있는데, 우리 자본시장법 제10조는 인가·등록을 받은 금융투자업자가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는 경우에는 형법 제246조(도박·상습도박)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FX마진거래가 도박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가를 받은 금융투자업자(예컨대 증권사)가 이를 중개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만 들어가더라도 인가를 받은 업체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FX마진거래, FX렌트를 중개하는 업체들 중 실제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업체는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FX마진거래가 본격적인 성장을 한 지난해 개인들의 입은 손실액은 489억원으로 2007년에 비해 4배나 늘었다.

실제로 FX마진거래가 본격적인 성장을 한 지난해 개인들의 입은 손실액은 489억원으로 2007년에 비해 4배나 늘었다.

인가 없이 운용할 경우 도박공간개설죄

FX마진거래가 합법의 영역에 있는 것은 맞는다. 2005년 선물거래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선물업자는 FX마진거래나 그 위탁, 위탁의 중개 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소위 라이선스를 받은 국내 선물업자만이 FX마진거래의 중개업무를 영위할 수 있게 된 것이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행법상으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등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업체만 FX마진거래를 중개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인가 없이 거래를 중개한다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다만 2015년, 요즘 유행하는 FX마진거래와 유사한 거래와 관련하여 ‘이는 파생상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파생상품이 아니므로 이를 취급함에 있어 자본시장법상 인가를 받지 않았다고 하여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다. 소액을 걸고 단시간 내 환율이 오를 것인지 아니면 내릴 것인지 맞히는 일종의 게임 내지 도박을 운영한 것에 불과할 뿐, 실제로 외환을 인도할 것을 약정한 것이라고 볼 수 없어 자본시장법상 파생상품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업체들에서는 아무런 인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불법이 아니고 합법이라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을 모든 유형의 FX마진거래에 일반화하기도 어렵고, 대법원 판결에 의하더라도 적어도 FX마진거래와 유사한 거래는 도박에 해당한다는 것이므로, 그 어떤 인가 없이 이를 운용할 경우 도박공간개설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또 ISO 인증과 특허도 자본시장법상의 인가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를 받았다고 하여 형법상 도박죄 등의 적용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한편 FX마진거래는 사행성 도박으로 분류되어 불법 판결이 났지만, 코인마진거래를 하기 때문에 합법이라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FX(외환)마진거래를 하든, 코인마진거래를 하든, 금마진거래를 하든 불법이 되는 것은 매한가지다. 재물을 걸고 내기를 하기로 한 이상, 그 내기의 대상이 환율의 변동이든 코인 가격의 변동이든 금값의 변동이든 상관이 없다. 약 2년 전 대형 암호화폐거래소가 코인마진거래를 중개한 것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도박공간개설죄로 보아 FX마진 소개 기소의견으로 정리한 사례도 있다. 결론적으로 아무런 인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들이 운용하는 FX마진거래, FX렌트 등은 대부분 불법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지난 4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관련 업체 대표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36억원을 선고했다. 인터넷 공간에서 이와 같은 불법적인 FX마진거래가 성행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수사기관은 사실상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정부기관 간의 책임회피, 민생범죄에 대한 관심 부족, FX마진거래라는 용어가 주는 복잡함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 볼 수 있다. 지금이라도 관련 업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FX마진 소개

승인 2020-05-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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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

최근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여파로 IMF 이후 사상 최대치의 실직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직자수는 늘어나고 자영업자들은 월세에 허덕이고 있으며 20대 청년들은 돈이 없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신종 ‘악마의 재테크’가 서민의 삶으로 파고들고 있다. 신종 재테크라고 불리는 FX 마진거래로 재미를 봤다는 이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슈퍼카와 현금뭉치, 명품 등을 올리며 일반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흙수저를 금수저로 만들어주겠다며 목돈까지 투자하게 해 쪽박 신세로 전락하게 한 신종 재테크의 진실 속에서 피해자들이 하나둘씩 나오며 아픔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의 피해를 봤다.

외환 전문가들은 환율을 분 단위로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 리딩을 따라 일반인들이 돈을 걸고 베팅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그야말로 도박인 셈이다. 금융상품으로 가려진 홀짝게임인 것이나 다름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18년 젊은이들은 어떻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비트코인에 빠졌다.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은행 대출까지 이용해 투자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가상화폐는 ‘돈 넣으면 무조건 오른다’는 신념 때문에 큰 마음먹고 분산 투자를 하는 대학생들도 꽤 많았다. 특히 23세 청년이 가상화폐에 8만원을 넣어 280억원으로 올랐다는 사연은 국민을 혼란 속으로 빠뜨렸다.

소액투자로 큰돈을 벌수 있다는 당시의 ‘한탕주의’ 지론은 지금의 FX 마진거래와 별반 차이가 FX마진 소개 없다. 이러한 한탕주의는 사회 구조안에서 정상적인 업무시스템을 조롱하고 건전한 경제관념을 파괴할 뿐이다. 궁핍한 2030세대의 현실적 불만은 결국 보장되지 않은 ‘묻지마 투자’로 이어지고 ‘잭팟’으로 해소하려는 불완전한 창구역할로 연계된다.

FX 마진거래는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환율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금융 투자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코로나19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율 속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FX 마진거래에서 투자가 실현될 경우 87% 금액을 받고, 실격될 경우 원금의 전부를 잃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전문가들은 2030세대들의 한탕주의는 청소년, 직장인, 심지어는 군인들에게도 사행성 심리를 심어 일찌감치 도박에 물들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500만원 투자하니까 20분이 채 안됐는데 6300만원이 됐어요”라고 지금도 ‘비밀정보방’에서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재테크 성공담이 넘쳐나고 있다. 심지어 자기들끼리 짜고 알바를 동원해 수익을 얻게 해줘서 고맙다며 비밀 대화방에 감사 인사와 수익인증 사진을 올리는 전략까지 실행 중이다.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실체가 밝혀졌다. FX 마진거래 업체들은 수익인증 가짜머니 사용, 유령회원, 바람잡이, 결과값, 거래량 조작 등으로 피해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마진거래에서의 수익이나 손해가 참여한 사람들이 투자한 사람들과 연관되지 않는다고 전한다. 결국 도박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가상화폐에 이어 FX 마진거래라는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칫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힘들게 모은 목돈을 날릴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금이라도 철저하게 FX 마진거래의 피해사례가 없는지, 사설업체들이 얼마나 많은 이득을 취했는지 등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

지금도 늦은 감이 있지만, 은행의 거래를 제안하고 컨트롤하는 정부가 규제의 칼을 더 높이 꺼내들고 강화하는 만큼 투기 수요도 수그러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신속한 입법을 통해 규제해야 할 것이며, 금융감독원은 법이 개정되기 전이라도 강력한 조치를 취해 더 이상 투기 광풍 국가로 전락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코로나19 시대에 요즘 뜨는 돈벌이로 급부상한 신종 재테크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더 이상 피해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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